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처럼 바위에 착 달라붙어서 살어~~~

유목형(허준호)의 아들 유해국(박해일)은  수십년간 연락을 끊고 살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아버지가 살던 경상도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자신이 물먹인 검사랑 간단하고 냉소적인 통화도 하죠.  유해국이라는 인물의 됨됨이를 알 수있는 장면입니다.
유해국은 검사에게 대들 정도로 까칠함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끼처럼 바위에 착 달라 붙어서 존재감없이 사는  수많은 필부필부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유해국은 장례를 치루면서  수십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가 살던 마을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 마을 상당히 묘합니다. 천용덕 이장(정재영)이라는 사람이 왕처럼 마을을 휘어잡고 있습니다. 마을에 나가면 지나가던 개도 인사할 정도로 동네 유지대접 이상의 호사를 누리기도 합니다.

마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존경받을 만한 인물도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무거운 카르텔(짬짜미)가 눈에 보입니다. 이 모습에 유해국은 까칠함을 발동해서
뒤를 캐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견원지간 처럼 지내는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천용덕 이장의 뒤를 조사하라고 부탁을 합니다.

검사는 천용덕 이장의 뒤를 캐기 시작하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나온 새로 부임한 선생님처럼  굴며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사직까지 내놓고 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당췌 이 영화가 뭐가 스릴러라는 것인지. 왜 이리 영화는 긴지 하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천용덕 이장의 과거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진실을 감당할 수나 있겠나?

라는 의미심장한  조커를 내놓지만  패가 다 읽힌 상태라서 하품은 연달아 나옵니다. 그리고  약간의 반전이 비루하게 있고 극장안이 밝아지기도 전에 가방을 들고 나왔습니다.



왕년의 흥행감독 강우석.  느슨한 스릴러물로는 관객을 사로 잡지 못한다.

강우석 감독이 89년도에 연출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보고 많이들 울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80년대는 한반 60명중 4년제 대학을 가는 학생이 20명도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정말 암울했죠. 그 시절 나온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시대상을 반영한 하이틴 물로  많은 고등학생들을 울렸습니다.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바로 강우석입니다.

이후  93년 투캅스로 국민감독이 된후  마누라 죽이기의 연속 히트로  충무로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90년대 중반이후 지금까지 충무로의 강우석 사단은 실로 대단합니다. 맨파워가 참 대단한 감독이죠. 수 많은 감독들이 강우석감독을 우러러 보죠. 최근에는 연출보다는 제작자로  변신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기전이외에는 큰 성공을 한 작품이 없습니다.

한국의 대형 배급업체인 시네마서비스를 이끄는 분이기도 한 강우석 감독이 야심차게 내놓은 이끼.
이 이끼가 흥행에 실패하면 시네마서비스 직원들은 물론 강우석감독에게 큰 경제적 심적인 타격이 될것 입니다.

저는 강우석감독표 영화를 그닥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90년대 투캅스는 투박미가 어느정도 괜찮았으나  촘촘하고 탄탄하고 일분일초도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아야 성공하는 현재의 영화시장에서  강우석 감독식의 느슨한 연출력은 그닥 좋아 하지 않습니다.  특히 1천만 관객 돌파의 신호탄을 올린 실미도도 개인적으로 혹평을 하는 작품중 하나이며  한반도는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공공의 적이 그나마 좀 흥미로웠지만  다른 영화들은 그닥 즐겨 보지 않고 좋은 평을 해주기도 힘듭니다.

그러나 이끼는 꼭 보고 싶더군요. 신문에서 어느정도 호평도 있었고  강우석감독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고 배우 정재영의 변신도 궁금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이 이끼라는 영화는  스릴러라지만 스릴이 없는 스릴러입니다. 당췌 가슴 조리면서 봐야할 장면이 어디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중간중간 웃기기는 잘하는데  코메디 영화인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강우석 감독은 코메디와 스릴러를 섞었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죽도 밥도 안된 영화가 되었습니다.   스릴과 코메디를 섞는 것 이라면 차우와 시실리2km를 연출한 신정원감독에게 한수 배워야 할 듯 합니다.  적어도 차우와 시실리2km는 빵빵 터트리기라도 하죠.

