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존중받고 대한민국 국민이 더욱 사랑받는 국민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격에 맞는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  2009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 정기 연설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실용의 정부가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면 국격의 정부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이미지 개선을 할려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야 한다면서   국민들에게 법을 잘지키라고 말 해습니다 준법정신을 강조하던 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정작 본인이 전과 13범이라는 허물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선현들이 자신에게 가혹하고 남에게 너그러워야 한다고 말을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반대로 국민들에게는 가혹하게 준법정신을 강요에 가까운 연설을 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나 측근들에게는 너그럽습니다.


오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느낀것은  저렇게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후보를 경찰청장 후보에 억지로 올린 청와대나 한나라당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 있다는 거냐. 없다는 거냐 물었지만 일관되게   유족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더군요.

있다 없다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 해도   죄송합니다만 말하는 모습. 더 웃긴것은 한나라당 의원이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차명계좌 운운했냐고 물었습니다. 신문을 본건지 누구의 이야기를 들은건지에 대해서도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용의자가  형사나 검사 앞에서  묵비권을 사용하는 모습과 비슷하네요
거기에  천안함 유족들이 동물처럼 울부짖었다는 표현이나  작년 쌍용차 사태는 잘 해결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에 헛 웃음이 나왔습니다.  수명이 죽고 자살하고  그 부인까지 죽은 그 참혹스러운 사건을 경찰이 잘 해결했다?   곤봉으로 아무런 무기도 없는 근로자를 장곤봉으로 치는 영상을 봤는데 그게 잘 해결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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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인 진수희의 딸은 한국국적을 포기했으면서도 한국의 건강보험을 이용했습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도덕적해이죠.  그러고서 오늘 청문회에서는 딸이

"본인이 계획하는 과정을 다 끝내고 돌아오면 당연히 그렇게(국적취득) 할 것이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할 아이라는 것을 확신을 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국적을 포기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한다구요? 뭔 이런 궤변이 다 있나요?
그럼 유승준이 훗날 한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한국국적을 포기한것인가요?   A를 보면 B를 예상할 수 있는데  첫단추에  국적포기한 사람이 애국자가 된다구요.  그 애국은  한국이 아니라 딸이란 분이 취득한 국적의 나라에게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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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태호 총리 후보도 양파같은 후보입니다. 까면 깔수록 의혹과 비리의혹이 계속 터집니다.
미성년자인 아들(19)과 딸(17)의 2002~2010년 예금 증가액이 증여세 면세 기준(각각 1,500만원)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여세를 내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 해명이라고 내놓은 말이 

어릴 때부터 1만원~2만원씩 세뱃돈을 모은 것
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했습니다. 김태호 총리후보 집은 1년에 설날이 한 100번은 있나요?

세뱃돈으로 수천만원 받는 자녀가 있는 집안의 아버지는 얼마나 부자일까요?
그러면서 소장수의 아들이라고 친서민 이미지 만들기를 하는 모습. 참 진부하고 지루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총리, 장관, 경찰청장 후보들이 위장전입은 기본덕목으로 알고 있네요.
더 큰 문제는  이런 문제를 청와대 인사시스템에서 알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수 많은 허물이 있음에도  일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밀어 부친 결과죠!

여기서 중요한것은 일만 잘하면 된다라는 위험한 논리를 가진 분이 청와대에 있고 바로 그 분이 한국의 국격 5할이상을 차지하는 대통령
이라는 사실입니다.  일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일도 잘해야 한다입니다.

고위공직자는 기본적으로 도덕적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노무현 정권때는  논문중복논란만 일어도  장관후보에서 물러나던데 이제는 중복을 5번이상한  김태호 총리후보는 당당하게 나오네요
뭔 인사기준이  정권마다 다릅니까.

이런 허물이 있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는 발상은  과정은 좋지 않아도 결과만 좋으면 된다.  즉 흰쥐든 검은쥐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결과주의적인 발상입니다. 문제는 결과가 좋은지 나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명박대통령이 세상을 바라보면 그걸 바라보는 우리같은 시민이나 특히 학생들은 세상의 가치관을 어떻게 수정할까요?

컨닝은 나쁘지만  수능점수만 높으면 돼! 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도덕적 결함이 있어도 능력만 좋은 사람들을 양성하게 되면 세상은 법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기 보다는  조롱을 당하는 사람이 될것 입니다.

차 안다니면 무단횡단해서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게  더 인정받는 사회!
차가 안다녀도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에서 파란신호를 기다렸다가 늦게 도착한 사람에게  멍청한 놈! 이라고 말하는 사회.
이런게 이명박대통령이 바라는 세상인가요?  이런사회가 국격이 높은 사회인가요?

국격을 높힐려면  국격에 맞는  도덕성이 높은 고위공직자를 뽑았으면 합니다.  자신들의 허물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국민들에게만 담배꽁초 버리는거 아니야~~ 무단횡단 하는거 아니야`~~   반정부 시위하는거 아니야~~~  정부비판 하는거 아니야`~~~
대통령 비판하는 동영상 퍼나르는것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말하는 그 국격이라는게 뭡니까. 그 국격의 정의부터 다시 내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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