어제 강남의 한 호텔 지하에서 삼성의 두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제품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삼성 똑딱이 카메라가 하나 있는데 삼성이 DSLR쪽은 별 반응이 없지만  이 똑딱이 카메라 즉 컴팩트 카메라쪽은 세계에서도 그런대로 선전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50%이상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 캐논, 2위 소니에 이어 4위 삼성이 있습니다.

삼성카메라의 역사를 보자면 삼성항공과 삼성정밀이 이었고  일제카메라인 미놀타와 함께 한국에 SLR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이 프린터도 잘만드는데 프린터 기술은  HP에서  카메라 기술은 미놀타에서 어느정도 전수 받았죠.  하지만 삼성의 히트카메라는 자동필카였습니다. 삼서의 미려한 디자인의 자동필카들을 바탕으로  삼성카메라는 디지털시대에 접어 듭니다.

삼성전자라는 걸출한 백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삼성카메라는 승승장구했습니다.  삼성테크원에서 삼성이미징으로 분사했다가 다시 삼성전자품으로 들어간게 작년 말 입니다.  삼성카메라는 이제 삼성전자 라인업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는다고 해도 회사가 다르기에  더디던 모습도 삼성전자품이라는 시너지 효과로 인해  큰 성장을 할듯 합니다.

삼성은 똑딱이는 정말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삼성특유의 킬러기능이 없었습니다. 다른회사에서 스마일인식기능이나
동물얼굴 인식기능등을 선보이거나  360도 파노라마 기술같은것을 먼저 선보이면  그걸 나중에 탑재하는 식이었습니다
삼성카메라만의 특장점이 따로 없었고  다른회사 카메라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을 더 다듬고 가격을 조금 낮춰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이런게 삼성카메라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IT100이라는 제품도 특이한 기능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이 하나 있는데  HD동영상 촬영에서는 같은 가격대
경쟁기종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뛰어납니다.  소니제품을 만져봤고 찍어봤는데 영 삼성카메라를 못 따라 오더군요.

서두가 길었나요? 미러리스 카메라로 넘어가보죠.
삼성은 삼탁스라는 말을 듣는  펜탁스의 기술력으로 만은 DSLR을 만든적이 있습니다.그러나 인기도 없고 삼성에서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듯 합니다. 삼성은 기수를 틀어서  컴팩트카메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할수 있는 미러리스카메라 시장에 도전합니다.

미러리스란 DSLR의 화질에  컴팩트카메라의 간편함을 함께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입니다. DSLR이 두꺼운 이유중 하나는
펜타프리즘과 반사경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없애버렸죠.  반사경을 없애서 두께를 줄이고  DSLR의 장점처럼 다양한 렌즈를 낄 수 있다는게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입니다. 거기에 화질은 DSLR급입니다.

사실 그 가볍고 싸다는 엔트리급 니콘 D40을 가지고 다니지만 DSLR  좀 거추장 스럽긴 합니다. 가볍게 떠날려고 해도 카메라가방 꼭 매고 나가야 하기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그래서 저도 최근에 미러리스 카메라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장이나 전문가들의 반응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도 알고 좋은것은 알겠지만  유연성면에서 떨어진다는 의견들이
있었죠.   유연성이란 많은 렌즈군이 없다는 것이구요

저는 이상하게 하이브리드 미러리스카메라의 셔터감 보다는 물리적 셔터감이 있는 (반사경의 철컥소리) DSLR이 좋습니다.
제가 니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니콘카메라의 성능때문이 아닌 니콘의 셔터음이 찰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몇개의 장벽이 있지만 최근들어 점점 미러리스 카메라들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출사 나가보면 가지고 다니는 분들 참 많더라구요. 

삼성은 작년에 NX10을 선보였습니다. 뛰어난 액정에 한번 놀랐습니다. 삼성의 막강한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의 발광력에 놀랐죠.
그러나 외모는 DSLR 압축해놓은 모습에 실망했죠. 올림푸스 팬은 캐주얼한 느낌이 많은데  NX10은 20대 양복입은 회사원의 느낌
가지고 다니면서도 미러리스카메라라고 보기 보단 DSLR로 오해받는 제품같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NX10으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45%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립니다.
세계적으로도 13.4%라고 하니 어느정도 선전을 한 셈이죠.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NX100이란 제품을 며칠 전 얼핏봤고 디자인을 보고
그래 이거야~~~ 이래야지 미러리스의 깜찍 발랄함이지 라고 했습니다.