거기에 2시간 30분이나 되는 상영시간은 지루함을 더 합니다.
그러다고 졸리운 영화는 아닙니다.긴 시간에 비하면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은 있는 영화입니다.  궁금증을  계속 유발하게 하는데는 성공합니다.  이장이 손에 쥐고 있는 진실을 꽁꽁 숨겨 놓고  그것에 대해 궁금하게 하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하지만  이장이 말하는 진실이라는것이 너무나 초라합니다.  

진실을 감당이나할 수 있겠어?
라는 말에 뭐 거대한 비밀이 있나 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외계인집단서식지야라는 황당함은 아니더라도 거대한 음모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쩝..   마치 추노에서    복수하겠다고 수없이 외치면서  나! 천지호야~~~ 에헤헤헤헤 하면서 그냥 죽어버린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극장안을 나서면서  모두들 한마디씩 하네요.  지루하진 않았는데  재미가 없어~~. 영화 정말 길다~~
장르가 뭐야? 라는 말도 들리더군요.


왕같은 천이장과 유해국의 파워게임

이 영화의 큰 힘은  유해국이 밑도 끝도 없이 아버지의 죽음을 의심하면서 천이장이 형성해놓은 거대한 카르텔을 깨는 과정에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한통속이 되어서  유해국을 다시 서울로 올려 보낼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유해국은 그들의 구린 뒤를 캐고 다닙니다.   둘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파워게임을 하게 되는데  천이장이 쳐 놓은 거대한 성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천이장의 수족들이 하나둘씩 사고로 죽어가고 천이장은 자신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유해국을 옥죄입니다.


가장 황당한 인물  박민욱검사

이 영화의 가장 큰 오점은 바로 박민욱검사입니다. 이 검사의 행동을 보면 좀처럼 종잡을 수 없고 개연성도 떨어집니다.
좀 설명을 하자면 유해국(박해일)과 박민욱검사는 앙숙입니다.  박민욱 검사가  너 같은것은 내 맘대로  감옥에 넣을 수 있다는 폭언을 유해국에게 했고  유해국은 그 말을 녹음해서 찔러 버립니다.   박민욱 검사는 이후 좌천되죠.   이렇게 앙숙이 된 상태인데 
유해국은 이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는 마을일을  박민욱검사에게 말해줍니다. 당연히 박민욱검사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죠.
그러나 앞에서는 그렇지만 이 천이장의 뒤를 캐니  230억대의 재산가이자 뒤가 무척 구린게 많습니다. 박민욱 검사는 이 천이장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검사로 돌변하는데 이 부분이 참 이상합니다.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검사분이 왜 유해국 앞에서는 법을 무시하면서  피해자를 가해자로 바꿀수도 있다는 협박을  했을까요?
영화 초반에는 박민욱 검사가 그저그런 검사로 나오던데 갑자기 정의감이 불탔는지 자신과 상관도 없고  견원지간인  유해국이 찔러준 정보를 덮석물고  뒤를 조사하나요?  사람의 인격이 이렇게 확 바뀐다면 그 인물에 누가 집중을 할까요?
이 박검사의 정의감의 오버는 영화 마지막에 크라이막스로 나오는데  부장검사가 박검사에게 옷벗을 각오하라고 협박을 해도 박변호사가 되는 일이 있어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합니다.  

강우석감독은 검찰을  미화시키는 영화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죠. 공공의적2가 그 대표적인 영화이고  그의 영화에서 검찰은 바른 검찰만 나옵니다.   참 웃긴게 이 영화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뇌물. 뒷거래가  하나의 문화가 된 대한민국을 준엄하게 꾸짖는데 그 꾸짖음이 한 평검사에게서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좀 웃었는데  현실의 한국검찰과 너무 달라서 웃었습니다.

현실속 한국검찰은 민간인 사찰사건을 수개월전에 조사할때는  그냥 넘기면서 언론에서 특종으로 다루니까 부리나케 재조사를 하는 코메디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재수사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가 이제는 죄가 있다는 모습. 참 코믹스럽죠. 

이 부분은 강우석 감독이 의도하지 않는 미필적 고의지만  덕분에 썩소 좀 날렸습니다.


참 깨알같이 많은 인물들. 캐릭터들이 잘 살아나지 못하다

강우석 감독은 이 이끼라는 영화가 길어진 이유가 등장인물도 많고 캐릭터 영화이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틀을 잡아주기 위해 길어졌다고 합니다.  말대로 이 영화에서는 다른 영화보다 많은 인물이 나옵니다.

