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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센강에 LG냉장고가 둥둥, 기발한 LG냉장고 마케팅

by 썬도그 200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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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로 기억하는데 삼성이 소형 비행선을 띄워서 서울 상공 여기저기를 떠 돌아 다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방과후에 그 비행선을 넋놓고 본 기억이 나네요. 90년대에도  서울대공원 근처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이런 독특한 마케팅이 안보이더군요. 한국에는 삼성과 LG라는 세계적인 가전회사가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해외에서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는데  제품의 수준도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탑클래스라서 그런지 마케팅도  독특하고 기발한 마케팅을 많이 하더군요. 유튜브로 보는 삼성과 LG의 해외 광고를 보면서   본사가 있는 한국보다 해외 광고들이 더 솔깃하더군요

LG전자의 프랑스지사에서 마나님들의 로망인 양문형 냉장고 홍보를 위해  컨테이너선을 개조해서  양문형 냉장고 모양의 배를 센강에 띄웠습니다.  총길이는 70미터이고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르아브로에서 파리까지 센강을 다니면서 홍보를 했습니다.    이 배는 단순히  배만 띄우는게 아닌  배안을 개조해서 즉석에서 프리젠테이션과 시민들을 모셔놓고
설명회까지 열었습니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LG마크가 선명한  거대한 냉장고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 이목 많이 끌었겠는데요.



이번 신제품은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카운터 뎁스(Counter Depth)’ 형태 냉장고로, 공간효율성과 저장용량을 극대화했다.초박형 단열 부품, ‘초절전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을 적용해 최고 에너지효율등급인 A+ 를 구현한다.  또 야채실은 이중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을 적용, 89%까지 수분을 지켜줘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유럽 주방과 잘 어울리도록 스테인리스 소재를 기반으로 검정색 또는 붓질 느낌을 더한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프랑스 냉장고 시장에서 지난 4월 냉장고 시장점유율11.2% (시장조사기관 GfK 기준)로 사상 첫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000유로 이상 全 유럽 프리미엄 시장점유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20%까지 확대해 선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유럽지역본부장 김종은 사장은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대용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편, 친환경 기술과 스타일리시 디자인 등 유럽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모두 집약했다”며 “유럽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선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보도자료

양문형 냉장고는 고급냉장고의 대명사인데  구매가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냉장고 와이프에서 선물하면 입이 턱 벌어지고 사랑좀 받겠는데요.






사진출처 : 프랑스 LG전자 블로그

프랑스에서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했다고 하는데  1위한 기업의 여유까지 보여지네요. 프랑스 말고 서울에서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친근한 마케팅 기대해 보겠습니다.



LG는  럭키금성의 약어인데   해외에서는 Life is Good으로  카피문구로  홍보하더군요. 
LG 마크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잘 만든듯 합니다. 세련됨이 10년 이상을 가네요.  LG나 삼성이나 마크를 바꾸고 난후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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