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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이제 전자책도 컬러로 본다. Mirasol 컬러 이북리더기 올 가을 시판예정

by 썬도그 201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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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나오자 가장 쇼크를 받은 사람들은 킨들과 같은 이북리더기 제조회사였습니다. 애플 아이패드가 이북리더기 시장을 다 잡아 먹을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디스플레이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LCD , 이북리더기는 E-INK방식)  시간을 다 잡아먹지는 못하고 일정부분만 타격을 받을것 이라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LCD와  E-INK방식은 디스플레이 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LCD는 밝은 빛 아래에서는 화면을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어두운곳에서는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죠. 바로 뒤에서 빛을 비추어주는 백라이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E-INK는 진짜 책처럼 밝은곳에서는 선명하게 보이고 어두운곳에서는  북라이트를 써서 보야 합니다. 물리적인 책과 비슷하죠. E-INK방식이 좋은 이유는 저전력이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아이패드로 책을 읽으면  금방 배터리가 답니다. 반면  E-INK는 한번 충전하면 1주일 정도는 갑니다.
 
하지만 E-INK방식은 현재까지 흑백방식만 지원하기에 잡지같은 화려한 사진이 많은 이북에는 효과가 없었죠.
반면 아이패드는 풀컬러 디스플레이기에  잡지 이북에 강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텍스트북시장보다는 잡지 이북시장을
아이패드가 잡수실거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죠

그런데  놀랍게도(예상은 했지만) 조만간 컬러 E-INK 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Mirasol 이라는 아주 작은 회사에서 컬러 E-INK방식 디스플레이를 개발해는데 이 회사는 퀄컴의 자회사입니다.
퀄컴 때돈 벌겠는데요


IMOD (interferometric modulation)라고 불리는 이 디스플레이는 E-INK처럼 저전력 디스플레이입니다.  이게 아주 강점인데요.
이북을 넘어 인터넷 서핑도 이제는 컬러이북리더기 디스플레이로 할 수 있기에 넷북이나 수많은 모바일 제품에 사용 가능합니다.
아직까지 프레임숫자가 딸리는데 1초에 15프레임만 지원합니다.  기술적인 한계인듯 하네요

그런데 이 디스플레이가 나오면  낮에는 참 좋은데 밤에는 손전등켜서 보거나 혹은 밝은곳으로 가야 하나요?  생각해보니 LCD와 일장일단이 있네요. 낮에는 IMOD (interferometric modulation), 밤에는 슈퍼아몰레드.  하이브리드 제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ㅎㅎ


퀄컴에서는 이 제품을 올 가을에 첫번째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디스플레이 강국인 한국. 한국도 어서 컬러 E-INK디스플레이 개발 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정말 손안의 인터넷 시대가 오겠네요

출처 Xat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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