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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겨레신문에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업마다 선호하는 유망 스포츠선수가 다르가도 하네요.
SK텔레콤은 박태환과 같이 얼굴이 잘생긴 선수들을 좋아 한다고 하네요
박태환이야 SK텔레콤 선전에 나와서 생각대로 하면 되고! 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러나 아테네 수영대회에서 메달하나도 따지 못하고 망신을 당해서 CF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박인비, 최나연, 홍순상이라는 얼굴이 잘생긴 골프선수들의 스폰서를 하고 있습니다.
최나연 선수는 얼굴이 예뻐서 언론에서 카메라 한번 더 비추워졌던 선수네요.
SK텔레콤은 젋고 활력있는 기업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선수의 이미지를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외모지상주의로 물든 한국에서 외모와 전혀 상관없는 스포츠선수들까지도 얼굴을 따진다는 것은
요즘 장안의 화제인 180cm 이하 남자는 루저라고 말한 여대생의 발언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습니다.
1위하는 미셀위가 좋은거지 늘씬하고 키 큰 미셀 위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하이마트는 외모는 위 4명의 선수보다 떨어지지만 골프신동이라는 신지애선수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평정하고 지금 LPGA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죠. 하이마트 사장님 말이 마음을 울리네요
골프 잘 치면 골프장에서 가장 예쁜것 아니냐!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면 금상첨화죠. 그런 선수들이 더 상품값이 오르는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모두 잘 생긴것은 아닙니다. 박지성선수가 CF에 나올수 있는것은 얼굴때문이 아닙니다. 그의 실력이 위치가 그를 CF에 나오게 하는것이죠.
SK텔레콤의 얼짱스포츠선수만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 모습이 SK텔레콤이란 회사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지는 않을 것 입니다.
SK텔레콤의 외모지상주의 스포츠스폰서 기준은 오히려 사람들의 반감을 가지게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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