먼저 천이장과 졸개들이 있고 박검사. 유해국. 유해국의 아버지. 경찰, 이영지(유선)등이 나옵니다. 적고 보니 많은 인물들은 아니네요.
각각의 인물들이 비중있게 다루고 있고  천이장의 졸개 3인방은  에피소드가 몇개가 있으면서 영화에서 비중있게 나옵니다.
그러나 캐릭터 설정을 하긴 했는데  그리다만 그림처럼 엉성하게 그려집니다. 차라리 몇명의 인물을 제외하던지 좀 더 카리스마 있게 해주던지  유해국에게 있어 심리적 위협상대로 느껴지게 하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 모든게 천이장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생긴 현상이죠.
그런면에서 천이장의 캐릭터가 이 영화의 5할이상을 차지합니다. 솔직히 노인으로 분장한 정재영이 어울린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기 참 잘한다라고 느껴지더군요. 이 영화의 재미의 3분의 1 정도는 정재영의 연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정재영이 천이장을 연기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 분명 필패 했을 것 입니다. 강우석 감독이 정재영을 선택한것은 훌륭한 선택입니다. 또한 박해일도 괜찮았죠.

하지만 유준상이 검사로 나오는 모습과 함꼐 이 영화의 최고의 실책은 유선에게 있습니다. 이영지로 나오는 유선은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활이지만 왠지 모르게 유선의 연기를 보면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모습은  영화의 큰 임펙트인데 손이 오글오글~~~   개인적으로는 유선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만  그 이미지만 좋지 연기력은 크게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유선의 모습은 분명 실책으로 느껴집니다.

그냥 그런 영화 추천하기는 힘든 이끼

이끼는 한 마을의 인맥으로 이루어진 인적네트워크의 강력한 결속력을 한 개인이 깨는  영화입니다. 힘의 대결이  주요 매력이며 볼 거리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크게 흠잡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전체를 보면 과연 이 영화가 매력적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러나 졸립거나 하는 영화는 아닙니다.분명  흥미꺼리를 계속 던져줍니다. 화려한 액션이나 폭파씬 헐벗은 여인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 이유는 진실에 대한 갈망감과 호기심이 지루함을 날려 버립니다.

하지만 그 진실이 밝혀지면  2시간 넘게 기다린 관객에게
그 시간만큼의  진실의 무게에 비례하는 반전이나 재미를 주느냐? 라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가 없습니다. 그 진실이라는것이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반전이라고 하는 것도  유해국입장에서는 큰 영향이나 피해를 보는것 도 아닙니다. 
3시간에 가까운 영화를 끌어가는 힘이 있다고 할 수도 있으나 왜 이 영화를 3시간까지 봐야하나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스릴도 없고 간간히 웃기고  한국사회 비판의 메세지도 있는것 같으면서도 뜨금하지 않는
영화 이끼  눅눅한 이끼같이 찝찝함만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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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lyung.tistory.com BlogIcon 미령 2010.07.15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웹툰을 본 사람으로써...
    뭐랄까... 이미 다 아는 사실을 어떻게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뭐 그런 고민을 했었고... 웹툰이 영화화 될 때마다 긍정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일단 캐스팅부터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특히 이장은 키가 작은 카리스마있는 할아버지였는데... 키가 너무 커져버려서...

    그리고 여자 주인공은... 좀 강한 느낌의 배우가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김혜수씨나... 유선씨는 글을 보니 약간 더 가벼운 느낌이었나 싶네요.

    그리고 웹툰의 포인트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 마을의 비밀(비리) 이장의 치밀함...
    거기서 나오는 뭐랄까... 압박감? 어두움? 뭐 그런 느낌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면서...
    딱히 결말이나 반전이 충격적이진 않지만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게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중요한 부분은 이미 웹툰으로 결론을 본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줘야 한다는 것일텐데요.
    그래서 저는 반전보다는 계속되는 감정이입, 감정의 변화, 소소한 재미 등등 그런 부분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5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영화가 힘을 잃지 않고 가는것은 이장과 유해국의 강한 충돌이 수차례 있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부딪히는데 그 충돌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이끼라는 영화의 큰 중심축이죠. 그런 부분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자면 그닥 좋은 것은 아니였어요.

