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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소니의 광고는 놀랍고 신선합니다. 소니 브라비아 TV광고는 경험해보지 못한 이미지 충격파를 매번 쏟아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됩니다. 그러나 이번엔 TV가 아닌 오디오로 사람을 미소짓게 하네요
광고의 배경이 되는곳은 북유럽의 Seydisfjordur 라는 마을입니다.
좀 다른이야기지만 북유럽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보면 이상하게 우유빛 색감의 사진들을 볼수 있습니다. 전 그 우유빛 청아한 색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위의 광고를 보니 북유럽의 주된 환경 색이 하얀색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우리 한국적인 색은 뭘까요?
광고에서는 마을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음악을 듣거나 때로는 소리에 놀라며 또는 음악이 멈추면 스피커를 쳐다 봅니다. 서서히 음악에 길들여지는 모습이죠. 하지만 성격이 예민한 사람은 자신이 듣기 싫은 노래가 나오면 짜증날듯 합니다.
저도 저런 풍경 한번 경험해 봤어요. 군대라는 곳은 12시 부터 1시까지 라디오 틀어주잖아요 ㅠ.ㅠ
위의 광고처럼 낭만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통제된다는 느낌도 들구요. 저 음악이 누군가의 신청곡으로 나온다면 또 다르겠지만 일방적인 방송이라면 하나의 폭력이니까요. 그래도 광고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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