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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서울의 새 명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by 썬도그 200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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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에  달빛 무지개 분수가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인가  흐리거나 바람이 강한날(바람이 강하면  잠수대교를 지나는 분들에 물이 튄다고 가동안합니다)
을 제외한 날만 빼고  반포대교에서 매일 하루 5차례  분수쇼를 합니다. 

시간은 오후 2시, 3시, 4시, 7시 30분, 8시 30분 약 10분간 공연을 합니다. 그 공연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반포대교 옆에는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서래섬인데  만약 분수 가동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이 서래섬에서 유채꽃과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7시 30분 분수가 가동되었네요.


이 분수의 공식명칭은  달빛무지개분수입니다.  달빛은 모르겠지만 무지개분수인것은 맞는것 같네요. 반포대교 밑에 설치된 노즐옆에 조명이 물을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이 나룻배는  컨셉트용인듯 하네요.  사진찍을때 배경그림으로 넣으라고 한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아직 어둠이 가시기전  파란 양탄자위에 하얀 초승달이 떠 있는듯 하네요.


이날 DSLR D40과 함께  삼성 IT100 두대로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서 좀 몸이 바뻤습니다.






달과 무지개분수 드디어 달빛무지개분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은  잠수대교 안에서 찍는데 더 그림이 잘 나옵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 절대로  보행자들에게 피해를 안준다고 장담을 했는데   잠수대교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물방울들이  얼굴에 떨어집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이슬비 맞는 정도입니다. 혹  잠수대교에서 사진찍을 분들은  방수하우징은 아니더라도  물기를 닦을수 있는  천은 준비해야 합니다.  바람이 안불어도  저 분수에서 알알이 떨어지는 물방울들 까지는 막지 못합니다.

문제는 저 물이 수돗물이 아니고  한강물을 퍼다가 쏘는것이라서  깨끗한 물이 아니라는것이죠.   얼굴에 저 물이 떨어질때는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그림을 담기위해서 감수했습니다.



오로라 같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편한 사람과 함께  분수의 달콤함을 느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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