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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한,미,일 꽃미남이 모였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by 썬도그 200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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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라는 이름을 첨 들었을때  비(정지훈)가 닌자 어쌔신 전에 출연한 영화인가 했습니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비를 의인화 시켰는데 저는 가수 비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비는 가수 비가 아닌 RAIN입니다.
이 영화에는 한국의 꽃미남에서 꽃중년이 되어가고 있는 이병헌이 출연합니다.  늦게 촬영한 지아이조가  먼저 개봉해서 이 영화는  이병헌의 지아이조의 후속작정도 되겠네요



한,미,일 대표 꽃미남 스타가 한 스크린에 모이다.

이 영화 정보를 접하면 가장 먼저 눈길이 끄는게 캐스팅입니다.
한국의 대표꽃미남인 이병헌과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 그리고  블랙호크다운에서 햇병아리 신병으로 나왔던 조쉬하트넷이 이젠 주연급으로 발돋음해 허리우드의 대표 꽃미남 스타가 되어 함께 출연 합니다.   이 캐스팅만 보고도 영화예매할 여자분들 많으실것입니다. 저도 이 정도 캐스팅이면 스토리가 진부하더라도 볼만하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제가 이 영화에 끌리게 된것은  베트남출신의  천재적인 프랑스감독 트란 안 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린 파파야 향기와  영화 시클로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습니다. 이 트란 안 홍 감독의 미장센은 색감이 좋기로 유명하죠.  이미지를 가지고 논다고 할까요. 장면 하나하나가 DSLR로 찍은 스틸 사진 같습니다

특히 이 장면은 명장면이죠.꿩한 눈을 하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시클로보이가 어항속에 머리를 쳐박을때  수많은 작은 물고기들이 얼굴 주위로 헤엄치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영화이야기 잠깐 해볼께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갑부집 아들 기무라 타쿠야가  실종이 됩니다. 그리고 갑부는  아들을 찾아달라고  전직 L.A형사인 조쉬 하트넷에  의뢰하죠. 갑부집 아들을 찾기위해 홍콩으로 간  조쉬 하트넷.  그런데  이 갑부집 아들인  기무라 타쿠야가 사랑하는 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이 공교롭게도  갱단 두목의 여자였습니다.  갱 두목은  이병헌이구요

이 3명의 미남 트로이카가  펼치는 액션물이 될듯 하네요.  스토리만 보면 이병헌이 허리우드에 알려지게된 계기가 된 
달콤한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이병헌이 조직의 보스의 여자를 짝사랑했다가 걸려서 죽고 살기로 싸우잖아요.

전 이병헌의 선한 이미지  매너 좋은 착한남자 이미지가 좋은데  외국에서는  이병헌의 날선 표정과 젠틀한 이미지가 좋았나 봅니다. 이 영화에서도 악당으로 나오네요.


악당으로 나온다고 무조건  나쁜 캐스팅이라고 할 수는 없죠.   총든 이병헌의 모습이 영화의 비장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바로 위 사진은  주윤발의 첩혈쌍웅느낌도 나는데요.  그런데 이 영화 국적을 보니 프랑스영화네요.  
뭐 국적은 프랑스이지만  캐스팅만 봐도 다국적 작품이네요.  10월 15일에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리멸렬한 9월의 극장가를 대신해서 10월에는 기대작들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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