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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경찰의 중간수사발표에 유명언론인 사장이름은 없었다.

by 썬도그 200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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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상했던 그대로입니다. 유명언론인 사장이름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발표 초반에 수사의 어려움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줍잖은 변명입니다. 경찰은 이 장자연사건 초기에  수사의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KBS가 특종보도하자 마득잖게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MBC기자와 일본에서 인터뷰까지 하던 전 소속사 대표를  경찰은 그냥 지켜만 봤습니다. 수사초기에 빠르게 수사관을 급파하거나 일본경찰에 업무협조요청을 했다면  소속사 대표를 잡았겠죠.
또한 성상납이 주로 이루어졌던  장소를 기자들이 알려주고나서 한참이 지난후에 수사를 하더군요. 이미  서류나 증거가 될만한 중요한 자료는  직원들이 다 뒤로 빼돌린뒤였죠.  

경찰의 어줍잖은 수사의 어려움을 담은 변명을 듣고 있자니 이 변명이 통할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것이라면 경찰은 우매한 집단이고  변명이 통하지 않던  말던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다면  경찰은 뻔뻔한 집단입니다.

오늘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에서 가장 핵심을 두고 말한 사람은 전 매니저였던 유장호씨였습니다.
경찰의 수사발표를 다 믿지는 못하겠지만 유장호씨에 대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유장호씨의 자작극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먼저 언론사들을 끌어모은것이 유장호씨입니다. 핸드폰으로 문건사진을 찍어서 기자들에게 보냈고 기자들이 몰려든것을 인지하고  불에 살짝태운 문건을  복도 휴지통에 버리는  어설픈 행동을 했습니다.  그 휴지통에서  KBS기자가  불에타다만 문건을  뉴스에 보도하면서 커지게 되었습니다. 유장호씨는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복수심에 그런것 같기도 한데   

유장호라는 사람도 참 개차반이네요.  떳떳하게  기자들을 불러놓고  공개하던지 하지  어설픈 연극으로 수사에 방해만 주었네요.
이런 사람과  특종이라면서 단독인터뷰를 2,3회에 나눠서 보도한 시사인도 참 못나 보입니다.
대안언론이라고 좋아했는데  시사인도 별반 다르지 않는 잡지네요.




흑석동 아방궁에 사는  유력일간지 사장 볼드모트는  이번 사건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오히려  네티즌들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이거 꺼꾸로 된것 아닌가요.  경찰이 수사를 안했고 안했으니 당연히 수사발표에 들어가지 않아서 빠진것을 마치  무고한 사람 치급하는 모습은 연합찌라시 답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자연이 적은 리스트에  애먼사람을 넣을리가 만무하고  그 리스트에 실제로  흑성동 볼드모트가 들어가 있다고  지난 국회질의에서 다 밝혀진 내용인데  연합찌라시는  오히려 네티즌을 질타합니다.    기자님  조선일보에 특채되겠네요. 


웃기는 코메디극 같은 장자연 리스트 수사,  중간수사발표말고 그냥 수사 중단하세요.
더 해봐야 나올것도 없는데  그리고 수사발표에 대한 믿음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냥   볼드모트님 만세!!! 외치고 끝내세요.
그게 솔직해 보이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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