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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인기블로거가 되기위한 첫번째 덕목은 성실

by 썬도그 200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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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거 캠페인에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네요.
어떤 리뷰 물건을 받고 리뷰를 쓰는것은 아니구요.  인기블로거가 되는 나만의 비법을 공유하는 것 입니다.
정확하게 홍보비법을 공유해 달라는 건지 아님  인기블로거가 되는 비법을 말해달라는건지 헤깔리네요.

뭐 인기블로거가 되는 비법안에 홍보비법이 들어가니 큰 그림으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  필력도 좋지 않고  오타도 많고  주제도 중구난방으로 얌체공처럼 이리저리 튀고 
거기에  필자인 제가  까칠한 면이 심해서  툭하면 쌈질을 하곤 합니다. 참 매력없는 모습이 많지만  부끄럽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십니다.   물론 제가 잘 나서  찾아온다기 보다는 제가  남들 잘 안다루는 주제나 소재를 어디서 잘 주서와서 그런것이겠죠. 거기에  항상 메모지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습관으로 인해  소소하고 정밀하게 일상을 묘사하는 면이 약간의 매력이 아닐까  스스로 설명해 봅니다.  

제 블로그는 하루에 약 1만명이 들어오는데요. 그  1만명이 들어오는  비법을  살짝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기록하고 기록하고 기록해라

머리속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항상 메모합니다. 
그게 블로깅 소재가 되었던 아니면  하나의 일상의 아이디어가 되었건 간에  머리에 뭔가가 번뜩이고 전구가 켜지면  기록합니다.
머리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5분전에 생각났던 일도 까먹는다니까요.  그래서  항상 메모장을 들도 다닐려고 하지만 여유치 않을때는  핸드폰을 적극 활용합니다.  영화볼때도 메모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핸드폰으로  핵심 키워드를  그 자리에서 
입력하기도 합니다.  뭐  불빛때문에  뒷사람 불편하게 할것 같으면 메모지에 어두운 극장안에서 개발괴발 쓰고 컴퓨터앞에서 정리를 합니다.  

세상은 기록할게 너무나 많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통 기록할 것들입니다.  해야 할일만 기록하지 말고   블로깅꺼리가 머리에 떠오르면 바로바로 적으십시요. 그리고 찍으십시요.  카메라성능과 사진 화질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풍경도 기록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죠.  사람들은  시각정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짤방문화도 생겼죠.
글만 달랑 올리는 것 보다는 보충하고 설명해줄 삽화로써의 사진을  적극 활용해 보십시요.  인기블로거들 보면  사진자료가 무척 많습니다.  화질이요?  화질이 더 좋으면 더 좋지만  항상 DSLR을 들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무조건 기록하십시요.  그리고 그 기록에서  블로깅꺼리를  만들어 내세요


2.  메타블로그와 아이태그 같은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라

제 블로그 첫날 20명도 안왔습니다. 그런데  방문자숫자가 하루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가는 계기가 있었는지 
바로 메타블로그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입니다.

올블로그 ,  블로그코리아믹시넘즈넷Daum View등에 꼭 등록하십시요. 
이런 메타블로그에 등록하지 않으면  내 글을 보러 오는 사람은 검색엔진 밖에 없습니다.
블로거들의 우물터에서  같이 빨래를 하면서 소통하는 재미도 느끼시구요.
또 아이태그(itag) 같은 온라인 명함 싸이트를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것 입니다. 

주소창에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가기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한달에 1000원에서 1500원 내야 하는데 연말까지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3. 한가지 주제의 전문성이 있다면 인기는 급상승

IT전문블로그, 음악블로그, 미술블로그,사진블로그, 리뷰전문블로그, 사회이슈블로그등  대부분의 인기블로그들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뭐 저도 처음에는 사진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하도 관심거리가 많아서 
이것저것 주제가 복잡하게 많아졌습니다.  이게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 같이 여러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적는것을  크게 권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단시간에 인기를 얻고 싶다면  더더욱 권하지 않습니다. 인기를 얻으실려면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꾸준한 글쓰기를 하십시요.  다만  깊이도 없고 필력도 부족하고  통찰력도 담는 내용도 별로라면  인기는 얻지 못할것입니다. 
제가 이랬거든요. 사진에 대한 깊이도 없고 필력도 없고  그래서 찾은 대안이 그냥 편하게 내가 쓰고 싶은 주제 모두 담자라고 마음먹고  지금은  생산지수 하나가지고 인기블로거라는 부끄러운 명칭을 얻었습니다.


4. 시의성있는 글들을 자주 써야

하나의 이슈가 뜨면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필력은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적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검색엔진을 통해서든 메타블로그를 통해서든  다른 키워드보다 수요가 많으니 많이들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좀 후유증이 있습니다.  시의성이 있는 글이지만 자신의 색깔있는 주장을 직설적으로 적으면 꼭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한마디씩 씁니다. 한마디씩 쓰는것은 좋지만 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심장 약하신 분들은  시사,이슈같은 글은 쓰지 마십시요. 아님  기자들처럼  양쪽 주장 다 담고  자신의 생각을 싹 숨기고 적으시던지요


5. 뭐니뭐니해도 인기블로거의 왕도는 성실,근면

뭐 우리집 가훈은 아니구요.  성실하게 블로깅을 해야 합니다.
사실 요즘  블로깅하는것에 대한 회의감이나  무기력증이 많아 졌는데 이게 처음오는 슬럼프는 아닙니다.
블로깅은  끝나지 않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저는 지금 2년 6개월째 뛰고 있는데요.
그동안  저 앞에 앞서가다가  길에서 이탈한 블로거도 많이 봤고  저를 추월해 가는 블로거도 봤습니다.  
쫌 끄적이다가  이런거 해서 뭐하나~~ 하면서  때리치는 블로거들도 참 많죠.   수많은 이유로  블로깅을 포기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의무성을 가지면서  블로깅을 해야 할듯 합니다.  너무 자유로우면  그냥  쉽게 포기하거든요.
블로그를 하나의 도구로 삼으세요.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버는 목적도 좋구요.
블로그를 통해 가게홍보를 해도 좋구요. 자신의 PR도 좋습니다. 혹은 인맥늘리기용으로 활용해도 좋구요.
아님  공부용으로 활용해도 좋고  여가용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블로그는 하나의 수단으로 잘 활용하세요.
블로그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당위성이 있다면   수많은 슬럼프에서도 슬기롭게 해처나갈 것 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힘들다 생각되면 성실성을 가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하루에 최소한 3개 이상씩  포스트를 올리겠다는 단 하나의 블로그 강령을 가지고 있고 지난 2년 6개월동안 거의 지키고 있습니다.   다른사람의  방문자숫자를 부러워하되 무리하게 따라갈려고 하지 말며  날 치고 추월하는 블로그를 보고 노여워 하지 말며  거북이처럼  느리게 느리게 그러나 꾸준하게   글을  계속 쓰십시요.  목표는 눈앞에 보니는 곳까지만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면 환호성 한번 지르고 다음 목표를 세우시다보면  레벨업되어가는 재미도 생기고 언젠가는 만랩(?)이 될것입니다.   처음부터  난 언제 만랩되나?  한탄하면  마음의 병만 생깁니다



이상으로 어줍잖은 글 적어봤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블로그는 남을 위한게 아닌 나를 위한 블로깅이 오래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블로깅은 외로운 작업의 연속일수 있습니다. 이점 인지하시고  뚜벅뚜벅 무소의 뿔처럼 걸어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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