아침이슬이 맺힌 나무잎을 형상화한 NX100

이 디자인 정말 멋집니다. 디자인에 홀딱 빠졌고  올림푸스 팬과 비슷하면서도 삼성제품 디자인에서 자주보는 유선형 모습이 보입니다.
생긴게 컴팩트카메라 닮아서  들어봤는데 두께가 생각보다 더 두껍습니다.

그때 알았죠. 미러리스 카메라치고는 얇은건데  컴팩트 카메라와 비교했네요




디자인 콘셉트는 이슬이 맺힌 나뭇잎을 형상화 했습니다. 셔터버튼이 이슬이래요. 
국내에서는 블랙, 화이트만 출시되고  상황을 봐서 브라운 ,실버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하죠. 군더더기도 없구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애서 손을 잡는 쪽은 좀 두껍습니다. 위 렌즈는 펜케익렌즈입니다.


악세사리
악세사리쪽을 좀 볼까요?
위 악세사리는 EVF로 전자식 외부 뷰파인더입니다. 저게 왜 필요하냐면 이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단점이 무조건 액정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완충하고 400장 정도 밖에 못찍는데  제가 가지고 다니는 니콘 D40은 라이브뷰 기능이 없어서 수천장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뷰가 꼭 좋은것만은 아니죠


그런데 전자식 뷰파인더를 달면 좀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EVF의 가격은 19만원입니다.


이건 GPS입니다.
올해의 카메라업계의 화두중 하나가  지오태깅이라고 해서  디지털 사진을 찍으면 조리개,셔터속도,화소수,ISO값등 여러가지 촬영정보가 함께 들어가는게 거기에  사진을 찍은 곳의 위치를 넣는게 지오태깅입니다. 이 GPS는 사진을 찍을때  위치정보를 함께 저장하는 외장형
GPS입니다.

가격은 23.9천원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닥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요. 또한 지오태깅이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 기억력이 아주 좋거든요 (?)  한편으로는 내부 GPS는 탑재하기는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본체가격이 올라가서 문제가 되긴 하겠네요


외장형 플래쉬입니다.  NX100은 내장형 플래쉬가 없어서 밤에는 사진 촬영하기 힘듭니다. 저 같이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트라이포드로 야경만 찍는다면 필요없는 플래쉬죠.  하지만 여친을 골목에서 찍어주고 싶은데 빛이 없으면 강제로 플래쉬라고 터트려야 하는데 플래쉬가 없다는 것은 야간 인물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몇달 전에 나온 올림푸스 팬 보급기에는 내장형 팝업플래쉬가 있던데요
이 점은 좀 아쉽네요.
외장형 플래쉬 가격은 16만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변동적이라서 정확한 가격은 아닙니다.









설정메뉴들

뒷면을 보면 여러버튼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설명을 하지 않아도  삼성카메라를 다뤄본 분들이라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그셔틀  메뉴이동버튼이 경쾌함을 주네요



ISO는 6400까지 지원합니다.


측거점은 15개라고 얼핏들었습니다.  전 측거점 하나짜리 쓰는데도 불만 없습니다. 측거점 많은면 좋은게 있나요?
얼굴인식, 셀프가이드 AF가 있습니다.  이 셀프가이드AF는  제가 쓰는 IT100일는 삼성 컴팩트카메라에도 있는건데 카메라를 내 얼굴로 향하면  카메라가  얼굴인식을 하고  뚜뚜뚜 하는 소리를 냅니다.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다는 소리에요.  이 기능 참 재미있죠

그러나 아쉬운게 있다면  다른 회사들 속속 동물얼굴인식 기능도 나오는데  추후에는 동물얼굴 인식기능도 나왔으면 합니다.

다시봐도 디자인은 점말 산뜻하네요. 시쳇말로 뽀대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뽀대가 나겠네요.



제품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NX100의 핵심기능은 아이펑션(i-Function)
제품설명을 듣지 않고 만져봤을때는 디자인쪽만 봤는데  제품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이 이 아이펑션(i-Function) 기능입니다.

아이펑션(i-Function)은  정말 특이한 기능인데요. 그림보면서 설명해드리죠
먼저 렌즈들중에 아이펑션 버튼이 있는 렌즈가 있어야 합니다. 이 펑션키는 렌즈옆에 붙어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컴팩트 카메라는 한손으로 찍죠. 하지만 이 아이펑션 기능을 사용할려면 양손을 다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양손으로 카메라를 들면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좀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펑션버튼을 누르고  렌즈조절링을 돌리면  ISO, 셔터속도, 조리개, 노출,화이트발란스등 자주 쓰는 기능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분들이 메뉴얼모드로 사진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AF라는 오토포커스를 사용하고 저 또한
대부분 AF로 찍습니다.  이런 이유로  렌즈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는 렌즈초점링은 거의 사용하지 않죠

삼성은 이런 놀고 있는 초점링을  확장UI로 활용합니다.  설명해서는 감이 잘 안오시죠 동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초점링을 확장UI로 활용하다니요.  이 아이펑션기능이 좋은것은  촬영을 하면서 셔터속도를 쉽고 빠르게
바꿀수 있고 프리뷰로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가능합니다.


