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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미래의 광고는 광고가 당신을 알아본다.

by 썬도그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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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마케팅의 대부분은 광고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광고는 아주 원시적인  방법입니다.  누가 그 광고를 보는지에 대해 관심이 큰 관심이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TV광고와  라디오 광고죠.   그냥  불특정다수에서 광고를 보여줄 뿐이죠.

지금 TV광고는  광고를 보는 타켓층을 유추해서 내보내는것이 전부죠.
심야시간에는 성인들이 TV를 많이 보기에  성인들이 소비하는 맥주광고나  성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광고하죠.
혹은 여성들이 많이 보는 드라마 앞뒤로  여성제품을 선전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광고비를 줄일려면  광고를 보는 시청자의  타켓팅을 잘해야 합니다. 이런 타켓팅이 중요한것은  적은 비용으로  광고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노출하여  제품 판매로 이어지면  광고비는 줄게 되고   광고비가 줄어듬에 따라서 제품가격도 하락할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야후 오바츄어를 누르고  미국에서 크게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는 문맥광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문맥광고가 약하지만 미국시장에서 구글은 문맥광고를 통해 타켓팅을  잘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적은 비용으로  판매율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검색창에  노트북을 입력하고   노트북정보를 담은 웹문서를 읽을때  그 웹문서에 
노트북광고가 있다면   그게 광고인줄 알면서도   구매욕구가 강한 유저에게는 광고도 하나의 정보이기 때문에 클릭하게 되고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미래의 광고는  광고 타켓팅이 중요합니다.

영화 마이널리티 리포트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이 빌딩안으로 들어가자 주인공을 알아본  광고판들이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기광고를 봐달라고 외칩니다.
주인공을 광고판이 알아보는것이죠.  홍체인식등을 통해 광고판이 주인공의 눈동자를 빠르게 스캔해서 주인공의 성향을 파악하고 광고를 합니다.  이 모습은 빅브라더스의  무시무시한 통제사회라는 암울한 모습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너무 앞서간 모습이고  이 동영상에서  개인 프라이버시문제를 해결한다면  훌륭한  광고마케팅이 될것입니다.
2009 WIS전시회에서 삼성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기술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LFD(Large Format Display) 광고판(요즘  편의점에도 많더군요)위에 카메라와 모션디텍트 센서가 달려 있어서 사람음 발걸음과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광고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판단하여   광고를  다르게 보여줍니다.

남자가 지나가면  남성제품인 면도기나  남성화장품 광고를 보여주고 여자가 지나가면 여성제품의 광고를 보여줍니다.
아직까지는 원시적 형태입지만   좀더 기술이 발전되면  신체의 특징을 보고  그에 맞는 광고가 나올듯 합니다.


광고판이 당신을 알아보는 단계가 곧 실현될듯 합니다.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이나 번화가 혹은  지하철 역내에 이런 광고판을 설치해 놓으면  광고가 당신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광고를  선보이고   그 광고를 통해   관심있는 행인이 제품 구매에 더 다가갈수 있습니다.

얼굴인식을 통해 나이를 유추하고  몸매를 보고  뚱뚱한 분이라면  헬스클럽이나  다이어트 제품 광고가  나올것이고  평소에 나온 배 때문에 헬스클럽을 등록할까 고민하는 행인에게 좋은 정보가 될것입니다.

광고판은  광고를 지켜본 시간과  광고를 유심히 본  남자, 여자분들을 구분해서 통계까지 낼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통해 광고회사는 광고주들을  더 쉽게 유치할수 있을듯 합니다.


또한  광고를 보는 당신의 눈동자를 인식하여 광고중에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보는지  분석까지 할수 있습니다.
이런 분석자료들은 광고를 만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것이며 눈이 가장 많이 간 부분에  제품을  크게 넣을수 있습니다.

영화 마이널리티 리포트의 모습은 나를 알아보는 신기함도 있지만  불쾌함도 있을듯 합니다. 그런 모습은  바람직 한것 같지는 않고 다만 생물학적인 특징을 인식해서  광고하는 것 정도는 괜찮을듯 합니다.  이 기술을 더 발전하면 유모차를 끌고가는 행인을 인식해서 이유식이나, 분유광고가 나오고  모자를 쓰고 가는 행인에게 모자광고를 하고    생물학적인 나이를  인식하여  그 나이대에 맞는 광고를 할수 있을듯 합니다.

10대가 지나가면  학원이나 아이돌스타, 혹은 음반광고같은게 나오면 좋겠죠. 
이런 광고기술이 발달한다면 광고비를 줄이는 효과가 날것이고   제품가격은  지금보다 더 저렴해 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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