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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CC캠코더인 VM-MX10을 작년에 사서 이제 막 1년이 되어갑니다. 촛불시위때 발군의 활약을 했지만 밤이 되면 헤롱거리는 모습에 문제가 좀 많더군요. 거기에 UCC영상에 맞기는 하지만 화질이 뛰어나지 않더군요. 뭐 싼값에 좋은 성능을 바라는것은 도둑놈 심보겠죠. 그런대로 32배줌까지 되고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삼성 IT100이라는 똑딱이를 사용하고서는 봉인처리 되어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캠보더가 봉인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화질이 비교가 안될정도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SD급 화질의 VM-MX10 과 다르게 IT100은 똑딱이 디카지만 FULL-HD로 동영상을 담기에 SD급과 비교가 안됩니다.
5배줌밖에 안되는 단점도 있지만 화질 하나로 캠코더를 눌러버렸습니다. 사실 줌기능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어제 발표한 삼성 HMX-U10는 오로지 화질로만 승부하는 저가형 울트라 스몰 캠코더입니다.
마치 핸드폰같이 생겼는데 그 크기는 56mm x 103mm x 15.5mm와 무게는 95g으로 무척 가볍고 작습니다.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1920x1080해상도를 자랑하는 FULL-HD화질과 1/2,3 CMOS칩으로 1천만화소의 정지사진을 캡쳐 할수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기능과 텀즈네일 기능이 있어 간단하게 움직이는 동영상을 만들어 웹에 올릴수도 있으며 유튜브에 동영상을 한방에 올릴수 있습니다
2인치 LCD액정화면과 간단한 버튼으로 이루어졌네요. 이 제품은 광학줌은 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가격이 200달러로 무척 쌉니다. 20만원대에 HD급 녹화가 되는 제품은 별로 없죠.
소니 MHS-PM1 와 디자인이 비슷하네요.
캠코더를 옆에서 보면 뒤로 약간 껵여져 있는데 약 7도정도 꺽여져 있습니다. 이 이유는 손목에 무리가 가는 촬영을 돕기 위해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뒤로 꺽여져 있어 장시간 들고 찍어도 손목이 아프지 않게 합니다.
얼마전에 나온 SMX-C14의 아이디어를 채용한듯 하네요. 인체공학이라는것은 바로 이런 것이죠.
이 HMX-U10를 스포츠운동용이나 레저용으로 어디에 쉽게 고정할수 있는 기능까지 갖춘다면 좋은 녹화장치가 될듯 합니다. 마운트 를 자유롭게 할수 있게 아래와 옆에 나사홈 하나만 만들어줘도 좋을텐데 그런것은 안보이네요.
동시에 발표된 SMX-K40, K45도 선보였습니다
SMX-K40은 720X480의 해상도에 SD급 화질이 캠코더인데 화질은 준 HD급입니다. 광학 52배줌 인텔리줌 65배인 이 캠코더는 줌성능이 최고의 장점인듯하네요. K40은 외부 SD카드를 장착하여 사용해야 하며 K45는 32G SSD가 내장되어 40분에서 최대 20시간을 녹화할수 있습니다. 충전기는 USB와 A/C 아답터를 둘다 사용할수 있습니다.
요즘 삼성제품들 보면 USB충전과 A/C 아답타 충전 둘다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더군요.
제 생각에는 200달러짜리 HMX-U10제품보다는 10만원정도 더 보태서 HD급 녹화가 되는 똑딱이 카메라 사는게 더 현명한 소비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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