      웹툰과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웹툰을 안보고 보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2. Favicon of http://gallow.tistory.com BlogIcon 겔러 2010.07.15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는 정말 최고의 웹툰이죠.

  3. Favicon of http://boook.tistory.com BlogIcon 완득이 2010.07.1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거나 평이 상반되게 올라온다는건...그 자체로 흥미를 돋구기엔 더 없이 좋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길래 평이 갈리는건지요...하면서...ㅎㅎ 저도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이 있어 조금 섭섭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한국영화의 큰 힘이 한번 더 발휘되길 바래보는것 또한 진심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그 시간만큼의 진실의 무게에 비례하는 반전이나 재미를 주느냐? 라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가 없습니다"...-> 동감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5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보면 이끼는 마지막 부분이 제 맘에 들지 않아서 혹평을 쓴것 같기도 해요. 중간까지 이야기 잘 끌어가는데 그렇게 뜸들였으면 거대한 이야기가 유전처럼 쏟구쳐 나올줄 알았는데 지하수만 콸콸콸 뭥니??

  4. 얼척없는 영화 2010.07.15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 웹툰 정말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영화보고 대실망 했습니다.
    정말이지 단 한순간도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더군요-_-;
    오히려 만화가 몇백배는 더 긴장감이 느껴졌으니 말 다한 영화죠.
    이거 재미있다는 분들은 웹툰 안보고 내용도 모르는 그냥 긍정적인 분들인듯..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는 스릴러 물이 아니였다는게 중론이더라구요. 장르가 없는 영화라는 호평도 있는데 그건 너무 미화된 이야기 같아요. 한마디로 죽도 밥도 안된 영화라고 할까요

  5. 웹툰은 2010.07.16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 웹툰은 정말 웹툰중에 손에 꼽을만한 명작인데

  6. 이끼재밋는데 2010.07.16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는 아직 안봤지만 만화는 진짜 재밌었죠
    만화는 보셨나 의문이네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6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봤어요. 웹툰은 스릴러물이라고 하고 칭찬이 자자한데 웹툰 본 사람들이 더 실망한다고 하더라구요. 웹툰 보지 않고 본다면 그런대로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pass790512 BlogIcon als 2010.07.16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원작을 제대로 말아 먹은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을 안보고본다고 해도 그리 매력적이이지 않을 작품 같습니다.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울테니까요
    강우석 감독 이 실미도 이후 흥행 감각을 잃어버린거 같습니다.
    1000만 관객 돌파한 전력이 있으니 관객이 알아서 찾아 올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www.humornara.kr BlogIcon 유머나라 2010.07.16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게 되네요.
    그래도 강우석 감독 작품인데 보긴 해얄 듯~~~

  9. 기대중 2010.07.16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을 안 본 사람이 이렇게까지 평할 정도면 원작을 본 사람은 실망이겠네요.
    강풀의 순정만화,아파트,바보(바보는 나름 영화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를
    말아먹은거 보고 이끼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ㅠㅠ

  10. BlogIcon TISTORY 2010.07.16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영화<이끼>'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shasushasu.tistory.com BlogIcon 샤수샤수 2010.07.1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보니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군요ㅠ ㅋ
    그래도 각자마다 생각이 있으니까 저도 볼 시간이 되면 봐야겠군요 ㅎ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6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서요. 보라 마라 하기 좀 힘들것 같긴한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는 비추천 영화입니다.

    • 선빈세린 2010.07.27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이 볼 영화를
      리뷰나 평점 보고 보는사람
      진짜 잼있는 영화를 많이 놓치죠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27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점은 어느정도 참고는 하되 절대적인 선택의 기준이 될수 없어요. 그래서 리뷰를 한 10개 쯤 보면 대충 영화에 대한 감이 오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gong6587.tistory.com BlogIcon 로렌씨 2010.07.16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웃사람과 이끼는 정말 몰입도 강하고 잼있는 웹툰이었는데..
    이웃사람은 아직 영화화가 안됐으나..
    이끼는...왠지...굉장히 실망할꺼 같은 느낌..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6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이 이끼라는 영화가 스릴러 물이 아니라는 점은 평론가나 대부분의 관객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라서 원작의 느낌과는 좀 다를거예요. 좀 더 코믹스러워 졌다고 하더라구요.

