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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

파도소리가 웅장한 맹방, 덕산 해수욕장

by 썬도그 200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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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름휴가 시즌이 옵니다. 왜 우리는 7월말 8월초에 휴가를 몰려갈까요?  그래서  그 피크때는  어딜가도 사람에 치이고 즐거운 여름휴가는  피로만 가지고 오게 됩니다. 매년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은 7월초에 미리 떠나거나 9월초에  늦게 가는 분들도 많더군요.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실건가요?  제가 추천해주는곳은 강원도 삼척시의 맹방해수욕장입니다.
삼척시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나오는  이 맹방해수욕장은 삼척시에서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먼저 맹방해수욕장은 긴 해변가를 자랑합니다.  그 긴 해변가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웅장한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7월이 되면 저  감시탑에 사람이 올라가 있겠네요.



해변가 디ㅜ로는 이렇게 자동차 길도 있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로로 사용중이더군요. 


통신중계탑인가요? 축구공모양의 돔이 꼭대기에 있네요.  2002년 월드컵도 그러고 보니  오래전 일이군요.



맹방해수욕장은  해변만 있는게 아닌  이런 다리도 있습니다.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합수부지역인데 다리가 있네요



해변 한쪽끝은 이런 돌들이 있어  애메럴드빛 바다를 감상하기 아주 좋습니다.  모래만 있는 바다는  파란 바다 아니 애메럴드빛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시선의 각도가 좋지 않습니다.





파란 바다는  돌에 부딪히고  그 색을 투명한색으로  변환시킵니다.


방수력이 튼실한 등산화을 신고   저 위에 살짝 올라가 봤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철조망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여실히 들어내네요.  동해나 남해 서해  경치가 좋은  높은곳에 올라가면 어김없이  군사 시설이라고 접근금지를 시킵니다.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오네요.  언제 통일이 될려는지  ㅠ.ㅠ


이 해안가의 바위들을 뒤로한데   다리를 건너  이웃 해수욕장인 덕산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덕산해수욕장은  맹방해수욕장 바로 이웃에 있습니다.


이런 호수같은  합수부를 지나서


덕산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석산해수욕장도 꽤 긴 편입니다.  다 돌지는 못했습니다.

바람이 많은 날씨라서 파도가 매섭게 몰아치더군요.

그리고  처음으로 사람을 봤습니다.  꼬마 아이들이 근처 민박집인디 아님  유스호스텔에서 나왔는지 바다를 보러 나왔네요.

두개의 선이  세상을 3등분 합니다.  땅 바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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