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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일본 샤프전자 연내에 세계최초 3D 스마트폰 출시예정

by 썬도그 201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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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IT 키워드는  스마트폰, 3D가 쌍두마차로 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개의 핫키워드가  융합된 제품이 올해안에 선 보일 예정이네요

일본의 가전회사 샤프전자는 연내에  3D 촬영이 가능한 세계최초 3D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사히 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샤프의 카타야마 미키오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텔레비젼이나 휴대폰시장에서 일본제품이 해외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적하며 이런 모습을 타파하기 위해 샤프전자의 기술력을 살린  3D 스마트폰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샤프전자는 애플이나 삼성이 가지고 있지 않는 맨눈으로 3D를 볼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3D카메라나 3D액정을 담은 스마트폰을 세계최초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LG전자 3DTV 시연회장에서 들어봤는데 안경없이 맨눈으로 3D를 볼 수 있는 시장은 앞으로 3.4년이 지난후 형성이 될것이라고 예상하더군요.  또한 올해 WIS전시회에서 본 삼성의 무안경 3D방식TV는 아주 조악했습니다.  조금만 옆에서 보면 3D효과가 나오지 않더군요

이 샤프전자 사장말대로 우리는 아직 맨눈으로 보는 3D 액정기술에서 일본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집니다.
닌텐도가 지난 6월에 발표한 닌텐도 3DS는 무안경방식의 3D기술을 접목시켜서 세계를 놀라게 했죠.

샤프전자의 3D스마트폰이 나오면  지금 3DTV시장을 꽉 잡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는 큰 원군하나가 늘어난것 입니다.
샤프전자 사장은 일본의 휴대폰들이  독자적인 길을 걸으면거 고기능화 되어 휴대폰계에서 갈라파고스가된 쓴 경험이 있다면서  3D시대에서는 일본을 넘어서 해외에서도  통할 무기를 만들어 시장을 개척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일본 가전회사들의 기술력은 한국보다 우위에 있고 혹은 비슷하지만  그들만의 리그라고 해서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보다는 자국내 소비자들에게만 팔릴 휴대폰만 생산하다가 공멸했습니다. 반면 삼성과 LG전자는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신제품이 해외에서 먼저 런칭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몇년전만해도 국내에서 대히트친  제품을 가지고 해외진출을 했던 반면 최근에는 해외에서 히트친 삼성과 LG전자의 휴대폰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전현상까지 보였습니다.  여기에  국내 발매시 다운스펙논란까지 부는등 부작용이 있긴 했지만  기업전체로 보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것은 훌륭한 판단이었습니다.

샤프전자는 2002년에  무안경 3D방식의 휴대폰인 SH251iS를 선보이는등 무안경 3D액정에 대한 기술을 예전부터 꾸준히 개발유지하고 이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280 X 720의 고화질 HD 3D영상이 촬영가능한 스마트폰을 위한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었습니다.  이 3D 카메라 모듈이 이번에 출시될 3D핸드폰에 탑재가 되는가 보네요.

국내에서도 3D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3D시장이 성공하고 확대될려면 3D 콘텐츠를 양산하는 3D 비디오카메라 3D 카메라, 3D DSLR, 3D핸드폰등  지금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 생산제품이 많아져야 합니다. 거기게 가장 결정적으로 3D TV 방송이 열려야 할텐데 그럴려면 방송장비도 많이 바뀌어야 겠죠. 

3D 스마트폰도 나오고 이제는 또 뭐가 나올까요? LG전자에서 3D TV와 노트북까지 나온상태인데요. 앞으로는 길거리 광고 디스플레이가 3D로 바뀔듯 합니다. 그전에 무안경방식 3D기술이 더 확대되고 성능개선되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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