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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여러가지로 않 좋은 소식이 많았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와 진보의 거목인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던 한해였습니다.
2. 불침번
4. 눈물
5. 기적
9. 가뭄
해외에서는 첫 흑인 미국 대통령이 탄생하기도 했구요.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마무리 하는 손길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그래도 사진으로 되돌아 보는 2009년 한해가 가장 선명하겠죠.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에서 올해의 사진 TOP10,을 선정 했습니다.
1. 역사적인 순간
지난 1월 20일 미국 제 44대 대통령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이죠.
전세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고 노벨평화상 까지 받았습니다. 노벨평화상은 좀 오바였죠. 평화적으로 세계를 이끌어 달라고 했더니 아프칸에 군대 증파하고 한국에 군대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 이게 노벨평화상을 받는 사람이 해야 할 행동이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2. 불침번
뉴스를 보니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 한명 잡는데 무려 수백억이상의 돈을 썼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얼마나 돈을 쏟아 부었으면 그럴까요. 차라리 돈다발로 탈레반 때려죽이는게 더 빠르겠네요. 아프카니스탄 전쟁비용이 이라크 전쟁비용을 뛰어 넘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추가 전비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 돈 다 미국인들 세금인데 그냥 달러 막 찍어서 아프카니스탄에 뿌리는 모양새 입니다. 아프카니스탄의 텐기 협곡에서 호송임무를 하기 위해 헌병여단이 투입되었고 불침번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 녹색광 오래 보면 눈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먼 나라 가서 고생만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3. 작별인사
8월 29일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가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사망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로 죽고 동생도 총에 맞아서 죽고 그래도 에드워드 케네디는 오래 살았네요. 명문 정치가의 죽음에 가족들이 슬퍼 하고 있습니다.
4. 눈물
6월 25일 믿기지 않는 소식이 해외에서 날아 옵니다. 아침 나절에 도착한 이 소식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라디오 DJ를 하는 이문세는 녹음방송을 취소하고 스튜디오로 들어와 마이클잭슨 추모의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팬들이 충격속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소식에 한 여성팬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5. 기적
1월 15일 뉴욕 허드슨강에 영화와 같은 기적적인 일이 일어 납니다. 승무원과 승객 155명을 태우고 뉴욕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이륙직후 엔진이상으로 허드슨 강에 연착률을 시도했고 큰 부상자 없이 착륙에 성공합니다. 이 노련한 여객기 조종사는 살아있는 히어로로
뉴스에서 연일 특집 보도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적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6. 마약전쟁
세계에서 5번째로 못사는 나라인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 제 1의 마약국가입니다. 마약을 놓고 서로 총질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7. 성난 이란
1월 16일 야당 지도자 미르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하지 못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위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체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80년대를 보는것 같네요. 나라가 성장할려면 이런 고통이 한번씩은 있어야 하나요? 그 전에 독재자들이 좀 안나왔으면 합니다.
8. 가자의 아버지와 아들
개인적으로는 싫어하고 미워하는 민족중에 하나가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이 이스라엘 민족의 호전성과 선민의식으로 가득찬 배타적 민족성은 애먼 사람들까지 죽이고 있습니다. 그 좋은 머리로 사람 괴롭히는데만 쓰나? 1월초 전세계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언덕위에 탱크를 올려놓고 백린탄으로 가자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수많은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했고 위의 아버지와 아들이 폐허속에 있네요. 잠든듯한 아들을 두고 아버지가 눈을 가리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제발 전쟁이 사라졌으면 하네요. 이런 사진들을 보면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아무리 미워도 사람인데 개보다 못한 생활을 하게 만들면 그게 인간이 할짓 인가요.
9. 가뭄
새로워진 일밤에서 가장 볼만한 꼭지는 단비였습니다. 깨끗한 식수가 없어서 오염된 물을 먹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
깊이 판 우물을 만들어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였죠. 지난 9월 가뭄으로 바싹 마른 케냐에서 한 기린 한마리가 가뭄에 견디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10. 여름휴가
러시아의 푸틴 총리를 보고 있으면 일부러 웃통까고 다니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노출증 환자는 아닐테고 일부러 몸 좋은 것을 괴시하는 사진을 찍어 자신에 대한 권위를 세울려고 하는데 이거 다 이미지 정치쇼입니다. 하지만 우민들은 이런 이미지정치에 표를 던질 것 입니다.
지는 8월 푸틴 러시아 총리가 티바공화국을 방문해서 한가로이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기에 말보루 하나 피면 그냥 광고 포스터가 되겠네요.
2009년은 개인적으로도 좋은 한해는 아니였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즐거움도 없었구요. 한해 전체가 짜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2010년은 더 좋아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져야겠죠.
사진으로 보는 전세계의 이슈도 안좋은 소식들이 많네요. 내년에는 즐거운일만 가득 했으면 합니다.
사진출처 : 더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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