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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친북인명사전을 만든다는 보수단체의 못난 모습

by 썬도그 200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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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와 다르게 한국은 진정한 보수단체가 거의 없습니다.

보수라는 이름을 단 단체들이나 정당이나  보수의 가치인 국익을 우선시하고  개인의 희생을 통해 국가가치를  높히는 모습 더 나아가 보수의  진정한 가치라고 할수 있는 민족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전세계 보수들의 공통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보수단체나 보수세력은 좀 특이합니다.
이 보수세력의 탄생부터 찾아봐야 하는데요.
 
한반도가 자주독립이 아닌  외세세력인  미국의 핵무기로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한후 한국에 남아 있던 친일파 세력들은 
갈팡질팡 합니다.  보복이 두려웠는데 미군이 한국을 시찰해 보니  국가기관을  운영했던 주체세력인 친일파에게  그냥 편하게 국가운영을 맡겨 버립니다.  한마디로 해본 놈이 잘 한다고   고위관료들 그러나 친일파인  그들을 다시 기용하죠.
 
미국이 한국의 실정과 한국의 민족적 성향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봤다면 결코  친일파에게 정권을 넘기지 않았을 것 입니다.김구와 같은  해외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만들고 저항했던 세력들에게  대한민국의 시동키를 주었어야죠.
 
이렇게 미국의 어설픈 행정으로 인해 친일파들은 다시 고위공직에 다시 올라 가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친일파 청산을 하려했던  반민특위 같은 것은 흐리부지 사라졌죠.  반민특위로 친일파 색출할려다가 오히려 정치깡패에 두들겨 맞기도 했던게 우리들의 과거입니다. 이렇게 친일파 청산을 못하고 60년이 더 지나서  겨우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어야 할것 입니다. 또한  반론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반대로  친일인명사전에 올랐다며 사죄하는 후손들의 모습을 잘 부각시켜서  사죄하지 않는 악질 친일파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인지 부조화론자들에게 부끄러움이 있겠냐먄)
얼마전 오바마가  한국에서 편하게 지내다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일본에서 냉대받고   중국에서 끽소래 못내고 돌아가다가 들른 한국에서는 편하게 지냈다는 오바마   반대로 생각하면 오바마에게 있어 가장 만만한 나라가 한국이라는 소리입니다.  미국대통령이 불편해 해야 
한국에게는 오히려 이득 아닌가요?   아프칸 파병해달고 한다고 넙죽해주고   FTA 자동차부분 재협상 할수 있다는 립서비스를 왜 해서 구설수 오르게 하는 한국의 대통령을 보면  오바마가  만만하게 볼만 할것 입니다.
보수단체는 미국님 대통령 오셨다고  성조기 태극기들고  거리에서 환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것은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사회주의자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그냥 마냥 한국의 보수단체들은  미국님 대통령이 왔다고  반겨하네요. 정작  오바마는 진보주의자인데요
이런 한국의 못난 보수단체가 친일인명사전에 자기들 이름이 많이 올랐는지  맞불작전을 펼쳤습니다.
 
맞불이란  친북인명사전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반국가 성향이 짙은 인물 5천명을 추린후에 생존해 있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을  골라내서 100명의 명단을 만든다고 합니다.
 
반국가성향도 짙고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좀 있고 생존해 있는 제가 저 친북인명사전에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다만 북한의 김정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들어가긴 힘들것 같지만  5천명까지  발표한다면 저도 포함시켜 달라고  때를 쓰고 싶네요. 친북인명사전에 제 이름이 실명으로 오르면 전 자랑스러워 할것 같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이름이 창피한거지   얼토당토 안한 친북인명사전은 오히려 자랑스러운일 아닌가요
 
반국가성향이 강하다고 친북세력이라는 이분법적 생각도 참 저렴하지만  억지로 친북에 엮을려는  안쓰러움 모습에는 측은지심도 생깁니다 그런 명단 만들 시간있으면  한자라도 더 배워서  남은 여생 미국에서 사셨으면 합니다.   미국이 그렇게 좋으면 미국에서 사시지 왜들 한국에서 궁상떨면서 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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