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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조각 사진전을 즐겨 찾는 저에게 아주 좋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미디어시티 서울 2010이 서울시립미술관과 경희궁 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최근들어 규모가 큰 그러나 무료인 전시회를 자주 개최하네요.무료라고 해서 전시회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음성해설기도 무료로 나눠줍니다.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룬 현대미술과 사진 그리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가득한 '미디어시티 서울 전시회'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음성해설기에는 그림그리는 아나운서 김지은 아나운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해서 일일이 다 설명드리지는 못하고 먼저 그 일부만 소개합니다.
한중일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가득한 가상도시 서경(시징)을 담은 시징맨
대부분의 작품들이 현대 사회의 이면과 지구촌의 어두운 모습들을 담고 있어서 기분이 축 쳐져 있었습니다.
3층에 올라가서 본 작품입니다.
뭔 사진들이 있네요.
플라스틱 대야 3개를 놓고 수영? 응?
농구?? 푸하하하하 전시장에서 웃음소리가 나올 뻔 했습니다. 푸하헤헤헤헤
마라톤
사격 ㅋㅋㅋㅋㅋ 총 소음 막는 소음제거용 헤드폰대신 빵을 걸어 놓았네요.
저기서 다이빙했다가는 죽겠네요.
축구 흠 찼다가는 박 터지겠네요.
그리고 뒷편 스크린에서 아이목소리의 성우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우리 시징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우리 시징시는 어쩌고 ...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동영상 보다가 또 웃음이 터져 나올뻔 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 드릴께요.
이 작품명은 시징맨입니다.
62.64.65년 동년배들의 첸 사이시옹, 김홍석, 오자와 츠요시라는 한중일 3개국의 작가가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입니다.
이들은 지구상에 없는 서경이라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펼칩니다.
그러고 보면 북경(베이징) 남경(난징) 동경(도쿄)는 있는 서경은 없네요
뭐 여기서 동경은 도쿄가 아닌 다른 도시겠죠. 교토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경이지 중국의 그 동경과는 다르죠
또한 서경도 예전엔 있었어요. 장안이 서경이기도 했지만 지금 서경이라고 불리는 도시는 없습니다.
여하튼 이 지구상에 현재 없는 서경이라는 가상도시를 만들어서 서경을 실체화 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여준 사진들이
바로 2008년 서경올림픽에서 보여진 올림픽 광경이구요.
작가 3명이 뭘 만들고 있네요. 네 뭔가 만들고 있는데 바로 서경(시징) 화폐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푸하하 완죤멋져부려.. 돈을 막 찍어 냅니다.
더 놀라운것은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1서경통화가 147.000달러입니다 한화로 2억원 으헉~~~~
이 서경통화는 달러를 대신해서 준비통화가 될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더 웃긴것은 저 서경통화는 티슈위에 스탬프로 막 찍어내고 있습니다. 푸하하하
여기서 몇몇의 관객분들이 웃더군요.
그런데 이런 웃기는 일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그 웃음은 쓴웃음으로 바뀝니다.
미국은 지난 71년 닉슨 전 대통령이 월남전쟁으로 나라재정이 거덜나자 금본위제도를 철폐해 버립니다.
이전에는 금을 가진것 만큼 돈을 찍어냈는데 그 금본위제도를 철폐합니다. 이후 미국은 기축통화라는 지위를 활용해서 지금까지 돈을
윤전기로 돌려서 찍어내고 있습니다. 작년 금융위기때 6조달러에 가까운 돈을 찍어 냈죠. 그리고 1조달러를 떠 찍어내겠다고 합니다.
이러니 금값이 오르죠. 금값이 오늘 사상 최고액을 돌파했다고 하죠. 돈을 마구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돈의 가치가 하락해서
현금쥐고 있는 사람들만 앉아서 돈을 잃는 꼴이 되는 것 입니다. 이런 모습을 풍자하는 이 3명의 작가. 대단하네요
1서경화폐를 한장 가져오고 싶었지만 한장에 2억원씩이나 하니 훔쳤다가는 바로 은팔찌 찰듯 합니다.
티슈에 돈찍어내는것이나 달러 찍어내는것이나 뭐가 달라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국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영어 안배워도 되고 돈 모자르면 그냥 찍어내면 되는 나라인데요
저는 왜 예술작품들이 그리들 심각한것만 있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의 감정중에는 분명 웃음이 큰 차지를 하는데
예술작품들 중에는 심각한게 너무 많아요. 세상이 너무 가벼워서 예술이라도 무거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미디어시티 서울 2010 에서 이 작품이 없었다면 조금은 무겁고 어두운 전시회가 될뻔 했는데 이 작품이 중간에 껴 있어서
나머지 작품들을 경쾌하게 봤습니다.
2008년 시안올림픽 포스터가 보입니다.
가상의 도시시안, 하지만 돈을 저렇게 찍어내는 나라라면 유토피아가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미국은 유토피아입니다.
꼭 시간나시면 들려보세요.볼꺼리가 너무 많습니다.
