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OST_Teaser Interview from olpost on Vimeo.
2달전에 올
포스트라는 새로운 메타싸이트 동영상을 봤습니다. 신선하면서도 솔깃했습니다. 언론이 게이트키핑을 하면서 사실왜곡을 유도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오늘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1대 1로 비겼다고 칩시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한국이 일방적으로 밀렸습니다. 슛팅숫자는 한국이 3 아르헨티나가 21이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 객관적 내용을 담지 않고 교묘한 화면편집으로 한국의 골 장면과 슛장면을 반이상 보여주고 아르헨티나 슛팅장면은 대충 담는다면 그 경기를 안본 사람은 한국이 엄청나게 몰아 부친것으로 알것 입니다.
이렇게 사실을 왜곡하지 않아도 게이트키핑만으로 사실왜곡에 가까운 말들을 만들어 낼수 있는게 현재 기존 언론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조중동만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한겨레나 경향도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들이 자신들의 추구하는 지향점을 향해서 사실 왜곡을 하는데 불만을 품고 블로그들이 나선다는 설정 참 재미있더군요
맞아요! 블로그도 기존 언론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확대해석하고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삭제하는 모습은 기존언론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나 트위터는 가짜와 왜곡된정보를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쓴 왜곡된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반론을 할 수 있고 제 글을 읽는 독자는 댓글과 여러 반응을 추합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가 좋은점은 기존 언론이 기사깜도 안된다고생각하는 일상의 소소함을 잘 담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공짜입니다.
새로운 메타블로그
싸이트 올포스트 http://olpost.com/
2009년의 블로그세상의 큰 키워드중에 하나는 메타블로그싸이트의 몰락입니다. 그 잘나가던 올블로그 예전의 그 우람한 모습은 아닙니다. 거기에 블로그코리아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합니다. 예전만은 못하죠. 개인이 만든 믹시가 올블로그 트래픽을 넘어설때도 있었으니
메타블로그들이 햐향평준화 된것도 있지만 믹시의 승승장구하는 괄목상대도 눈에 띄이더군요. 믹시 참 편합니다. 추천을 한사람이 한개만 하는게 아닌 글이 너무 좋으면 3개 , 그냥 좋으면 1개등 추천갯수를 융통성있게 했다는것도 참 맘에 듭니다. 거기에 간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맘에 들구요. 그러나 그 믹시를 개발한 분이 떠나면서 믹시는 개점휴업상태입니다. 믹시 가지도 않습니다. 운영자에게 질문해도 대답도 안하고 손놓고 있나 봅니다. 참 좋은 서비스인데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믹시를 개발한 분이 올포스트를 만들었더군요
올포스트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끔 제 글을 구독한다는 메세지가 메일로 날아오길래 유심히 봤습니다. 어~~ 좀 인기가 있나 보네 메일을 따라서 올포스트에 따라가봤습니다. 정치시사 이슈메타블로그 싸이트인줄 알았더니 그런것만은 아니더군요.
흥미를 가지고 오늘 하루종일 들락거려보고 있습니다.
첫화면 가운데는 인기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시각 // 오늘의 인기 // 주간인기 // 월간인기// 최신등으로 구분해서 인기가 많은 글들을 놓치지 않고 보여줍니다. 가끔 들어오는 분들에게는 월간인기나 주간인기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주요관심이슈를 배치했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오늘의 주요포스트와 따끈한 새로운포스트를 배치했는데 새로운 신규포스트에 대한 어탠션을 더 끌게 좀 중앙에 배치하면 어떨까 합니다. 좋은 글을 발굴하는 시스템이 좋아야 메타블로그가 인기가 있더라구요
다음뷰 같은경우는 좋은글을 발견하기위해 추천왕인 열린편집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신을 누르면 신규글이 보이긴 하는데 메뉴 젤 끝에 있네요. 좀 눈에 확 뜨이게 했으면 합니다. 좋은글 발굴 시스템을 좀 가듬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좋은 기능들이 참 많네요. 올포스트는 정치 시사쪽을 정체성으로 들어내는듯 했으나 막상 들여다 보니 정치색 가득한글들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다양한 주제와 이슈가 있고 다음뷰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와 비슷합니다. 다만 다음뷰와 올블로그와 다르게 정치 시사색션을 앞에 배치했네요.
