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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음의 뷰, 컨텐츠 생산자 중심에서 유통자 중심으로 가는건가?

by 썬도그 200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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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daumview.tistory.com/37


다음의 블로거뉴스가  드디어 뷰로 새옷을 입고 태어났습니다.
뷰온의 첫 느낌은 파랗다입니다.  그리고 영악하다 입니다.  느낌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하지 않고  다음 뷰온이 추구하는 미래를 따라가 볼까 합니다.

view 블로거 여러분, Daum view 추천의 새로운 이름인 'view on'을 통해 세상의 모든 글들을 나누고 퍼트려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daumview.tistory.com/37

이번엔 구현이 안되었지만  다음 뷰도  네이버 오픈캐스트처럼  정보생산자가 선점하던  인터넷 권력을   정보유통자로  그 권력이양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입니다.  저도 네이버 오픈캐스트 운영하고 있지만   제 글을 송고하는것보다  유명 오픈캐스트가
제 글을 링크해서  퍼트려 주는게 트래픽측면에서는 더 좋더군요. 얼마전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제 박쥐 영화평을 자신의 오픈캐스트에 소개해  트래픽이 좀 짭잘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오픈캐스트가  올곧게 자기 컨텐츠만 발행하는게 정도는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고  제 오픈캐스트는 개점휴업상태입니다.  

컨텐츠와 정보의 생산자들이  각광받던 시대가  2008년도 까지였다면  이제는 그 중심측이 점점 정보유통자쪽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생산의 고통은 제가 뼈져리게 느끼고 있지만   정보유통의  고통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음블로거뉴스 추천왕들이 그냥 날로 먹는것 같지만 사실 엄청난 시간적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추천왕이 정보유통자로써의  바로메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메터가 확장된것이  바로 네이버 오픈캐스트고   다음의 뷰온도 그런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흘러 다닙니다.   이 수많은 정보의 재료를 가지고  네티즌들에게   멋기좋고 보기좋게 요리해서  내놓는 사람들이  바로 정보유통자입니다.    요리사이기도 하지만 소매나 도매상인의 모습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 같은 다량이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은  밭에서 일하는 농부라고 말할수도 있죠.  열심히 컨텐츠를 키우면  알아서  상인들이 트럭으로 싣고서  소비자인 네티즌들에게  전달할것입니다.  그리고  정보유통자가  인기가 올라가고 힘이커지면  대형마트와 같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파워블로거가 아닌  파워추천자, 파워유통자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직접 유통시장에서 활약을 할수 있지만  생산자쪽으로 남을듯 합니다.

다만  대형정보유통권력이 나오기 힘든게 그렇게  파워추천자가 되도  금전적으로 별 이익이 없다는것과 생산자보다 유통자를 크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존재할것이라는 생각에 나오기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포털처럼  정보 유통을 하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대형 커뮤니티 역활까지 한다면 또 말은 달라지겠죠.    다음이  직접 생산하는 정보보다는 유저들이 생산하고 신문들이 생산하는 정보가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권력인   파워추천자, 파워정보유통자들이 나올듯 합니다.   블로그 파워와 함꼐  유통파워의 쌍두마차가  잘 조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쪽으로 너무 쏠려버리지 않기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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