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이 히트치자 애미콜을 만든 곳이 중국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를 주장하지만 중국산 짝퉁제품을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폰도 중국에서 짝퉁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폰 짝퉁은 똑같이 배낀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의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좀 색다른 모습이네요. 이 중국산 아이폰 짝퉁폰의 이름은 cooli902입니다.
외형은 아이폰과 닮았지만 QWERTY키보드가 달렸습니다. 사실 아이폰으로 문자 보내는것이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터치폰이다 보니 물리적인 키패드 누르는 감이 없어서 손가락 두꺼운 저 같은 사람은 오타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QWERTY키보드가 달린 폰이면 좀 더 빠르고 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MP3. MP4. AVI동영상을 볼수 있으며 FM라디오가 내장되어 있고 16기가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중국산 치고도 놀랍게도 저렴합니다. 129달러에 이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며칠전 뉴스를 보니 국내 거대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이통사(특히 이통사 정말 젠장스럽죠)의 횡포로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성능좋고 대기업 휴대폰의 반값도 안되는 중소기업폰이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폰 나온다니까 옴니아2 가격 내리는 삼성과 SKT의 모습의 찌질함에 다시 한번 분노하며 국내에서도 싸고 성능좋은 중소기업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중국제품 짝퉁이라고 욕만 하기보다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점은 보고 배워야 할것 입니다. 129달러면 MP3플레이어 가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