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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QR코드가 열어가는 세상. QR코드 빌딩도 등장하다

by 썬도그 201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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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Quick Response) 코드가 인기를 끌고 있네요.  이 QR코드를 첨 본것은 일본 쪽 웹싸이트에서 였습니다
바코드 같이 생긴것인 이상하게 미로같이 보이는데  이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핸드폰에 정보가 쫘라락 흘러 나옵니다.
어떤 분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QR코드형태로 모래성을 만들었고 그걸 카메라로 촬영했더니 정보가 뜬다는 신기에 가까운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했던 이 QR코드가 한국의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상륙했습니다

QR코드란 무엇인가?

QR코드는 바코드의 2차원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코드가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것은 아시고 계시죠. 그걸 좀 더 복잡하게
만들어서 더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해 놓은 것 입니다.
QR코드는 숫자 최대 7089자, 문자(ASCII) 최대 4296자, 이진8비트 최대 2953바이트, 한자등 아시아 문자 최대 1817자를 담을 수 있습니다
아주 많다고 할 수는 어지만 7천자 이상이면 몇페이지의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 QR코드를 이용할려면 QR코드 스캐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핸드폰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갤럭시S는 기본으로 깔려 있다고 하는데 스마트폰 유저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QR코드에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QR코드를 해독한 정보가 핸드폰 액정에 뜨고 그걸 누르면 웹싸이트로 이동하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미지가 될수도 있고 텍스트가 될수도 있습니다.

CSI 에 나온 QR코드 장면입니다. 어떤것인지 좀 개념이 잡히시죠?
이렇게 2차원 바코드 QR코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박단소해지는 요즘 세상에  길고 많은 정보는
외면받기 쉽상입니다.  블로그 글도 그래요. 길면 읽다가 포기해 버리잖아요

QR코드 어디서 활용할 수 있나

이런 현대인들의 삶의 패턴에 아주 적당한 정보의 양으로 빠르게 볼 수 있는 있는게 QR코드입니다
QR코드는 기존의 정보를 압축하는 모습도 있어서  요즘은 긴말 안하고 QR코드로  선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신문광고 한 귀퉁이에 QR코드가 나오고 버스정류장 도시 광고판 심지어 음료수 PT병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 QR코드가 각광받을 곳은 박물관이나 전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미술전시장 사진전시장에  일일이 도슨트가 그림을 설명하는것 보다는 QR코드를 그림 이나 사진 제목옆에 살짝 붙여 넣으면
스마트폰 가진 분들은 그 QR코드를 찍어서 사진이나 그림 설명을 읽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작가가 직접 동영상으로 설명해
준다면 전시회의 재미가 증가되겠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거대한 과학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명함 한귀퉁이에 QR코드를 넣어서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
블로그 SNS서비스및 자신의 간단소개나 이력도 한꺼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한 도구죠.


일본 도쿄의 다치카와 거리에 있는 N빌딩은  건물 외벽이 모두 QR코드로 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읽으면 증강현실이 실현되네요. QR코드와 증강현실의 만남이라 창의력이 참 대단하죠


암호같은 QR코드  홍보효과에도 만점

QR코드는 일단 암호같이 생겼습니다.  저 같이 호기심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QR코드를 무조건 찍어서 무슨 내용이 있나 할거예요
이런 이유로 아무런 설명없이 QR코드만 덩그러이 놓아놓으면 스마트폰 가진 분들은

뭐야 뭐야~~~ 하면서 찍어 보겠죠.

모래사장위에 QR코드를 만들고  거리 벽면을 QR코드로 장식하고  명함에 박아 넣고 매장입구에 혹은 간판 한귀퉁이에 넣은다면
작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큰 광고정보를  고객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계급화가 문제

누구나 인터넷을 쓰고 있는 시대라고 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중에 인터넷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젊은 사람과 나이드신 분들의 정보력 차이가 엄청나게 크죠.  예전엔  젊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어른신들을
찾아가서 고개숙이면 정보를 구했지만 요즘은 그러나요?  인터넷에 웬만한 정보는 다 있고  인터넷에 없는 정보. 뭐 그 동네의 역사나 사건 사고등 인터넷이 기록하지 못하고 담지 못한 시대의 정보를 구할때나  고급정보들을 구할때 어르신들을 찾죠

이렇게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누구나 쉽게 구하는 정보를 구하지 못하는 계층들은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QR코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출시된 핸드폰들은 모두 QR코드 인식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나올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스마트폰만이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QR코드는 무용지물 입니다.

여전히 낡은 핸드폰을 움켜쥐고  친구에게 메세지 보내는 중고등학교, 대학생도 많습니다.
낡은 핸드폰을 쥐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공짜폰이 널렸는데 왜 칠이 다 벗겨진 핸드폰을 쓰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번호이동해서 통신사만 바꿔도 공짜 핸드폰, 그것도 무약정으로 받을 수 있는데  왜 낡은 핸드폰을 쓰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것도 정보력이 떨어져서 일까요?

하여튼 이 QR코드는  정보의 계급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선도적인 미래지향적인 기업이라고 알리고 싶어서 수요보다 많은 QR코드를 생성하고 있기도 하죠


QR코드를 만들어주는 다음 QR코드 서비스


http://code.daum.net/web/  다음 QR코드 서비스는  자신의 블로그나 메일주소,전화번호, 사진, 이미지, 지도등 수 많은 정보를
입력후 QR코드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 QR코드를 자신의 명함이나 수첩에 붙여 놓고 다니다가 누가 전화번호나 이메일 혹은 명함을 달라고 할때 없으면  QR코드를 찍으라고 하면 됩니다. QR코드로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거리에 늘어나게 될 QR코드.  미로찾기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입구 출구 찾지 마시고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찍어보시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올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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