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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는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총 지급된 자전거는 50여대 이상인데 그 자전거 반정도로 한번도 타지 않은 듯 위의 사진처럼 에어캡(뽁뽁이)가 씌워져 있습니다. 여자들이 타는 자전거는 한번도 안탄 자전거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한번도 안탄 자전거는 이렇게 비닐이 씌워진체 녹이 슬고 있습니다. 차라리 복지기관에 기관해서 분실걱정없이 타라고 하는게 더 낫겠죠.
한강지천인 안양천을 끼고 있는 구라서 자전거도로는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자전거 주행코스를 그려 놓아 주민들이 자전거를 쉽게 배울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구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합니다. 뭐 저야 좋습니다. 자전거 자주타고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좋은 풍경입니다.
작년에 금천구청은 몇몇 아파트에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어떤 아파트는 두세대에 하나씩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해주고 1년후에 고장없이 반납하게 하고 또 어떤 아파트는 자전거 대여장소를 만들어서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아파트 거주자 확인만 되면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급된 자전거는 두종류입이다 하나는 도시형 MTB이고 또 하나는 여자들이 타기 좋은 마실용 자전거 입니다.
총 지급된 자전거는 50여대 이상인데 그 자전거 반정도로 한번도 타지 않은 듯 위의 사진처럼 에어캡(뽁뽁이)가 씌워져 있습니다. 여자들이 타는 자전거는 한번도 안탄 자전거들이 대부분입니다.
왜 안탈까 생각해 보니 이 자전거를 구청에서 지급한 이유는 마트갈때나 근거리 이동시 혹은 안양천변에서 자전거 타라고 지급한건데 안양천변에서 자전거 타는 분들은 타는 분들만 탑니다. 바람쐬러 레저용으로 타는 분들은 대부분 자기 자전거가 있기에 굳이 이 자전거를 빌려서 타지 않습니다.
가까운 전철역까지 타는 마을버스 대용으로 타면 좋은데 금천구는 자전거도로가 안양천변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려야 하는데 많이 위험스럽죠. 거기에다 자전거 분실하면 자전거값 물어내야 하는 모습도 있구요.
결국 한번도 안탄 자전거는 이렇게 비닐이 씌워진체 녹이 슬고 있습니다. 차라리 복지기관에 기관해서 분실걱정없이 타라고 하는게 더 낫겠죠.
이런게 의욕만 있고 실질적인 대책이 없는 행정의 모습인듯 하네요. 시도는 좋았으나 호응이 없으면 원인 분석을하고 가망이 없다면 빨리 회수하여 필요로하는 곳에 배치하는게 유능한 공무원의 모습일것 입니다.
지급만 하고 한번 둘러보지 않은듯한 금천구청의 무신경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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