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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사 많이 가시는 분들은 항상 카메라 렌즈를 잘 닦습니다. 저도 틈나는 대로 닦는데 이게 잘 닦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카메라 렌즈청소용 헝겁을 빙빙빙 돌려서 닦아도 자세히 보면 얼룩이 묻어있고 돌리는 방향따라 꾸정물이 묻어 있기도 합니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얼룩이 남죠. 이걸 모르고 그냥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뭐 전시회 할 사진들도 아니고 블로그 업로드용 사진을 주로 찍는 저로써는 사진에 티끌이 있다고 해서 낭패스러운 표정을 짓지는 않습니다. 어 티끌이나 얼룩이 있네 하고 말죠.
다만 사진전 출품용 사진에 얼룩이 있으면 아우! 젠장이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사진전 출품용 사진을 찍을때는 호호 불어가면서 렌즈를 털어내고 잘 닦습니다. 그래도 얼룩이 남고 또 급하게 사진을 찍다 보면 렌즈에 지문이 잘 묻습니다. 그럴때 간단하게 얼룩과 지문을 제거해주는 도구가 있습니다.
렌즈펜이라는 도구인데 사진잡지를 보다 보니 이런 제품이 있다고 소개하네요. 신기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포토샵 힐링툴처럼 렌즈위에 펜을 댔다 떼었다 하면 됩니다. 렌즈펜 앞에는 클리닝 약품이 묻어 있는 세무가죽이 있어서 얼룩과 지문을 간단하고 편하게 지울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는데 그떄는 헤드만 갈아주면 됩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에어브러쉬와 렌즈펜이 결합된 상품도 있네요. 바람을 훅훅불어서 먼지를 날리고 렌즈펜 헤드를 끼워서 쪽쪽 먼지를 제거하구요. 편리한 도구네요. 렌즈펜중에 유명한게 하쿠바 렌즈펜인데 1천8백엔 전후라고 합니다.
쩅한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장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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