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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그리고 수고했다.
그전보다 향샹된 개인기에 희망을 보는것 같아 좋았다.
아쉽게 16강 탈락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브라질전 빼고는 밀리는 경기는 없었다.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서도 그 고질병인 문전처리 미숙으로
수차례 기회를 무산시켰고 방금 끝난 폴란드전도 미국전의 판박이였다.
아 정말 기회 많았고 좋은 슛찬스 많았지만 마지막 한방이 없었다.
그리고 폴란드 골키퍼의 선방 폴란드 골키퍼 무슨 약을 먹었는지 왜 이리 잘하는지
한국축구하면 스피드와 조직력이었다. 좋게말하면 스피드와 조직력이고
나쁘게 말하면 개인기가 약하다보니 상대팀보다 많이 뛰는것이다.
하지만 이번대회 청소년 대표팀은 개인기가 다른 떄의 대표팀보다 탁원한듯하다.
개인돌파도 여러번 봤구 패스웍도 훌륭하고 무슨 온라인피파게임에서 S버튼만
누르는것 처럼 다만 마지막이 미숙한게 흠이였지만
이런 선수들이 국대에 올라올걸 생각하면 흐뭇하기만하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시 되는게 한국축구는 그래도 청소년대표팀에서는 다른 강팀들과도 잘 싸우는것
같은데 국대만 가면 왜 이리 기량차이가 나는지 .. 뭐 국가적인 축구 인프라가 강팀들과 비교되지
않을정도로 열악한것이 가장 큰 요인일것이다. 뭐 그래도 일본같이 인프라와 관정성원도는
유럽이지만 축구실력은 우리랑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정도. 그걸 보면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이노무 인종적인 단점 이것도 큰 차이일것이다. 마라도나보면 또 아닌것 같구
뭐 여하튼 수고했구 실망하지말고 좋은 곳으로 많이 나갔으면 한다.
선진축구 더 습득해서 훌륭한 국대가 되길 바란다. 뭐 프로축구경기장 한번 안간 내가
이런말 하는게 좀 쑥스럽긴 하지만 말이다.
P.S 몇몇선수가 핸드볼 반칙으로 경고를 먹었다. 골 넣고 싶은맘 알겠지만
너무 승부에 집착하는것 같아보였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선수 인성도 중요하다
게임에서 져도 배우고 이겨도 배우는게 스포츠다. 승부에 집착하지말고 축구자체에 집착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그점이 좀 아쉽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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