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놀러와 인기가 크게 올라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미수다가  루저발언으로 몰락했고 재기할려고 손잡은 곳이 법무부였다고 들통 나기도 했죠. 미수다 새로 개편하고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 나라의 법질서를 소개했는데  그 제작비의 일부분이 정부의 지원금이었다고 하죠.

보면 꼭 못난 연출가들이 방향설정을 잘못해서  배를 침몰시키더라구요.



그러나 이런 경쟁상대의 몰락보다 놀러와 자체가  이전과 다르게  모시기 힘든 그러고 보기 힘든  게스트들을  잘 섭외하더군요.
사실 요즘 예능 토크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이 마련한 장치적인 재미보다는 섭외가 8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놀러와도 영화홍보를 할려는 아쉬워하는 표정의 주연영화배우들도 모시지만  최근에는 좀 틀에박힌 섭외가 아닌  색다른 섭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어제의 섭외는 탁월했습니다.


MBC가 한때  시청률 저조로 큰 위기가 있었지만  
라디오만큼은  MBC가 꽉 잡고 있습니다.  라디오왕국은 바로 MBC죠.  특히 AM(표준FM)쪽은 MBC의 적수가 없습니다.  출근길의 날카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20년 넘게  방송을 하고 있는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쑈와   저녁시간대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퇴근길의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최양락의 부활의 반석이 된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밤시간대는  청소년들의 인기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가 있습니다. 

정말 쟁쟁하죠.  특히 이 AM은  MBC가 강세인데  택시를 타보면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이 MBC AM(표준 FM)를 듣습니다. 

 오후4시 나른해지고 무기력해 지는 시간에    퇴근을  기다리며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보면서  흘러나오는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40대 이상인 분들은 이 프로그램 참 많이 듣죠. 구수한  이야기와  감동과  눈물의 사연을 듣고 있다 보면 아득해 지기도 하구요.  

이 지금은 라디오시대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두 진행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  거침없는 말을 했다가  욕을 먹지만 그래도  사람 웃기는 재주가 있는 조영남과   꾀꼬리 같은 그러나 빈틈없는 똑부러진  진행을 하는 최유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백하자면  한때  최유라 누나를  좋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88년도인지 89년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3시간 자면  대학합격하고  4기간 자면 떨어진다는 소리가 있던 시절이었죠.  추운 방안에서  전기장판위에 누워서 베개를 쿠션삼아 공부를 했습니다. 성문영어 수학의 정석을 펴 놓고 새벽까지 공부를 했죠. 자꾸 쏟아지는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라디오를 듣곤 했는데  새벽 2시에 하는 라디오가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듀오였던 도시의 아이들이 심야 라디오프로그램도 진행을 했는데요. 이곳에  최유라가 나왔습니다.
얼굴은 몰랐습니다.  새벽녘에 여자목소리 그것도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카랑카랑한 그러나  멋진 웃음소리를 가진 여자분이 나왔는데  그 여자분이 바로 최유라였습니다.  너무나 잘 빚어진 목소리에  눈이 크게 떠질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목소리 좋은 여자가 참 좋아요. 외모나 얼굴은 변하지만 목소리는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잖아요.
이후 최유라라는 분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탤런트로 잠시 데뷰합니다(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그리고 문제의 영화 수탉 포스터를 길거리에 봤습니다. 
이 누나 왜 이래~~  라는 말이 먼저 나왔죠.  영화 수탉은  80년대 횡횡했던  에로물은 아닙니다. 작품성 있는 영화고  그해 대종상 수상을 했나  하여튼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포스터가 영 ㅠ.ㅠ

이후에 영화활동은 접은것으로 알고 있고 탤런트도 안하고  뽀미 언니로 나오시더군요.
사실  최유라가 미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목소리는 미인이죠.  그 목소리가 아나운서를 해도 될만큼 발음이며 정확한 음색에 
뽀미언니로  발탁됩니다.   그러고 보니 1대 뽀미언니인 왕영은의 목소리와도 비슷하네요. 

그리고  목소리의 장점만 발휘할 수 있는  라디오에서 자주 뵙게 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디오 진행자 최유라는  소명의식을 가질 정도로  잘 어울리고  다른 직업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라디오 진행자로써  최고의 경지에 오릅니다.  어떠한 남자 게스트나 진행자를 옆에두어도  방송을 맛깔스럽고 칼칼하게  재미를 줍니다.  멘트도 참 잘 치고 가끔 웃는 웃음소리에 오후의 피로를  풀리게 합니다. 

제 외삼촌도 이 최유라 목소리 때문에  운전하다가도  오후 4시가 되면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듣는다고 하더군요
참 진행 잘하죠.  어제 놀러와에서 잠깐 봐서 참 즐거웠습니다. 옛생각도 나구요.  앞으로도 계속 오후시간대에 많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눈물과 감동을 주었으면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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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10.02.0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유라 누님 라디오 진행은 정말이지....짱.....ㅡㅡb

  2. widow7 2010.02.0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때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았죠. 같은 반 녀석은 최유라씨 맞은편에 살아서, "최유라 사인 필요하면 내가 갖다줄게"했지만 그 당시는 유명인이 아니어서 아무도 사인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라디오한다는 말을 들었을때는,탤런트가 잘 안되서 다른 분야로 가는구나, 생각했지, 라디오진행자로 대박날 거라 여기진 않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 최적의 분야가 따로 있는 법입니다.

  3. lee 2014.09.19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1년쯤 유명했던드라마 무동이네집에서 처음보았지요.. 여자탈랜트인기순위에 오르내릴만큼 팬층이괜찮았는데 갑자기 결혼을해버려 잊혀진배우였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라디오에서만나게되지요.. 요즘 잘듣고있습니다.. 영남형님 유라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