보통의 메타블로그 싸이트는 추천수로 좋은글을 발굴하고 인기도를 표시해줍니다.
이 올블로그는 그런 추천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 왼쪽의 숫자들이 추천숫자인줄 알았고 클릭을 해보니
추천숫자가 아닌 댓글달린 숫자입니다. 댓글수로 추천수를 대신한다? 정말 기발한 발상입니다.
추천숫자보다 댓글숫자가 어떨때는 더 객관적인 데이타 일수 있으니까요. 다만 댓글 품앗이나 악플도 댓글숫자로 올라갈수 있어서 부작용이 있긴 하겠지만 최소한 이슈가 되는 글이구나를 나타내기에는 댓글만큼 좋은 척도도 없죠
또한 댓글은 바로 트위터로 전송되어 좋은글을 추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좋은글을 트위터에 북마킹하거나 다른 트위터들에게 전송할 수있습니다. 이 점은 정말 기발하네요. 이 점 하나만으로도 이 올포스트 매력덩어리입니다. 거기에 댓글창에 사진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첨부기능도 참 매력적이예요. 이전 댓글들은 텍스트 위주였는데 사진을 올릴수 있다는 것은 정보를 더 쉽게 글어 모을수 있을 수 있습니니다.
댓글수를 추천수로 치환한 모습 일장일단이 있지만 그 시도만큼은 참 신선하네요. 악플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 올포스트는 익명의 사용자에게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해놓았습니다. 댓글 달고 싶으면 올포스트 가입해야 합니다.
올포스트는 내가 발행한글을 당순히 링크하는 다음뷰.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같은 방식이 아닙니다. 등록만 하면 글은 자동으로 분류해서 저장이 되지만 제가 쓴글이 링크되는것이 아닌 송고됩니다. 위와 같이 글이 그대로 저장이 되는데 광고도 없고 깔끔합니다.
이 방식은 현재의 포털과 신문사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겨레가 신문기사를 자사의 한겨레 사이트에 올리면 자동으로 다음과 네이버 네이트에도 전송됩니다.
다음운영자들은 그 글중 좋은글을 다음미디어에 인링크해서 다음의 플랫폼으로 공개하게 되죠. 즉 한겨레의 오리지널 기사 주변에 있는 잡다구리한 광고를 안봐도 됩니다.
네이버가 작년에 뉴스캐스트 실시하면서 네이버 메인의 기사들을 아웃링크방식으로 돌려서 신문사에게 트래픽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전환. 신문사들이 서버를 늘리면서 쾌잴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뉴스 소비자입장에서는 마구 뜨는 성인광고와 액티브X설치 창은 짜증스럽기만 했고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욕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뉴스볼려고 다음으로 가는 분들이 많잖아요. 다음은 여전히 인링크 방식이고 광고도 없고 깔끔해서 즐겨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올포스트는 그런 다음과 비슷합니다.
제 글을 그대로 인링크해서 보여주는건데 제 블로그에 있는 광고 안봐도 되는데 어떻게 보면 저에게 손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손해라는 생각을 상쇄하고 남는 블로그 수익금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정말 생각도 안했습니다. 수익금 준다는 소리 얼핏 들었지만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가 보니 오호~~ 이거 꽤 짤잘한 수익이 저장되어 있었네요. 이 정도면 올블릿의 수익을 넘어섭니다. 다음뷰애드 오늘 뜯어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올포스트 때문입니다.
올포스트의 수익은 CPM방식입니다
노출당 과금을 책정해주는 인터넷 초창기 배너광고 식입니다.
제 블로그는 트래픽이 많은 블로그 입니다. 그러나 수익은 좋지 않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겔겔거리고 클릭방식은 별로 좋지 않더군요.
저에게 가장 좋은것은 노출당 과금을 책정해주는 CPM방식입니다. 트래픽면에서는 정말 자랑할 만 합니다. 그렇다고 제 글이 좋아서 그런것은 아니고 블로그 포스트 8천개 올려보세요. 그냥 놀아도 5천명 이상 옵니다.
