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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영어로 말하는 말하는 피아노

by 썬도그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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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경음악을 듣다보면  트럼펫이 웃음소리를 내고 섹서폰이 흐느끼는 소리를 내는 소리를 듣곤합니다.
악기가 말을 하나? 할 정도죠. 특히 섹서폰은 인간의 음색과 가장 비슷해서  가요에서 한때는 애용받았던 악기였죠
그런데 피아노가 말을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Wien Modern이라는 독일의 문화단체는  World Venice Forum 2009에서  청중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일환으로  말하는 피아노를 만들었습니다.
Wien Modern의 디렉터인 Berno Polzer씨는  메세지 전달을 위해 초등학생
Miro Markus의 목소리를  차용해서 피아노용 악보를 만들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음악같다고 느껴서  그걸 랩으로 하는 사람들은 봤어도
그걸 피아노 곡으로 만든것은 첨보네요

작곡가 Peter Ablinger씨는  이 초등학생의 낭독을  분해해서  피아노곡으로 연주했습니다.
.
피아노가 마치 말을 하는듯 합니다.


인간의 언어와 피아노곡의 하이브리드 형태인가요?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및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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