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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음지도에 바라는점 4가지

by 썬도그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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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지도사업에 크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털들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360도 거리를 스캔한  로드뷰는 압권이었습니다.  다음의 로드뷰 발표후 한국 포털지도시장은 다음쪽으로 기울어진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지도만 쓰고 있는데  왠지모르게 불편한 점도 참 많더군요.  최근들어 다음이 다음 스카이뷰에 대한  홍보를 다음 메인에 자주 노출시키던데 전 이 모습을 보면서  홍보가 안되나?  사용자가 늘지 않아서인가?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다음지도를 보면서 하드웨어는 좋은데 그글 운영하고 활용하는 모습은 네이버 보다 못하다는 느낌마져 들더군요.

다음 지도에 바라는 점 몇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1. 구글어스처럼  독립된 지도 프로그램이 없다.

구글은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지도서비스도 있지만 구글어스라는  지도프로그램을  따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구글어스의 미려한 인터페이스는 마치 내가 신이 된것처럼  하늘위로 붕 날았다가 목적지까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으로  목적지까지 움직이게 됩니다. 내가 있는 곳과  내가 갈곳의 위치를 한번에  움직이면서 볼수가 있죠.    또한 줌인 줌아웃  위아래 좌우 이동도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다음은  이른 구글어스라는 프로그램으로는 선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지도를 마우스로 움직이다 보면  사진들이 늦게 로딩되서  보기가 좀 불편하더군요. 별거 아닐수 있지만  위아래 좌우로 막 움직이는데 거슬릴때가 있더군요.
다음도 구글어스처럼  독립된 프로그램 하나 제공해 주세요.


2.   검색창에 지역명을 검색하고  지도버튼을 또 눌러야 하는 불편함

이 모습은 이전의 제 글에서도 지적했었습니다.
다음은 이후에도 여전히 이 문제를 방관하고 있는듯 합니다.



네이버는  검색과 동시에 동네 지도를 보여줍니다.
이런 세세함이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용자 입장으로써는  지도 볼려고 또 한번 클릭하는 수고로움이 쌓이다 보면 외면이라는 모습으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3.  지도에 나와있는 회사나 건물의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연동

지도를 보고 역삼역앞 맥도날드를 발견하고  그곳 전화번호가 롤오버시 보여지거나  홈페이지 주소가 링크된다면  좀 더 편할것입니다. 일일이 수작업 해야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기업들 스스로가 관리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로 어뷰징이 걱정이 되지만  궁리하다보면 좋은 방법이 나올 것 입니다.



4.  다음지도에는  도로명 표시가 없다.

포스트 때문에 도로명을 알고 싶어서 다음지도에 보니  46번이라는 숫자가 보이더군요. 저 노란색줄의 의미가 뭐지도 모르겠구
46번 숫자의 의미도 모르겠습니다.   전화로 위치설명 찾아오는 길을 설명할때 어느건물 끼고 돌아서 어쩌고 하지 않습니다.
경인로를 쭉따라서  고척동까지 와서   고척교를 지나서 시흥대로를 타고 쭉 와~~ 라고들 설명하지 않나요.
도로명이 지도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저도  친구에게 설명을 들을때  도로명으로 설명해달라고 합니다.   제가 서울의 왠만한 도로명은 다 알거든요.



네이버 지도에는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경인로!!!!! 라구요.





또한 테헤란로도 도로명을 보여줍니다. 이것도 별것 아닐수 있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음은  해상도도 좋고 로드뷰까지 있지만 정작  유저들이 원하는것을  보여주는데는 미숙합니다.
지도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고 다음개편때 반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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