현재 미디어시티 서울 2010이 서울시립미술관과 경희궁 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최근들어 규모가 큰 그러나 무료인 전시회를 자주 개최하네요.무료라고 해서 전시회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음성해설기도 무료로 나눠줍니다.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룬 현대미술과 사진 그리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가득한 '미디어시티 서울 전시회'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음성해설기에는 그림그리는 아나운서 김지은 아나운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해서 일일이 다 설명드리지는 못하고 먼저 그 일부만 소개합니다.
한중일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가득한 가상도시 서경(시징)을 담은 시징맨
대부분의 작품들이 현대 사회의 이면과 지구촌의 어두운 모습들을 담고 있어서 기분이 축 쳐져 있었습니다.
3층에 올라가서 본 작품입니다.
뭔 사진들이 있네요.
플라스틱 대야 3개를 놓고 수영? 응?
농구?? 푸하하하하 전시장에서 웃음소리가 나올 뻔 했습니다. 푸하헤헤헤헤
마라톤
사격 ㅋㅋㅋㅋㅋ 총 소음 막는 소음제거용 헤드폰대신 빵을 걸어 놓았네요.
저기서 다이빙했다가는 죽겠네요.
축구 흠 찼다가는 박 터지겠네요.
그리고 뒷편 스크린에서 아이목소리의 성우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우리 시징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우리 시징시는 어쩌고 ...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동영상 보다가 또 웃음이 터져 나올뻔 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 드릴께요.
이 작품명은 시징맨입니다.
62.64.65년 동년배들의 첸 사이시옹, 김홍석, 오자와 츠요시라는 한중일 3개국의 작가가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입니다.
이들은 지구상에 없는 서경이라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펼칩니다.
그러고 보면 북경(베이징) 남경(난징) 동경(도쿄)는 있는 서경은 없네요
뭐 여기서 동경은 도쿄가 아닌 다른 도시겠죠. 교토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경이지 중국의 그 동경과는 다르죠
또한 서경도 예전엔 있었어요. 장안이 서경이기도 했지만 지금 서경이라고 불리는 도시는 없습니다.
여하튼 이 지구상에 현재 없는 서경이라는 가상도시를 만들어서 서경을 실체화 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여준 사진들이
바로 2008년 서경올림픽에서 보여진 올림픽 광경이구요.
작가 3명이 뭘 만들고 있네요. 네 뭔가 만들고 있는데 바로 서경(시징) 화폐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푸하하 완죤멋져부려.. 돈을 막 찍어 냅니다.
더 놀라운것은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1서경통화가 147.000달러입니다 한화로 2억원 으헉~~~~
이 서경통화는 달러를 대신해서 준비통화가 될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더 웃긴것은 저 서경통화는 티슈위에 스탬프로 막 찍어내고 있습니다. 푸하하하
여기서 몇몇의 관객분들이 웃더군요.
그런데 이런 웃기는 일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그 웃음은 쓴웃음으로 바뀝니다.
미국은 지난 71년 닉슨 전 대통령이 월남전쟁으로 나라재정이 거덜나자 금본위제도를 철폐해 버립니다.
이전에는 금을 가진것 만큼 돈을 찍어냈는데 그 금본위제도를 철폐합니다. 이후 미국은 기축통화라는 지위를 활용해서 지금까지 돈을
윤전기로 돌려서 찍어내고 있습니다. 작년 금융위기때 6조달러에 가까운 돈을 찍어 냈죠. 그리고 1조달러를 떠 찍어내겠다고 합니다.
이러니 금값이 오르죠. 금값이 오늘 사상 최고액을 돌파했다고 하죠. 돈을 마구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돈의 가치가 하락해서
현금쥐고 있는 사람들만 앉아서 돈을 잃는 꼴이 되는 것 입니다. 이런 모습을 풍자하는 이 3명의 작가. 대단하네요
1서경화폐를 한장 가져오고 싶었지만 한장에 2억원씩이나 하니 훔쳤다가는 바로 은팔찌 찰듯 합니다.
티슈에 돈찍어내는것이나 달러 찍어내는것이나 뭐가 달라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국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영어 안배워도 되고 돈 모자르면 그냥 찍어내면 되는 나라인데요
저는 왜 예술작품들이 그리들 심각한것만 있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의 감정중에는 분명 웃음이 큰 차지를 하는데
예술작품들 중에는 심각한게 너무 많아요. 세상이 너무 가벼워서 예술이라도 무거워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미디어시티 서울 2010 에서 이 작품이 없었다면 조금은 무겁고 어두운 전시회가 될뻔 했는데 이 작품이 중간에 껴 있어서
나머지 작품들을 경쾌하게 봤습니다.
2008년 시안올림픽 포스터가 보입니다.
가상의 도시시안, 하지만 돈을 저렇게 찍어내는 나라라면 유토피아가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미국은 유토피아입니다.
꼭 시간나시면 들려보세요.볼꺼리가 너무 많습니다.
전시회명 : 미디어시티 서울 2010
기간 : 2010년 9월 7일~ 11월 17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 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심슨기념관
홈페이지 : http://www.mediacityseoul.org
입장료 : 무료
기간 : 2010년 9월 7일~ 11월 17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 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역사박물관, 심슨기념관
홈페이지 : http://www.mediacityseoul.org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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