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RSS의 유료화 선언과 포털의 RSS서비스

국내 인기1위인 RSS리더서비스의 강자인 한RSS가 부분유료화를 선언했습니다

한RSS가 2005년 10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어느덧 4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한RSS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운영진도 한RSS가 좀더 좋은 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랜기간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익을 통한 선순환구조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을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RSS의 모든 기능을 언제까지나 무료로 제공해드리고 싶은 것이 저희의 절실한 소망이었습니다만, 이제 사용자의 계속적인 증가 속에서도 한RSS가 지금까지처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최고의 서비스가 되기 위한 개선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득불 일부 부가서비스에 한해 최소한의 이용료를 책정하게 되었습니다.

부가서비스 목록
1) 즐겨찾기 추가/편집
2) 메모 추가/편집
3) 페이퍼 필터링
4) 본문글꼴 설정
5) 스킨 설정 (준비중)
> 상세설명 보기

즐겨찾기나 메모 페이퍼 필터링 글꼴변경등 기존의 기능을 사용할려면 앞으로는 돈을 내야 합니다.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웹서비스에서 돈을 내고 하는 서비스가 거의 없고 포털의 무료서비스에 길들여져 있는데  저 금액을 내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기존의 RSS구독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지만  즐겨찾기나 메모기능을 많이 쓰는 헤비유저들은  문제가 있겠네요

페이퍼 필터링 기능은 그냥 찍하고 밑줄긋는 기능밖에 없는데  저건 유료화하던 말던 상관이 없을듯 하네요

가끔 이런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에서는 이런 RSS 리더기 서비스를 하지 않을까 하구요.

포털에서 하면 더 기능도 많고  편한  서비스가 될텐데 또한  포털에 접속해서 메일 쪽지  RSS리더기로  수집된 글들을 한꺼번에 읽는 원스톱서비스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포털들은 RSS리더 서비스에 관심들이 없습니다.

돈이 안되서 그럴까요? 

구글도 RSS리더 서비스하는데  한국포털들은 RSS리더 시장이 크지 않아서  관심이 없나봅니다. 나중에 커지면 눈독을 들이겠죠

한RSS에서 서비스 탈퇴하고 구글RSS로 이동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