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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5인치 핸드폰 Dell Streak의 굴욕

by 썬도그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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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의 진화를 지켜보고 있으면 시장이 이러저리 줏대없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기부분에서는  이러저리 변화무쌍함을 볼 수 있는데요. 핸드폰 초창기에는 사이즈가 작을 수록 인기가 많았습니다. 초창기의 벽돌폰에서 손바닥보다 작은 핸드폰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작은 핸드폰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작을수록 문자메세지 보내는게 짜증났죠.

이후 얇은 핸드폰이 인기가 많았죠.  액정은 좀 더 크고 그러나 두께는 얇은 핸드폰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따지고 보면 줏대없기 보다는 사람들의 핸드폰 사용패턴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음성통화보다 문자메세지를 더 많이 날리는 사라들이 많아지면서 액정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휴대성이 중요했기 때문에 액정이 한없이 커지지는 않았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갈 정도는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스마트폰 전쟁으로 인해 액정 크기의  전쟁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같은 경우는 3.7인치로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커서 와~~~ 소리를 냈는데 10분후 난감해 졌습니다. 모토로이가 너무커서 주머니속에 쏙 들어가지 않더군요. 흠 ㅠ.ㅠ

크기가 커서 좋은점도 있지만  휴대성은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이런 휴대성을 무시하고 5인치 액정을 선보인 휴대폰이 있습니다.
바로 Dell Streak입니다.



5인치면 PMP수준이죠.  이 정도면 정말 큰 화면인데요 문제는 위 사진처럼 주머니에 들어가면 흉측한 몰골이 됩니다.
저렇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친구들이 한마디씩 다 하겠네요.

야!  너 넷북샀구나 ㅠ.ㅠ

3.7인치에서 더 커지기 힘들거예요. 크기의 문제가 바로 휴대성의 문제로 직결되니까요.
하지만 더 크게 보고 싶은게 인간의 욕망이죠.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어야  그 크기의 문제와 휴대성의 상관관계가 깨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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