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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개발자 분들에게는 좀 죄송스러운 이야기지만 네이트 개발자 분들은 상상력이 무척 떨어져 보입니다.
네이버가 성공했다고 해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서비스나 지식인서비스 지금은 모든 포털이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지식인서비스를 다른 포털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작한 포털을 따라 잡을려면 더 강력한 매력도를 지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따라잡을수 있는데 지금 다음지식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지식을 몇번 사용해 봤는데 전체적인 시스템은 네이버 지식인과 다른게 없습니다. 문자로 답변이 달렸다고 오는 모습등도 비슷한데
그 답변수준이 무척 떨어집니다. 뭐 요즘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를 써 보지 못해 지식인서비스 모두가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는 지식인, 카페, 블로그라는 킬러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동산, 다음지도, 티스토리, 다음뷰 등의 킬러서비스를 가지고 있구요.
그러나 네이트는 뭐가 있나요?
네이트는 지난 봄 초기화면을 개편했습니다.
그러나 개편된 모습이 네이버와 너무나 똑같아 사람들이 수근거렸죠. 네이트는 네이버가 도용했다는듯 변명했지만 결국 네이버 아류포털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름도 비슷하죠. 네이버, 네이트
네이트의 킬러서비스는 없습니다. 아! 하나 잇네요. 네이트온이라는 국내 1위 메신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월드가 있긴 한데 네이트와 무관합니다. 싸이월드 자료들 대부분이 폐쇄적으로 운영하니 네이트에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트는 아시겠지만 8분기 연속 적자회사입니다. 도토리장사로도 그 적자를 매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글루스, 엠파스등의 합병을 통해 막대한 돈을 지급했고 지급해서 합병한 만큼 효과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인터넷회사 합병이라고 했던 싸이월드와의 합병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합병에 도취되었나요? 이후 진행된 합병에서는 별다른 아니 손해만 보고 있네요.
대기업을 가진 포털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트나 파란이나 대기업 SK와 KT의 지원을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거 있지 않나요. 뒤에 든든한 후원자가 있으면 사람들이 나태하게 행동하는 모습이요. 만년 적자를 내도 직원들 분위기가
엄마가 도와줄거야! 식의 모습들이요. 네이트나 파란 관계자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두 회사 적자 회사입니다.
그나마 파란의 KTH는 작년까지 흑자를 내다가 올해 적자를 본 회사고 네이트의 SK컴즈는 8분기 즉 2년내내 적자만 보고 있습니다.
킬러서비스 개발보다는 합병에만 전력투구만 했고 그 결과가 지지부진하게 나오니 도토리장사로 많은 이익을 냈어도 손해가 더 큰 회사입니다. SK컴즈는 이번 2009년 3분기도 적자라고 하는 소문이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줄줄줄 흐르다 못해 곤두박질 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내년에는 흑자가 예상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이제 합병할 회사가 없기 때문이죠. 또한 몇가지 내놓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트가 시작할려는 블독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네이트 블독은 블로그 DOC의 약자입니다. 블독이라는 네이밍은 그렇다고 쳐도 이 서비스는 다음뷰를 따라하는 메타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포털에서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다음이 유일하고 다음뷰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네이트가 이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따라 할려고 하는데 다음뷰를 배끼긴 그렇고 간편함을 무장해서 낸호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죠
http://blogdoc.nate.com/list/
그러나 그 첫 이미지는 올블로그였습니다. 올블로그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또한 추천지수도 알수 없습니다. 블로그독 메인에 나오는 글들이 어떤 방식으로 노출되는지 또한 그것이 얼마나 객관화 된 추천인지 알수 없습니다.
오늘 블로그독의 메인화면입니다. 한 블로거의 글이 4개 연속 올라왔습니다. 이 정도면 어뷰징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저 블로거분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저런것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블로그독 운영진의 문제죠.
디자인은 투박하고 서비스는 미흡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베타서비스라고 넘어갈 정도가 아닙니다.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네이트 블로그독의 철학을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멀리즘이라고 하지만 개발자들의 열정조차 미니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발자들이 듣기 거북한 말만 하게 되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결과로만 판단하기에 이런 생각밖에 못하겠네요
이왕 메타서비스를 따라 할것이면 장점만 취득해서 선보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몇몇 블로거들의 잔치상이 되는 모습에 누가 이곳에 찾아 올까요? 네이트 기억나 서비스도 좀 사용해보니 영 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네이트의 레이아웃입니다. 제 취향과 영 달라서 놀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계속 놀고 싶은 욕구를 채우지 못합니다. 좀 획기적인 서비스나 다음, 네이버를 따라 갈려면 막대한 투자를 해야 다른포털의 서비스를 따라 갈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카페서비스에서 다음을 넘을수 있었던것은 전지현이라는 유명연예인 CF와 함께 막대한 투자였습니다.
이후 다음은 와신상담했고 지도서비스와 부동산서비스 등등 몇몇 분야에서 다시 네이버의 아성을 무너트렸습니다.
그러나 네이트는 뭐가 있나요?
여러시도를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 시도들이 너무나 나약해 보여 성공을 보장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혹자는 이번 네이트와 싸이월드 초기화면 합친것이 네이트가 아닌 싸이월드가 주가 되는게 아니냐고 하더군요
네이트보다는 싸이월드가 더 인기많고 돈 많이 벌어다 주니까요.
SK컴즈 회사 분위기가 좀 많이 바뀌어야 할것 입니다. 위기의식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것 입니다.
요즘 들어 SK컴즈 비판의 글을 많이 쓰고 있는데 SK컴즈가 살아야 다음 네이버 양강구도가 깨지게 됩니다. 양강구도보다는 3강구도가 가장 아름다운 구조아닐까 하네요. 3위업체의 부진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제서야 개방과 공유의 정신을 도입하겠다는 모습또한 스스로 지난 과거가 폐쇄적 운영이었다는것을 인정하는 셈이죠.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컴즈 이제 SK텔레콤에서도 지원이 시원치 않다고 하는데 스스로 갱생하는 시간들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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