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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를 잠시 타봤는데 역시 자전거는 겨울이랑 어울리지 않아요. 바람막이 옷을 입어도 안면에 강타하는 매서운 겨울 바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어서 날이 풀려야 한강까지 나가보는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캘리포니아에 사는 Gregory deGouveia 라는 자전거 매니아는 자전거 바퀴대신에 자동차 바퀴을 달아 놓았네요
KITTEN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는데 이름 그대로 새끼고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터프하네요.
요즘 짐승남이 뜨는데 저 자전거는 짐승자전거? 총 무게는 93kg입니다. 요즘 자전거 1kg 무게 차이로 수십만원 차이 가 나는데 저 자전거는 경량화의 대세를 거스르고 있네요. 93kg이면 엄청 무거운 자전거 입니다. 보통 자전거가 15kg정도니.
이 분은 자전거 매니아입니다. 스스로 3륜 자전거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쓰레기로 버려진 자동차 타이어를 발견하고 그걸 개조해서 거대한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보통의 자전거와 다른것은 또 있습니다.
바로 전륜 구동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체인이 뒷바퀴와 함께 앞바퀴에도 있습니다. 오프로드에 강한 SUV와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기어는 7단 기어에 태양광전지를 이용한 헤드라이트가 있습니다. 로고는 미국 유명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사의 로고
를 패러디 했습니다.
장애물에는 강할지는 몰라도 속도는 별로 안날듯 합니다.그냥 집앞에서 타고 노는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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