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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 [IT월드] - 유튜브 한국상륙 꼭 성공할것이다.
라는 글을 통해서 유튜브의 한국에서의 성공을 확힌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 유튜브가 다음TV팟을 누르고 국내 동영상 서비스 1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성공을 확신했지만 1위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의 여러가지 문제점과 가장 큰 문제점인 느린 업로딩속도와 자주 끊기는 문제 때문이었죠. 다 대역폭이 딸리다 보니 생기는 이유겠지만요
유튜브 국내1위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유튜브 1위는 저작권법 위반 때문” 이라는 기사를 보면 유튜브의 1위는 불법콘텐츠물을 방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분명 유튜브는 불법저작물들이 매일매일 올라오죠. 선덕여왕을 보지 못하면 유튜브에서 몇번 보기도 했구 무한도전 같은 경우는 방송직후 오후 11시 이후되면 여러명이 무한도전을 10분단위로 짤라서 업로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은 해외에 계시는 교포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죠. IPTV가 따로없었죠. 그냥 유튜브에서 다 올라오니까요.
그러나 요근래는 확 달라졌습니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드라마 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유튜브측에서 강력하게 단속했다기 보다는 유튜브의 독특한 필터링 장치인 CID(Contents Identification, 콘텐츠 검증 기술) 때문이죠.이 기술은 유튜브 직원이 불법저작물을 일일이 걸러내는게 아닌 방송사나 영화제작사등 불법콘텐츠 업로드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직접 CID기술을 이용해서 비슷한 영상이 업로딩 되는것을 막아낼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일일이 모니터링 요원이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TV뉴스영상을 짜집기해서 만든 예술가의 작품을 촬영했더니 그걸 다음TV팟에서 바로 삭제하더군요. 참 웃기는게 예술작품을 허락도 없이 찍은것을 예술가가 제지하는게 아닌 예술작품에 방송뉴스장면이 있다고 방송3사와 협약을 맺은 다음측이 바로 삭제하는 모습. 2차창작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1차창작물로 간주하는 모습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네이버동영상에서 문제가 되었던 손담비 동영상사건도 그렇죠. 뢰종님이 자신의 딸아이가 부른 손담비의 미쳤어 동영상을 올렸다가 네이버측에서 삭제해 버렸고 최근판결을 보니 원작자인 뢰종님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네이버가 아닌 한국 음반제작자협회가 문제이긴 하죠.
이런 제약이 심한 국내 동영상서비스는 사실 좀 졸렬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불법컨텐츠는 걸러져야 하지만 너무 심하게 단속하고 옥죄이는 모습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거기에 판도라 같은 곳들은 무슨 그리 깔아야 하는 액티브X가 많은지요.
유튜브 1위…네티즌 '자유'를 택하다 라는 기사를 보면
유튜브코리아가 한국정부의 실명인증제를 거부하고 한국에서 업로딩을 금지하는 강력한 맞불작전을 쓴 모습에 네티즌들이 정치적 망명과 함께 유튜브의 자유로움을 찾아 유튜브를 찾았다고 합니다. 분명 이런 면이 많습니다. 저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 동영상을 다음이 아닌 유튜브에 올렸을 정도니까요. 국내포털들 믿지 못합니다. 또한 국내포털들이 이메일은 스펨메일이나 중요하지 않는 메일주소로 쓰고 있습니다. 언제 내 계정을 정부기관이 들여다 볼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게 1위의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의 국내1위는
불법콘텐츠의 천국 + 다양한 기능때문이라고 봅니다.
먼저 불법콘텐츠문제는 최근에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구글코리아가 밝힌 유튜브 1위의 데이터 수집기간에는 분명 불법콘텐츠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가 다음TV팟을 제치고 1위를 계속 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앞으로 3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진정한 1위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최고의 강점인 다양한 기능과 업그레이드입니다.
얼마전 뚜덕뚜덕 만든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안에 만화처럼 자막넣고 말풍선 넣는 기능 국내동영상싸이트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프리미어나 소니베가스같이 동영상편집 프로그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주 긴요한 동영상편집기능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TV팟도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유튜브에 비하면 불편하고 조악합니다.
이렇게 배경음악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국내 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유명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것 만으로도 제재를 가하는데 반해 아티스트들이 공개한 음악을 무료로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배경음악은 동영상 재생시에 광고줄이 올라오면서 구매하라고 자동으로 광고가 되구요. 이런게 바로 서로에게 윈윈하는 전략아닐까요?
동영상제작자가 쉽게 노래를 삽입하고 동영상 배경음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곡구매유도를 하는 모습. 이런게 서로 상생하는 모습이죠.
예전에는 소니베가스로 동영상 편집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간편하게 유튜브에서 할 생각입니다. 사실 화려한 동영상 편집기술 해봐야 별 효과도 없더라구요. 그냥 자막넣고 필요하면 말풍선넣고 하는게 딱이죠. 또한 유튜브는 변화무쌍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아가면 항상 변해 있습니다.
