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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아이폰을 이용한 자전거용 HMD 네비게이터

by 썬도그 200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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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 같은 길을 반복해서 지나가는 것 만큼 지루한것도 없습니다. 일부러  모르는 길로 짐작하고 가기도 합니다.

새로운 풍경과  사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모험아닌 모험을 하다가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멀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길을 잃을때가 있었습니다.  지지난주 토요일  일산으로 향하다가  신도시를 만나서 그곳이 일산인줄 알았습니다.  정확하게 어딘지 몰라서  아이팟터치의 위치정보찾기로  찍어보니  고양시 행신동이더군요.  일산갈려면 한참 더가야 해서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GPS가 간절할때가 많습니다. 자동차라면  네비게이션으로 도움이라도 받을텐데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그게 힘들죠.뭐 핸드폰 네비게이터를 활용해도 되긴하지만요.    일본의 Ubiquitous Entertainment  라는 곳에서  아이폰의 GPS를 이용한
HMD (헬멧 마운트 디스플레이) 네비게이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HMD방식은  아파치헬기에서 선보인것인데  공상과학영화나 만화에서도  가끔 선보였죠.   고개를 돌리는대로 화면이 바뀝니다.아이폰의 GPS기능을 이용한 제품인데요. 아이폰은 자전거 헬멧 위에 달고  그 화면을  HMD디스플레이로 뿌려주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한눈으로는  지도정보를 볼수 있기에  길을 헤매지 않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폰은 대단한 물건이네요. 응용력이 어디가 끝일지 모를 정도입니다. KT에서 아이폰 10월에 출시한다고 하네요. 뭐 아이폰전용요금제를 한다고 하는데  사고 싶었는데 전용요금제때문에 무척 걸립니다. 일반요금제로도 통화 가능하면 핸드폰 바꿔 볼까 고민종 해야 겠습니다. 혹 WIFI 무선인터넷 기능 제거해서 수입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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