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세상에 대한 쓴소리 2007/07/06 09:50



개고기논란이 있으면  애견인들과의 덧글전쟁은 불가피한것 같다.
그 만큼 자기주장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견인들의 목소리는 적다.
실제로 강아지를 사랑하지만 개고기는 먹는다라는 생각의 국민이 대부분이다.
키우는강아지랑 먹는강아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구분할까.  애완견과 똥개(?)로 구분할수 있을까?
정확하게 하자면 그것은 아닐것이다.

애완견이 주인을 잃고 성남 모란시장에 갈수도 있구 애완견을 키우기
귀찮다고 유기해버리면 마찬가지로 다른집에서 키우지 않으면
개시장에 갈 확률이 높다. 실제로 개고기파는 시장에 가봐라
영낙없이 생긴게 푸들이며 명색이 이름이 있는 유명개들도 쉽게 볼수있다.
반대로 똥개는 그냥 다 잡아먹을수 있는 개인가?
똥개를 먹을려고 키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난 내가 키운것은 먹지 않고
남이 먹을려고 키운것도 먹지 않는다.

어렸을때 어른들이 내 친구가 키우는 믹스견을 복날이 가까워서 잡아서 먹는걸
봤다. 그떄의 충격이 아직도 생각난다. 공활지에서 말 그대로 개패듯 패고
그래도 죽지 않자 도끼로 때리고 개는 5개의 구멍으로 몸의 모든것을 쏟아내고 있었다.
결국 죽었지만 고기맛을 좋게 할려고  나무에 매달고 몽둥이로 몇십분을 패고 계셨다.
그때부터 동네 어른들이 왜이리 다 싫던지 야만인들의 모습을 보느것 같앗구

우는 친구를 다독거려주었다.  참 이해가 안갔다.  왜 자기를 보고 꼬리흔드는 개를
잡아 먹을수 있을까?

지금이야 대량으로 키워서 개고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르니
 그런 개농장까지 생긴다.

애견인들이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하면  니들은 거세하고 성대수술하는데 그건 잘하는 짓이냐.
라며 개고기먹는 사람들은 자기를 보호한다.
물론 잘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적어도 생명을 걸고 하는것은 아니다. 성대수술은 대부분 아파트
에 사는 사람들이 그것도 일부만 한다. 위아래집 민원들어오면 개를 팔아야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난 반대지만   두가지 의견이 충돌할때 타협하는
것일 뿐일것이다.   그렇다고 그걸 걸고 넘어지는 개고기옹호론자는 더 꼴이 우습지 않는가
그런 일부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지적하며  맛있게 개고기를 먹는것.. 너도 겨가 묻었으니
똥묻은 나에게 뭐라고 할 자격없다는 식의 말은 무슨 언어도단인가

애견인들의 몇몇 잘못된 행동 그리고 애완견을 버리는 사람을 애견인이라고 부르지도 마라
그냥 개키우는 사람이다.  그런 일부 개키우는 사람을 애견인으로 포장해서 개고기 옹호하는데
이용하지 마라. 

키우는개, 먹는개 구분이 모호하던 시절(20년 이전엔 그랬다) 키우다가 잡아먹던것이 보통이었으니
아님 발정나서 집을 나가던가. 그 시절부터 개고기를 먹었던 사람들이 
이젠 키우는개랑  먹는개를 구분하면서 키우는개가 즉 애완견이 아닌
먹는개(식용으로 키우는개)를 먹는것이라고 한다.  당장 성남 모란시장에 가봐라. 애완견도 참많다.

보신탕 주인아주머니가 막약 그 사실을 음식을 내놓으면서 이거 푸들고기예요. 라고 말한다면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 기분은 어때질까.  믹스견만이 개고기인줄 알았던 사람은 어떤 느낌이 들까

키우는개와 먹는개 구분이 20년전에도 없었지만 지금도 별로 다르지 않다.  키울땐 키우고
먹을땐 먹는것인가.  내 어렸을때 그런 사고방식의 어른이 많았다.  강아지 좋아할떈 할때고
죽어서 내 뱃속에 들어갈땐 들어갈때고. 그 모습에서 조금의 자비도 느끼지 못했다. 

지금도 우린 식용으로 키워진 개만을 먹기 때문에  개를 키우면서 개를 사랑하면서 개를 먹을수
있다는 이상한 논리가 정착되어지는것 같다. 그게 식용으로 키워졌는지 장담하는가? 어제의 누군가
에게 사랑받은 강아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그리고 식용으로 키운다고 괜찮은것인가?  그들도 생명이 있는 동물인데.
도아님의 살아 있으나 죽어 있으나 한결 같이 좋아합니다. 라는 글은 역겹기까지하다.