다음TV팟은 변화가 없습니다. 다음TV팟의 좋은점이라면
빠른 업로드 재생속도 빠른 인코딩 밖에 없습니다. 이게 강력한 장점이 될수 있었기에 1위를 차지했지만 지금같이 변화없이 정체된 모습으로는 계속 1위를 유지하긴 힘듭니다. 3개월후에도 유튜브가 계속 1위를 하고 있다면 다음TV팟의 타격은 클듯 합니다.
라는 글을 통해서 유튜브의 한국에서의 성공을 확힌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 유튜브가 다음TV팟을 누르고 국내 동영상 서비스 1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성공을 확신했지만 1위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의 여러가지 문제점과 가장 큰 문제점인 느린 업로딩속도와 자주 끊기는 문제 때문이었죠. 다 대역폭이 딸리다 보니 생기는 이유겠지만요
유튜브 국내1위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유튜브 1위는 저작권법 위반 때문” 이라는 기사를 보면 유튜브의 1위는 불법콘텐츠물을 방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분명 유튜브는 불법저작물들이 매일매일 올라오죠. 선덕여왕을 보지 못하면 유튜브에서 몇번 보기도 했구 무한도전 같은 경우는 방송직후 오후 11시 이후되면 여러명이 무한도전을 10분단위로 짤라서 업로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은 해외에 계시는 교포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죠. IPTV가 따로없었죠. 그냥 유튜브에서 다 올라오니까요.
그러나 요근래는 확 달라졌습니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드라마 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유튜브측에서 강력하게 단속했다기 보다는 유튜브의 독특한 필터링 장치인 CID(Contents Identification, 콘텐츠 검증 기술) 때문이죠.이 기술은 유튜브 직원이 불법저작물을 일일이 걸러내는게 아닌 방송사나 영화제작사등 불법콘텐츠 업로드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직접 CID기술을 이용해서 비슷한 영상이 업로딩 되는것을 막아낼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일일이 모니터링 요원이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TV뉴스영상을 짜집기해서 만든 예술가의 작품을 촬영했더니 그걸 다음TV팟에서 바로 삭제하더군요. 참 웃기는게 예술작품을 허락도 없이 찍은것을 예술가가 제지하는게 아닌 예술작품에 방송뉴스장면이 있다고 방송3사와 협약을 맺은 다음측이 바로 삭제하는 모습. 2차창작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1차창작물로 간주하는 모습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네이버동영상에서 문제가 되었던 손담비 동영상사건도 그렇죠. 뢰종님이 자신의 딸아이가 부른 손담비의 미쳤어 동영상을 올렸다가 네이버측에서 삭제해 버렸고 최근판결을 보니 원작자인 뢰종님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네이버가 아닌 한국 음반제작자협회가 문제이긴 하죠.
이런 제약이 심한 국내 동영상서비스는 사실 좀 졸렬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불법컨텐츠는 걸러져야 하지만 너무 심하게 단속하고 옥죄이는 모습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거기에 판도라 같은 곳들은 무슨 그리 깔아야 하는 액티브X가 많은지요.
유튜브 1위…네티즌 '자유'를 택하다 라는 기사를 보면
유튜브코리아가 한국정부의 실명인증제를 거부하고 한국에서 업로딩을 금지하는 강력한 맞불작전을 쓴 모습에 네티즌들이 정치적 망명과 함께 유튜브의 자유로움을 찾아 유튜브를 찾았다고 합니다. 분명 이런 면이 많습니다. 저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 동영상을 다음이 아닌 유튜브에 올렸을 정도니까요. 국내포털들 믿지 못합니다. 또한 국내포털들이 이메일은 스펨메일이나 중요하지 않는 메일주소로 쓰고 있습니다. 언제 내 계정을 정부기관이 들여다 볼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이게 1위의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의 국내1위는
불법콘텐츠의 천국 + 다양한 기능때문이라고 봅니다.
먼저 불법콘텐츠문제는 최근에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구글코리아가 밝힌 유튜브 1위의 데이터 수집기간에는 분명 불법콘텐츠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가 다음TV팟을 제치고 1위를 계속 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앞으로 3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진정한 1위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최고의 강점인 다양한 기능과 업그레이드입니다.
프리미어나 소니베가스같이 동영상편집 프로그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주 긴요한 동영상편집기능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TV팟도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유튜브에 비하면 불편하고 조악합니다.
동영상제작자가 쉽게 노래를 삽입하고 동영상 배경음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곡구매유도를 하는 모습. 이런게 서로 상생하는 모습이죠.
예전에는 소니베가스로 동영상 편집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간편하게 유튜브에서 할 생각입니다. 사실 화려한 동영상 편집기술 해봐야 별 효과도 없더라구요. 그냥 자막넣고 필요하면 말풍선넣고 하는게 딱이죠. 또한 유튜브는 변화무쌍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찾아가면 항상 변해 있습니다.
다음TV팟은 변화가 없습니다. 다음TV팟의 좋은점이라면
빠른 업로드 재생속도 빠른 인코딩 밖에 없습니다. 이게 강력한 장점이 될수 있었기에 1위를 차지했지만 지금같이 변화없이 정체된 모습으로는 계속 1위를 유지하긴 힘듭니다. 3개월후에도 유튜브가 계속 1위를 하고 있다면 다음TV팟의 타격은 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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