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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이나 가젯들을 사면 메뉴얼을 꼼꼼히 읽으시나요? 저는 메뉴얼이 얇으면 꼼꼼히 읽지만 두꺼운 책처럼 된 메뉴얼은 읽다가 맙니다. 그래서 니콘 DSLR D40을 디라이팅이라는 역광보정 기능을 사고나서 1년이 지나서 알았습니다.
보통 상식적으로는 남자들이 메뉴얼을 꼼꼼히 읽은것 같은데 설문조사결과 남자는 64% 여자는 24%정도가 제조회사에 전화를 걸기전에 설명서를 읽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테크니컬 서포트 서비스기업인 Gadget Helpline사가 최신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과 반대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2009년 9월부터 10월까지 고객센터에 걸려온 전화 7만 5천건을 분석한 결과 핫라인에 전화를 걸어온 남성의 64%, 그리고 여성의 24%가 전화를 걸기전에 제품 메뉴얼을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뜨금한 결과네요. 저도 메뉴얼 안 읽고 전화건적이 몇번 있거든요.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남성의 12% 여성의 7%가 전화를 걸기전에 컴퓨터의 플러그라든지 기기의 전원을 넣지 않고 고장났다고 전화를다는 것 입니다.
설마 저런 사람들이 있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아주 간단한것 조차 해결하지 못하거나 해결해 보기 위한 노력을 안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나간 유머지만 컴퓨터가 막 대중화가 되던 90년대 중반 컴퓨터 A/S업체에 전화를 해서 컴퓨터 본체를 들고 오라고 했더니 CRT모니터를 들고 온 고객도 있고 CD롬을 커피 받침대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학교에 네트워크 점검하러 다니다가 한번은 선생임이 컴퓨터를 고쳐달라고 해서 잠시 도와드린적이 있는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거꿀로 꽂아 놓고 컴퓨터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은 컴퓨터 전문가들이 많아져서 이런 유머들은 많이 사라졌지만요
하여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기전에 메뉴얼 많이 읽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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