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패크맨 같이 생긴 독일의 석유방제선.

by 썬도그 2010. 6. 14.
반응형
전 이 사진 보고 배가 반으로 갈라졌나 했습니다. 세로로 갈라진 모습에 천안함 패러디 사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독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유출 방제선입니다.



최대 각도 65도까지 벌어진다고 하는데 저렇게 배가 벌어지는 이유는 저 벌어진 사이로 바다위에 둥둥 떠다니는 원유를 흡착하기 위함입니다.  하루에 790평방미터의 석유오염을 방제할수 있고  시간단 140평방미터을 방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지금 BP사의 심해석유유출사고로 골머리를 끊고 있죠. 로봇도 진흙도 모든것이 실패한 지금 미국은 대책마련에 고심중입니다.
심지어 아바타의 감독이자 심해전문가인 제임스 카메론도 조언을 할 정도라고 하닌 국제적인 해결책이 나와야겠습니다.

그리고 방제선으로 빠르게 기름을 제거해야 하는데 미국의 방제선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한국은 지난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때  방제선에서 기름유화제를 마구마구 뿌리기에 바뻤다면 미국은  거대한 낚시배 같은 배로  바다위에 떠있는 기름을  걸레같은것으로 닦아내더군요.




그러나 이 석유 방제선은 오염지역에 가면 다리를 짝 벌려서   패크맨처럼 기름을 쪽쪽 빨아 먹습니다.



다 먹은 석유는 이렇게 배로 변신해서  항구에서 뱉어내구요.





이 석유정제선은 80년대 독일에서 만들었는데  미국이나 우리나라도 이런 방제선이  몇대 있어야 겠습니다. 지난 태안 기름유출때도  방제션의 역활이 크지 않아 보였으니까요.  그나저나  태안반도 그렇게 초토화 시켜놓고 삼성은  아무런 사회적 책임도 없나요?

출처 http://www.treehugger.com/files/2010/06/pac-man_ship_eats_oil_spills_wakka_wakka_wakka.ph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