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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새로워진 티스토리 첫화면꾸미기. 웹진을 연상시키다

by 썬도그 201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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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드디어 발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발돋음은  티스토리 첫화면꾸미기입니다.
티스토리는 이전에도 첫화면 꾸미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좀 미흡했죠.  아주 많이 미흡한것은 아니였지만 뭔가 좀 아쉬웠습니다.
자유도가 높지 않아서  꾸미는 흥미도 없고  한번 정해진  대문의 글들은  관심이 없으면 방치되기 일 수 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첫화면을 쉽게 웹진스타일로 바꾸는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업그레이드가 단행되었고 영광스럽게 베타테스터로 당첨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첫화면이 차지하는 크기는 얼마나 클까?

여러분들은 제 블로그 어떻게 찾아 오시나요?  제 블로그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이나 다음뷰 혹은 메타블로그의 링크를 타고 제 블로그에 착륙합니다. 이런 분들은 제 블로그의 대문인 첫화면을 대부분 보지 않습니다.  간혹 제 글에 반해서 즐겨찾기를 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첫화면을 보기 힘들죠. 그렇다고 RSS독자들은 대문을 자주 볼까요?  그렇지 않겠죠.  RSS리더기로 광고가 안보이는 글과 이미지와 동영상만 보실테니까요.   

그렇다면 블로그 첫화면은 누가 볼까요?
바로 이웃들입니다. 네이버나 싸이월드라면 이웃이나 1촌들이 봅니다.  아무 글이 없어도 찾아오는게 이웃입니다.
그러나 티스토리는 이웃기능이 무척약합니다. 또한  스크랩기능조차 없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티스토리에서 대문 즉 첫화면의  역활을 크지 않을것 입니다.  초반부터 왜 초를 치냐구요?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티스토리의 첫화면이 블로그 운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거나 블로그 이미지를  다듬어주거나  하지는 않는 다는 것을 먼저 집어보고 넘어갔고 싶네요.  초치는 이야기지만  이 블로그 첫화면이 차지하는 부분을 한번 새겨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블로그를 싸이월드처럼 인맥관리용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첫화면이 차지하는 부분이 클것 입니다. 


다양해진 테이블. 진수성찬을 만나다



첫화면꾸미기는  관리모드에서 스킨--첫화면 꾸미기를 들어가서 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리모콘이 나옵니다. 네이버블로그의 리모콘과 비슷하죠.

형태는 헤드라인형, 목록형. 갤러리형. 조합형들이 있습니다. 이전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그 식단이 풍성해진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목록형같은 경우는  2페이지가 넘게 있네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카테고리 글선택기능




이전 첫화면 꾸미기는 한번 꾸미면  그 상태 그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인장이 대문에 붙은  포스트를 내리고 올리고를 직접 수작업으로 해야 했습니다.
저 같이 게으른 블로거는  몇달씩 똑같은 대문만 보기도 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글선택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즉 특정한 카테고리를 선택해 놓으면  그 카테고리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첫화면도 선택 카테고리의 최신글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고  이 기능으로 인해  매일 새로운 대문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처럼 수동으로 특정한 글을 선택해서 올릴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조회수 많은글.  댓글수 많은 글. 트랙백 많은 글. 뷰 추천 많은글등을 정렬해서  올릴수 있는 인기순 정렬도 지원합니다. 이 인기순정렬이 된다는 것은   포스트의 조회수를 티스토리 안에서 판단할 수 있다는 건데 왜  티스토리는 포스트별 카운터를  만들지 않는걸까요?

이 부분은  미흡하다기 보다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이 첫화면 꾸미기 기능과는 연관이 없지만  조회수를 티스토리에서 쉽게 알수 있다는 소리죠.  다만 카운터기능만 구현을 안했을 뿐  기술적인 문제는 다 해결되었다는 소리네요
다음 변화때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인기순 정렬로  인기 많은 글을 대문에 척하고 쉽게 달 수 있습니다.  우연히 내 블로그에 검색이나 메타블로그를 통해 왔다가 첫화면에 걸린 인기 많은 글을 읽고  주인장에 반해서 RSS구독자가 될수도 있겠네요.


웹진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 기능

이 디자인 부분은  상당히 좋은 기능이네요. 이전의 테더데스크 첫화면 꾸미기에서는 구분선넣기만 있었는데
타이틀을 넣을수 있는 기능도 있구 타이틀 배경.색상등을 꾸밀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썸네일 기능까지 있어서  이미지와  글씨의 비율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웹진의 그 느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깔끔한 모습은  기존의 투박스런 블로거들의 대문에 꽃과 같은 화사함을  던져 주었습니다.

다만 티스토리의 고질병인 기본 폰트만 제공하는 모습은 좀 맥이 빠지게 합니다. 물론 네이버와 단순비교하기 힘들지만 고객이 기술적인 면 다 생각하고 운영하나요?  단순하게 비교하고 사용하는 것이죠.  뭐 언젠가는 티스토리에서도  네이버처럼 다양한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네이버블로그의 프롤로그는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

이 블로그 대문을 처음 단것은  네이버블로그였습니다. 네이버블로그는 프롤로그기능을  만들어서  다양한 형태의 대문을 만들수 있게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티스토리의 첫화면 꾸미기 개편으로 인해 이제는  네이버의 프롤로그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되었네요.
네이버가 스마트에디터 개발이후  네이버블로그와 카페 UI를 방치하고 있고 그게 벌써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안변하니까 안변했던것일까요?  뭐 어쨌거나  이제 티스토리가 성큼성큼 앞서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블로그 UI도  자극을 받아서 언제 변화를 가져오겠죠

대만족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만족하다.

대만족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도 않습니다. 어느정도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자동업데이트 기능하나만으로 불만없습니다. 몇몇 버그등이 눈에 띄이지만  글에 담을 만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렇게 잡지처럼 꾸밀 수 있는 기능이 글쓰기 도구인 에디터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 감각이 없어서  이리저리 매일 대문을 고쳐보고 있습니다. 
사실 내 블로그 첫화면을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블로그 주인 본인이죠. 이전의  퀘퀘한 모습에서  화사한 모습으로 바뀌니 첫화면을 더 자주보게 되네요.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전체화면으로 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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