제가 P모드와 S(셔터우선식)모드, A(조리개우선식)모드로 맞추고 돌려보니가
P모드에서는 메뉴변경이  ISO, 화이트밸런스, 노출 이 세가지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뉴번경은 아이펑션버튼을 한번씩 눌러줄 때 마다 변합니다.  그러나 S모드로 하니까  셔터스피드가 추가 됩니다.

따라서 내가 조리개를 고정시키고 셔터속도만 변경하고 싶다면 S모드로 해놓고 아이펑션버튼으로 셔터스피드를 선택후에
렌즈조절링을 돌리면 됩니다. 어제 삼성관계자도 강조했듯이  이 NX100의 핵심기술은 아이펑션입니다.


다양한 렌즈군 출시 예정

바디는 참 좋은데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 좋은데 렌즈가 꼴랑 두개야
이런 겨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렌즈들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장점을 느끼지 못하죠
이번 NX100출시와 함께 나온 렌즈는  두개가 있습니다.


20mm F2.8의 단레즈가 있고  20~50mm F3.5~5.6렌즈가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렌즈들에게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삼성은 대부분의 일반유저들이 렌즈를 뭘살지 몰라하는 모습을 착안 렌즈위에 산,인물,스포츠등 아이콘을 찍어 놓아서  풍경사진용, 인물사진용, 인물,풍경사진용, 스포츠용등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게 별거 아닌건데 이런거 하나에  유저들이 감탄한다니까요.  삼성의 친절성이 보이네요


이후 파워블로거분이 베타테스트기를 설명했는데

삼성NX100의 장점을 쭉 나열하셨습니다. 광고사진용 카메라로 활용해도  좋을정도로 계조나 AF속도의 향상 얇아진 바디
프레임샷의 장점등등  많은 장점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뭐 직접 만져본 느낌으로는 AF가 상당히 빠른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NX100으로 찍은 사진이 없지만  을지로 영풍문고 지하에 있는 삼성모바일1호점에서
NX100 나오면 촬영해 봐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사운드픽쳐기능이 있는데요
사운드 픽쳐 기능이란 사진을 찍은 후 5초에서 10초정도의 소리까지 함께 담는 기능입니다.
친구와 사진을 찍고  까르르 웃으면서 사진을 확인하는 그 과정 모두가 녹음됩니다. 사진만 보면 밍숭밍숭하지만 친구나 지인의 웃음소리가 함께 들어가면 사진이 더 정감있겠죠.   그런데 삼성은 기존에는  사진을 찍은후 만 녹음되는 것을 넘어서 사진을 찍기전 10초에서 찍은후 10초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사진을 찍는 특히 단체 사진을 찍기전과 찍은후의 그 정겨운 풍경을 다 담을 수 있겠네요



스펙정리로 마무리 하죠
1460만 화소의 APS-C싸이즈의 CMOS센서, 아이평션 렌즈, 3.0인치 VGA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20P HD 동영상촬영,  ISO 6400까지 지원, 스마트필터 ,사운드픽쳐기능, 먼지제거기능이 있으며


두께 34.5mm x 높이 71mm x 길이 120 mm 입니다.


가격을 문의했더니 20mm단렌즈 끼고 바디포함 84만원
20~50mm 렌즈끼고는 80만원정도입니다.   직접 발매되며 좀 더 정확한 가격이 될것 입니다.





샘플사진 : 아래 사진은 

http://teen9.blog.me (날기억해)라는 네이버 블로거분이  어제 신제품 발표회에서 보여주신 사진입니다.

NX100으로 촬영한 사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전적으로 나를 기억해님에게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page=1&divpage=1&sid=on&keyword=%C1%A4%B9%CE%B7%AF%BA%E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12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page=1&divpage=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44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page=1&divpage=1&ss=on&keyword=nx10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8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page=1&divpage=1&ss=on&keyword=nx10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96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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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10.02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용 으로 급 땡기는 데요

  2. 33 2010.10.03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은 펜 넥스 따라 급조한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