요즘 방문객 대부분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오는 분들이 90%입니다. 예전같이 다음뷰베스트에 자주오르는것도 아니고 올라봐야 수익면에서는 별로 도움도 안됩니다. 예전에는 다음뷰가 좋아하는 글들 생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음뷰종속적인글을 안써도 되니 수익은 떨어져도 마음은 한결 좋습니다.
올포스트는 현재 CPM방식으로 수익을 나눠주는데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항상 수익모델이 생기면 바꾼다고 하니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몇개월간은 이 방식으로 갈듯 합니다.
글을 전송할때는 카테고리 테그를 꼭 넣어라
메타블로그중에는 글을 생산하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저장해주는 메타블로그(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등이 있는가하면
수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등록하는 메타블로그(프레스블로그, 레뷰)등이 있습니다
제가 프레스블로그를 자주 가지 못하면 그동안 생산된 글을 늦게 등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귀찮더라도 이틀에 한번씩은 들려서 포스트 수동등록을 해야 합니다.
올포스트는 카테고리 자동분류시스템이 있어서 편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카테고리가 분류되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이런 글들은 상단 오른쪽에 있는 블로그관리 메뉴를 눌러서 내가 발행한 글을 클릭해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수정을 직접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제목수정은 안되네요
이렇게 뒤늦게 카테고리 수정을 하기 싫으시면 카테고리 이름을 해당 포스트 밑에 태그로 등록해 주세요
예를 들어 정치글이면 정치 과학글이면 과학 연예글이면 연예등으로 태그에 적으면 됩니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수정등록했습니다.
믹시처럼 편한 구독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 트위터 같은 아이콘들이 보이네요. 저 분들이 내 글을 올포스트에서 구독하는 분들입니다. 벌써(?) 9분이나 등록했네요. 저도 맞구독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올포스트에서 눌러 붙어 있을듯 하네요. 좋은글들 발견하면
댓글달고 구독신청하고 예전의 올블로그 느낌의 신선함을 느껴보고 싶네요.
구독은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또한 포스트를 보면 상단에 스크랩버튼으로 스크랩 할 수 있고 구독버튼이 눈에 확 띄는 자리에 있네요
블로그 원문에 바로 갈수 있게 포스트 원주소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구독자가 발생(?)하면 메일로 받을수 있고 내 포스트에 댓글이 달려도 메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관리 메뉴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닏.
올포스트가입은 약 30초밖에 안걸립니다. 이메일 인증도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블로그 등록을 할때는 포스트인증으로
확인합니다.
올포스트는 열정적인 블로거들을위한 칼럼니스트 제도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아무나 가입되는것은 아니고
포스트 숫자 50개 이상인 블로그
스크랩이나 저작권 위반 포스트가 없는 블로그
RSS 전문공개 상태인 블로그
추천된 블로그는 올포스트 내부심사단 10분이 심사해서 결과를 알려줍니다.
지금 올포스트에서는 칼럼니스트 추천 이벤트를ㄹ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블로그 남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내공 좋은 블로그를 칼럼니스트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바통을 많이 전달하면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한분 추천해보겠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곳을 향해서. 세아향님
이미 유명블로그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잘 아실거예요. 세아향님은 블로그 초창기때부터 지켜보던 분이세요. 제가 도와드린것도 없지만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에 흐뭇해했습니다. 세아향님은 저랑 상당히 닮았어요
저 처럼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십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점이 있다면 그 글들의 정보력이 저보다 뛰어나고 제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은 글의 가독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사진속에 포토샵으로 글씨를 넣는 정성도 가득하고 미려한 레이아웃에 웹진을 보는 느낌입니다. 글 또한 아주 좋죠.
다음뷰 베스트글도 많이 생산하는데.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년부터 주목을 받았지만요) 블로그중 한분이 아닐까 합니다.
작년에는 머니야 머니야님이 참 괄목상대였는데 올해는 세아향님이 아닐까 합니다
올포스트 가입하시고 칼럼니스트 도전하시고 좋은 이웃 블로그는 추천도 해보세요
당분간 올포스트에서 주로 기생(?) 해야할듯 합니다. 좋은글은 적극적으로 댓글도 달고 트위터로도 알려야 겠습니다.
올포스트의 새로운 도전 꼭 성공했시길 바랍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칼럼니스트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천바통을 많이 돌린분 혹은 가장 정성스러운 포스트를 쓴 분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