    • 선빈세린 2010.07.27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웃사람을
      영화로 만든다는것 자체가
      큰 모험이죠
      어찌보면 지금같이 무서운 시대에 딱 맞는 내용이지만
      그걸 영화로 잘 옮길수 있는 능력있는 감독이
      있을지 의문 입니다

  13.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7.16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 평이 정말 많이 갈리는군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6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느낌이 중요한거지 남이 재미없게 봤다고 화나고 내가 잘못봤나 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개개인의 삶과 경험이 다르기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영화평도 다 다를거예요. 제 주변에도 재미있게 본 사람도 많아요.

  14. Favicon of http://blkgf.tistory.com BlogIcon GFHeyday 2010.07.1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연성떨어지는건 원작이랑 같은데 강우석 비난하는건뭔가요;;

  15. Favicon of http://seomindang.com BlogIcon 서민당총재 2010.07.18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에서 이끼를 언급한것은 정말 잘못된 방식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이끼라는 영화가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 영화로는 설명하기 힘드니까 답을 보여줬다고 할가요?? 마치 오픈북같이요.

    원작은 이끼라는 제목만 나올뿐 이끼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죠.
    만화를 보고 느낀그 감정이 이끼같다고 할까요?

    제가 최악의 작품으로 꼽는 것이 어떤 컨텐츠든간에 그 컨텐츠로 답을 유추하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말이죠 ㅠ,.ㅠ

  16. 케이 2010.07.1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우석이라는 감독을 특별히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이번일로 다시한번 감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스릴없이 만들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영화 중간에 잠이 쏟아져서 ㅡㅡ

  17. Favicon of http://mintmeter.com BlogIcon mint~ 2010.07.18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잼있었습니다.

    만화를 몰르고 봤던 사람으로서 잼있게봤어요. 너무 치우쳐 글을 적은듯한 감이있네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7.18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계적인 중립과 객관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런 글은 오히려 주관이 없어 보여서요. 전 재미없게 봤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 삿대질 하지 않습니다. 각자 느낌이 다른게 현실이고 그게 세상이잖아요

  18. 선빈세린 2010.07.27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보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 영화 모 아님 도다 란 생각을 했더랬죠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를(우리나라) 만든다는 자체가 엄청난 모험이였죠
    대표적으로 강풀님의 웹튠은 다음에선 1000만영 이상이봤고
    만화책으로도 상당수가 봤고
    아주 스타작가죠
    이 분 만화를 영화로 해서
    만든 작품마다 흥행에 참패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강풀님 작품을 다 읽고
    영화로 만든 작품도 다 봤죠 물론 연극도 다 보고요
    원작>영화>연극 순 감동 입니다
    원작 그 이상을 능가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만화는 모든걸 다 표현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미묘한 감정까지 심지어 고통까지 생각까지 ..
    다 표현할수 있지만 영화는 감독의 의도 배우에 능력 미술감독의 능력 분장감독의 능력 ........
    따라 원작을 읽은 사람들을 어느정도 끌어들일수 있죠
    강풀님의 원작 "바보"이 영화도 참패를 하죠
    주인공은 케스팅이 잘 되었는데
    감독의 연출력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이끼 !!!
    처음에 웹튠으로 나왔을때 그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읽다가 포기
    영화로 나온다고 급하게 다시 다 읽었죠
    야 이 내용을 영화로 만든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 겠구나
    나름 생각을 했는데 보고 느낀점은
    감독님 연출력은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
    어찌 주연배우 특히 천이장 케스팅은 정말로 잘못했구나 생각 했습니다
    영화에 핵심인물을 사실적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는 사람을 했어야 했는데
    감독님의 최대로 큰 실수인듯 합니다
    박해일 케시팅은 진짜 잘 했다는 ...
    코믹영화도 아닌데 피식 하는 부분도 몇 있고
    전 그냥 평범하다 라고 생각 합니다

  19. Favicon of http://blog.paran.com/blanket BlogIcon 하늘강산 2010.08.02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툰에 대한칭찬도 자자하네요.. 저는 영화를먼저본후.. 너무궁금해서 웹툰을 보았는데..

    영화쪽이 더 끌리더라고요.. 근데 장르에 맞지않는 부분이 많이 표출된거 같습니다..

    웹툰내용이 너무나도 영화로 소화하기엔 벅찰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상반된의견이지만 좋은글 읽고 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