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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태어나서 처음본 유방운(Mammatus)

by 썬도그 200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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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달리다가  하늘을 잠깐 살펴봤더니 이상한 구름이  있더군요.
저거 뭐지? 참 특이하네.

구름은 동화속에나 나올듯 뭉실뭉실했습니다.  몽글몽글한 모습에 한참을 쳐다봤네요.
그리고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본  구름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이 사진 봤을때  외국얘들도  포토샵질 참 잘한다. 라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름이 실제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알아보니 이런 구름을 유방운이라고 합니다. 

유방운(Mammatus)
 
이런 구름의 모양은 적운·고적운·층적운 및 적란운에 흔히 나타나는데, 세포 모양의 소용돌이의 하강기류 부분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운의 운저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모양 변화가 빠르고, 보통 1시간 내외에 소멸해 버리므로 이 구름 밑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지난주 토요일 날씨가 바는 안왔는데 구름이 잔뜩 겼거든요. 






외국의 그것에 비하면 몽실거림이 크지 않지만   하늘의 변화에 넋을 놓고 봤습니다.





자연이 그리는 그림은 참 오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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