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서 유모차로 변신하는 Taga 자전거

며칠전 뉴스를 보니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두명이상 타면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10명이 타도  괜찮지만 일본은 자전거 법규가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나 봅니다. 자전거 선진국이 그러겠죠.
보통은 자전거 두명이상 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둘을 낳은 엄마들은 마실이나 마트에 갈때  아이를 데리고 갑니다. 보통은 
손수 운전해서 마트에 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요.  일본은  자전거를 타고  마실이나 마트에 가더군요.
앞좌석과 뒷좌석에 아이 한명씩 태우구요. 이렇게 3명이 타면  일본에서는 불법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3명이 타도 괜찮다고 법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들이  반대를 하더군요. 사고날 위험성이 많다구요. 그래서 일본의 한 자전거 메이커는  앞바퀴가  두개인  세발자전거를 만들어 판매에 나섰습니다.  앞바퀴가  두개인 그 자전거 참 신기하던데   더 신기한 자전거가 진작에 나와 있었네요.

Taga사에서 만든 자전거는 독특하고 유용합니다.  사진처럼 앞바퀴가 두개이고  아이들을 두명이나 태울수 있습니다.
무게는 20에서 30킬로그램이고  바디는 알류미늄합금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또한 기어나  브레이크등은 일본의  시마노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모차로 20초만에  바꿀수 있습니다.   실내나 복잡한곳은  유모차로 변신시켜서 아이들을 태울수 있습니다.

앞에 바구니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달수 있습니다. 아이의자, 더불의자, 자동차 시트 심지어 장바구니 바스켓을 달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다 크면  바구니를 달고  시장봐서 올수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한강자전거 도로에 유모차 끌고 나오시는 부모님들 많으신데  사고날 위험이 있습니다. 자전거들이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든요. 유모차는  조깅코스가 있는  곳에서 끌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 가격이요. 280만원입니다. 예상했던대로  비싸네요. 

출처 http://www.taga.nl/intro.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