보신닷컴 폐쇄에 그렇게들 아쉬워하면서 정작 성남시청에 항의전화 한통 못하는 모습
그렇게 아쉬워하면 피켓들고 시위도 좀하면 언론에 바로 노출이 되고 여론은 개고기옹호가
많기에 폐쇄는 쉽게 번복될텐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단지 온라인상에서만 떠들다 마는건지
그냥 온라인 뒷골목에서 떠들다 마는건지 아니면  자기주장은 논리적으로 완벽하지만
대중앞에서 대놓고 하진 못하는 모순이 있는건지 모를일이다.

(제목을 일부라고 한것은 지난글에 개고기먹는것에 글을 썼더니 너무 싸잡아 말한다고 해서
정했다. 하지만 그분도 싸잡아 말하는것을 보기도 했다. 그래서 어줍잖게 일부를 넣었다)

Posted by 썬도그

트랙백 주소 :: http://photohistory.tistory.com/trackback/813 관련글 쓰기

  1. Subject: 나의 두 번째 애완견 - 럭키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07/06 10:32  삭제

    케리를 잊어 버린 뒤에도 여러 번 개를 키웠다. 그러나 처음 키운 개가 워낙 똑똑했기 때문에 다른 개들은 양에 차지않았다. 처음에는 모든 개는 다 똑똑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지금까지 봐온 개(영화 포함) 중에서 케리보다 똑똑한 개는 없었다. 밥 먹을 때에는 개도 건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밥 먹을 때에는 건드리지 말라는 얘기 같지만 밥 먹는 개를 건들이다가는 물리기 쉽상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특히 식탐이 강한 개(멍청한 개)는 설사 주인이라고..

  2. Subject: 불편한,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개고기 이야기

    Tracked from trivial matters 2007/07/06 12:58  삭제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개고기 이야기가 또 나오네요. 이번엔 복날 대신 인터넷 쇼핑몰이 시발점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개를 바라보는 두 시각이 얼마나 다른지는 두 유력 블로거가 이런 식으로 충돌하는 걸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전 도아님이 말한 '기르는 개를 거세'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저 또한 집에 있는 개들에게 그 거세, 그러니까 중성화를 시켰거든요. 나름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컷의 경우..

  3. Subject: 개고기와 애견문화

    Tracked from 樂君日常 2007/07/07 17:43  삭제

    요즘 개고기 얘기로 온라인이 뜨겁다.민감한 얘기지만 나에게도 고민거리 이므로 동참해 본다.태국의 애견 문화여긴 개 참 많다. 애완견도 많고 유기견은 그보다 더 많아 보인다.지금 집 주변에도 골목골목마다 대여섯 마리의 유기견 무리가 차지하며 다른 골목의 개들과 영역싸움을 벌인다. 그런데도 이곳 사람들은 별 신경을 안 쓸 뿐더러 그런 개들한테 정기적으로 밥을 내어 준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불어난 개가 문제가 됐던지 누군가 약을 놓아서 대량으로 도살시킨..

  4. Subject: 개고기 찬·반 논쟁에 대하여..

    Tracked from Herz aus Glas 2007/07/15 18:14  삭제

    최근들어 풍족해진 삶으로 인해 영양공급원이 다양해지고 외래문화와의 잦은 접촉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의식이 변화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인 보신탕문화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으며 보신탕 문화를 천대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서양의 '애완견문화'에서 찾아볼수 있다. 동양과 서양이 '개'에 대한 인식이 다른 주된 이유로는 서양의 개의 경우 사냥, 양치기, 경호, 생활보조 등과 같은 사람과 함께하는 일을 주로하며, 지적수준 또한 높기때문에 어..

  5. Subject: 개고기는 안되고 소고기, 돼지고기는 된다니..

    Tracked from 고놈의 방식 2007/07/16 03:14  삭제

    6개월된 치와와, 분명 사람들은 내가 개고기 먹는데 반대하지 않는다면, (찬성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하지만 반대하지도 않는다) 내가 개를 먹는줄 안다. 하지만, 내가 먹을 수 있는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연어와 참치에 한한다. 나는 새우, 랍스터, 오징어 다 싫어한다. 그리고 항상 애완용 개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능력이 안되서 남들이 여행갈때 잠시 개를 봐주곤 한다. 그렇게 개를 좋아하는 내가 개고기에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