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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어리언 2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파워 로더라는 입는 로봇 같은 것(?)을 입고 에어리언과 맞붙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화려함을 생각하면 조악한 무기이자 로봇입니다. 하지만 이 파워로더는 무기가 아닌 기중기 대신에 작업장에서 일하는 로봇입니다.
이 파워로더를 입고 에어리언과 싸우는 장면은 흡사 육탄전의 날것의 냄새가 진하게 묻어 나옵니다.
86년도 작품인 이 에어리언2는 SF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기도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 특유의 과학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도 대단했던 작품이죠.
이 시고니위버가 입었던(?) 파워로더는 후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실제로 파워로더 같은 무거운 물건을 집거나 옮기는
로봇을 일본강국인 일본 파나소닉의 사내벤처 기업인 액티브 링크에서 개발중에 있습니다.
일명 파워증폭 로봇이라고 불리우는 이 로봇은 알류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160cm 무게는 230kg이며
모터가 18개가 탑재되어 있어 100kg의 짐도 간단하고 쉽게 옮길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공사장과 같은 무거운 자재를 옮겨야 하는 곳이나 공장, 재해시에도 큰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좀더 발전시키면 보병의 기본장비로 활약할 수도 있겠테구요
아직 개발단계고 실용화는 201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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