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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검색의 강자 네이버는 웃고, 이미지만 좋은 다음은 울고

by 썬도그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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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네이버정서가 팽배하고 네이버의 기업마인드는 상당히 저렴하지만  검색을 할때는  네이버를 주로 씁니다.
하루에도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검색어를 넣을 때가 있는데 가장 먼저 검색하는곳은  네이버, 구글, 다음순으로 검색합니다.
작년 촛불정국때 일부러 다음을 초기화면으로 해놓고(지금도 초기화면이지만)  다음검색만 썼었습니다.

그런대로 몇일은  만족스럽게 썼었는데  왠지 모르게  답답한 내용만  내뱉고 있더군요.  내가 원하는 내용을 내뱉지 못하거나  없다고 나오고  그래서 다시 네이버를 검색해 봤더니  네이버는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바로바로 내 보이더군요. 

다음이  검색부분을 강화시키고자 엄청난 노력을 한것은 알고 있고  다음이 예전검색보다는 나아진점은 인정하지만  네이버의 검색을 따라가지는 못하더군요.

오늘 지디넷 뉴스에 이런게 나왔습니다.


사실  몇일전  두 회사가 1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 대한 포스트를 쓸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뒀는데  지디넷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서 기사화 했네요.  다음은  올 1분기 순손실 43억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손실의 대부분은 검색광고시장에서 생긴것입니다.  포털 광고시장을 보면 디스플레이 광고라서해서 메인페이지 배너광고가 있고  검색시에 나오는 파워링크,스폰서링크,플러스프로등이 나오는 검색광고시장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네이버가  절대 우위라고 할수 없습니다.  경기도 어려운데  꼼수로  네이버 메인 배너광고료를 기습적으로 50% 가까이 올렸다가  욕먹고 다시 내리기도 했는데요.  다음은 오히려  디스플레이 광고료를 경기위축으로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큰 돈을 벌어주는  검색광고시장에서  다음이 죽을 쓰네요.
경기가 어려워지면  모험보다는 안전빵을 선택하는데  검색하면 네이버라는 공식아닌 공식을 쫒아 네이버로 광고주들이 몰려간듯 합니다.  책  인터넷쇼핑몰 리얼스토리를 읽어보면  다음의 광고효과나 네이버나 둘다 좋지 않지만  네이버가  친절도 면에서 좋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한사람의 주장이니 일반화 시킬수는 없진만   광고주 한명의 목소리 이상의 느낌이 나더군요.

다음은 참 이미지가 좋은 회사고 저도 똑같은 값이면 다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문제는   다음과 네이버가 똑같은 값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엄연히  2위 기업이고 1위를 잡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네이버가  그냥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을 의식하기에  분주하게 뛰는 거북이 같다고 할까요.  어쩔때는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제논의 역설까지 생각납니다.

다음은 네이버를 영원히 따라 잡을 수 없다!!


이 말이 공식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장 좋은 구도는  다음과 네이버가 수시로 1위 자리를 번갈아 가면서 하는것이죠.
3강구도도 좋습니다. 하지만 3강구도는 편법이나 둘이 하나를 죽이는 구도가 될것 같아 양강구도 보다 좋지 않을듯 하네요.
다음검색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자면   세세함이 없습니다.   한번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 좋으련만  꼭 한번 더 클릭하게 드는 모습들을 비롯해서   대대적인 개편을 했으면 합니다. 

두 포털이 페이지뷰는 비슷한데  이 검색시장쪽에서 다음이 죽을 쑤니  수익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보이네요.
다음의 선전을 부탁드립니다.  2분기는  분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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