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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21세기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아산 유씨와 북한여성근로자

by 썬도그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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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비극일것 입니다. 
앙숙인 두 가문  베로나의 몬터규가()와 캐풀렛가()는  으르렁 거리는 사이였죠. 
그런데  이 앙숙인 가문사이에 사랑이 싹틉니다.  몬테규가의 로미오가 케플렛가의 줄리엣을 사랑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결론은 다 아시겠지만 비극으로 끝났죠.
오늘  수백일동안 억류되었던 현대아산 직원 유씨의 기사하나가 씁쓸 하게 만드네요


“유씨가 같은 해 12월부터 이씨와 업무상 잦은 접촉으로 친분이 두터워지자 영화 CD, MP3, 화장품, 손목시계 등을 선물하며 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신문 일부 발췌

북한 여성근로자와는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이입니다. 그 어떤 나라의 여자도 사랑할수 있는 권리가 있으나 북한여성을 남한 남자직원이 사랑할 권리는  없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얼굴생긴것도 비슷하고 같은 한글을 쓰는 동족인 북한,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이유는 잘 아실거예요. 사랑을 할수는 있지만 현실의  장벽을 넘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인력으로 안된다고 하죠.  두 사람은 사랑했지만  남북한이 서로 사랑하지 않기에 사랑을 인정받을수 없었고  오히려 처벌을 받는 계기가 됩니다.  유씨가  북한 체제를 비판해서 체포되었다고 하네요.  말조심을 했어야 하는데  사랑앞에서는 그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그나저나 북한 여성근로자분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분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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