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운영사로 SNS로 먹고사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천년만년 인기를 끌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쪽에 큰 투자를 하고 있죠. 또한 메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메타버스에도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큘러스라는 VR 헤드셋을 열심히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엔 VR 기기는 뭘 뒤집어써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어렵습니다. 애플의 VR 기기인 애플 비전 프로가 인기 없는 이유죠.
메타가 선글라스 브랜드 오클리와 손잡고 만든 오클리 메타 HSTN 스마트 글라스
게임 체인저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네요. 아무튼 게임체인저라고 합니다. 이 안경 형태의 스마트 글라스는 구글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최근에 재도전하고 있습니다. AR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아직도 테스트 중에만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는 AR 기능 같은 복잡한 기술은 없애고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고 AI와 대화가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를 내놓았네요. 메타가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인 오클리와 손을 잡고 스마트 글라스 오클리 메타 HSTN을 선보였습니다. 2023년 10월에도 라이방으로 불리던 레이반과 손을 잡고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인 전적이 있죠. 그와 비슷한 스마트 글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좀 더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먼저 AI 어시스턴트가 제공됩니다. 메타 AI가 들어가서 골프를 칠 때 바람의 영향은?이라고 물어보면 바람의 풍속 등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 녹화해라고 하면
최대 3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레이반 메타 스마트 글라스는 최대 해상도가 1080P 동영상까지만 촬영할 수 있었는데 해상도가 올라갔네요. 또한 배터리 지속 시간도 4시간의 레이반 메타 보다 2배 늘어난 8시간 촬영이 가능하고 대기 모드에서는 19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나 운동을 하는 분들이 사용하면 고프로를 낀것처럼 사용할 수 있네요. 주로 액티비티 활동하는 분들에게 좋은 도구네요. 아니면 일상 기록용 영상 촬영에도 좋을 수 있지만 굳이 이걸 사용하지 않겠죠. 차라리 오즈모 포켓 3가 낫죠.
음악 재생도 가능한 오클라 메타 HSTN
블루투스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어서 음악과 팟 캐스트 감상도 가능합니다. 스피커는 오픈 이어 스피커로 주변 환경 소음을 들으면서 음악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로 영상 통화도 가능하고 POV도 공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피커는 안경걸이 중간 정도에 있는데 바로 귀 위쪽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마이크는 총 5개의 마이크가 들어가서 음악 강상과 함께 선명한 오디오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영상 통화와 동영상 녹화용으로는 괜찮은 제품인데 가격이 499달러로 약 70만원 정도 합니다. 2025년 7월 11일부터 판매하고 한정 모델이라서 예약 접수후 판매한다고 하네요.
판매처는 https://www.meta.com/kr/ai-glasses/oakley-meta-hst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