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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시네마천국의 3명의 토토.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by 썬도그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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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천국에는 3명의 귀여운 토토가 나옵니다.  어렸을때 토토  그리고 청년 토토  유명감독이 된 중년의 토토가 나오죠.
이 영화속의 3명의 토토는  어딘가 모르게 닮아 보입니다.  3명의 토토가 아니였다면  그런 큰 감동과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 입니다.

영사기사에서  명감독이 된 3명의 토토 요즘 뭐하고 있을까요?  인터넷을 뒤져서 최근사진들을  갈무리 해봤습니다.


꼬마 토토  살바토레 카시오



시네마천국을 보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죠. 저 꼬마 너무 귀엽다고요.  정말 이 꼬마토토는  옆에 있으면 볼을 흔들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꼬마토토는  살바토레 카시오가 연기했는데 79년생입니다. 올해도  32살이 되었네요.



시네마천국 이후 한편의 영화에 더 출연했고 지금은 이탈리아 TV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활동을 하고 있나 보네요
어렸을때 귀여운 아이드이 커서 못생겨지는데  다행히  토토는  미청년으로 자랐네요. 여전히 토토의 얼굴이 남아 있습니다.



청년 토토  마르코 레오나르디
청년 토토는 엘레나를 만나고  영화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합니다. 토토의 사랑과 방황을 담아 내고 있는데 이 배우 참 잘생겼죠. 어제 영화를 다시 보면서 토토가 키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71년생인 청년토토는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좀 실망스러운가요?  올해로 나이 40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중년이 되었네요. 사진에서 썩소를 날려서 그렇지  이 배우 다른 사진들 보면(다음 프로필사진은 대박) 핸섬가이입니다. 디카프리오도 늙는데  청년토토라고 안 늙을 수 있겠어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청년토토역을 한 마르코 레오라느디는   허리우드 영화에도 출연 했습니다. 바로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엘 마리아치와 데스페라도의 후속편인 2003년작 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멕시코에서 엘마리아치로 나옵니다. 위 3명중 누구일까요?
위에 힌트를 드렸듯 키가 젤 작은 왼쪽이 청년토토 마르코 레오라느디입니다.


많은 대사가 없었던 역활인데 이 스틸사진을 보니 기억나네요.   92년도에는 달콤 쌉사름한 초콜렛 이란 영화에서도 나왔는데
명화극장에서 이 영화 보다가 토토 나와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중년 토토  자크 페렝



중년 토토는 정말  미중년이었습니다. 성공한 감독이 된 토토는  30년만에  고향인 시실리아 섬에 도착합니다.
이 교수풍의 준수한 얼굴은 자크 페렝이라는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3명의 토토중 가장 왕성한 영화활동을 합니다. 감독도 하고 제작자로도 활동을 하구요. 영화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자크페렝이 세상이 알려진것은 영화 Z였습니다.  거장 코스타 가브라스감독이 연출한 Z는  70년대 군부정치에 지배당한 그리스에서  진보개혁가가 암살당하고  그 사건을 취재하는 사진기자로 자크페렝이 나오죠.   이 영화 국내에 수입이 금지되었다가  전두한 정권이 물러나고  문민정부때 개봉된것으로 기억됩니다. 많은 영화팬들이  칭송하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보지 못했는데  영상자료원에서 빌려봐야겠네요.



41년생으로  이제 70살이 다 된 할아버지지만 중후함은 여전하네요.


이왕 찾아본 김에 더 찾아 볼까요?


엘레나  아네제 나노

한때 나의 베아트리체였는데  정말 아름다운 배우였습니다.  오똑한 콧날과 파란눈이 인상깊었던 배우였는데요
65년 로마출생입니다. 올해로 47살이 되었고 중년이 되었네요. 99년까지 이태리에서 영화와 TV드라마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알프레도 할아버지로 나온 필립 느와레는 영화 일포스티노에서  시인 네루다로 나왔습니다.
안타깝게  2006년 타계하셨습니다


하나 궁금한게  젊은 엘레나와   엘레나가 결혼해서 낳은 딸이 너무 닮았는데  같은 배우였나요?  아님 비슷한 다른 배우였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3명의 토토가 모두 늙어가듯 세월은  어느덧  영화 개봉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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