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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약 10년만에 가본 롯데월드에서 3D공포단편 영화를 봤습니다. 고양이 펠리스의 모험인데요.
왜 우리나라 놀이동산에는 3D영화를 틀어주면서 돈을 받을까요? 그것도 3D 영상의 수준은 조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서울랜드는 레고캐릭터가 나오고 롯데월드는 조악한 3D영상의 체험물과 그런대로 좀 괜찮은 고양이 펠리스의 모험을 틀어줍니다.
3D의 기술은 최근에 나온 기술이 아닙니다. 영화가 발명된후 곧바로 나온 기술이었죠. 최초의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형제가 3D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실 것 입니다.
3D영화는 20.30년대 한때 유행했다가 그 유행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일반영화보다 제작비는 3배이상 비싼데 관객들이 3D영화에 익숙해지면 2D영화나 3D영화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가끔 보면 우와! 라고 감탄사를 내지만 계속 보고 있으면 별 느낌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3D영화는 80.90년대 거의 안나오다가 최근들이 기술의 발달로 3D영화 제작비가 떨어지면서 활발하게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도 3D영화로 만들어 졌다고 하죠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극장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극장에서도 같은 영화라도 3D로 상영하는 영화가 따로 있습니다.
영사기가 두대이거나 특수한 영사기를 설치해야 3D영상을 상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V는 3D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일반 TV가 3D영상이 불가능 했던것은 TV 영상 주파수가 3D영상을 만들어내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시도 안한것은 아니구요. 삼성전자에서 이 3D TV기술을 계속 연구 하고 있는 걸 봤는데 LG디스플레이에서 3D LCD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23인치 이 3D LCD모니터는 특수 안경을 쓰고 봐야 합니다.
특수 안경을 쓰고 봐야 한다는 것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 특수안경없이 맨눈으로 3D 영상을 보는 기술들이 최근에 속속 선보이는데 특수안경을 쓰고 보는 모습은 예전기술을 이용한듯 하네요.
그래도 3D LCD 모니터는 세계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고 3D영상으로만 보는것은 아니고 2D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유저가 3D 2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D LCD 디스플레이 판넬 생산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3D LCD모니터가 시장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반짝 하고 말듯 합니다. 아무리 3D 영상물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해도 3D영상이 주류가 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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