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무상 제공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카메라는 어깨에 메고 다니기도 하지만 손에 들고 다닐 때도 많습니다. 어깨에 끈이 있으면 좀 불편하기도 해서 손에 잡고 셔터 찬스가 생기면 바로 들어 올려서 사진 촬영하는 분들도 많죠. 특히 거리 사진가들은 순식간에 셔터 찬스가 발생하고 사라지기에 항상 손목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기가 막히게 좋은 셔터 찬스가 발생하면 바로 들어 올려서 촬영해야 합니다.
카메라는 순간을 잡는 도구이고 그 순간은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카메라 가방 심지어 어깨에 메고 있어도 느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손에 덜렁덜렁 들고 다니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떨구면 박살이 납니다. 특히 도심은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이라서 허리에서 낙하하면 카메라는 대형 부상 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렌즈가 문제입니다. 렌즈는 고가 렌즈가 많고 충격에 아주 취약하기에 낙하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도구가 카메라 손목스트랩입니다.
디지털 창신의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 PR-330
남대문 카메라 상가인 디지털 창신은 프로딘이라는 카메라 액세서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인데 이 프로딘 제품 중에 쓸만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저렴하고 강력하고 편리한 카메라 손목 스트랩인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입니다.
색상은 카키, 블랙, 블랙 앤 그레이가 있습니다.
전 카키색을 선택했네요. 블랙 앤 그레이가 설표 무늬같아서 매력적이네요. 그럼에도 튀는 걸 좋아하지 않고 실제로 카메라 든 것을 자랑하는 것은 거리 사진가에게는 별로 도움 되지 않기에 보호색 같은 검은색이 가장 인기 높을 듯합니다.
그래도 전 카키색이 좋네요.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 PR-330은 외모에서 풍겨오는 느낌이 있죠. 마치 배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로프처럼 강인함이 특징입니다. 아주 딴딴하게 느껴집니다.
딱 봐도 강력하고 딴딴한 이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 PR-330의 재질은 나일론 소재의 로프로 내구성이 딱 봐도 튼튼해 보입니다. 각종 생활 스크래치에도 강력하고요.
이전에도 손목스트랩을 애용했습니다. 다만 손목스트랩들이 저렴하지만 디자인이 부실하거나
디자인은 좋은데 내구성이 아주 안 좋은 걸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카메라 손목스트랩인데 지금 카메라 가방 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좋은데 문제는 저 손목스트랩 끝쪽이 박음질로 고정된 것이 아닌 놀랍게도 접착제로 붙어 있었던 거더라고요. 여름에 접착제가 녹아서 쑥 빠졌습니다. 미리 알아서 다행이지 들고 다녔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A 앵커라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 PR-330은 다릅니다. 손목 스트랩 끝에 앵커 링크 시스템 중에 A 앵커를 사용해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로프 매듭이 앵커 링크에 걸려 있어서 폭염에 접착제가 녹을 일이 없습니다.
이 앵커링크는 다른 프로딘 스트랩과 호환이 되어서 어깨 스트랩과 호환이 됩니다. 따라서 숄더 스트랩을 사용하다가 제품 촬영이가 거리 촬영 수시로 카메라를 들어 올려야 하는 경우에는 손목 스트랩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5초도 안 걸려서 손목 스트랩을 떼거나 붙일 수 있고 다른 A앵커 스트랩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튼튼해서 좋네요. 미리 말하자면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합니다. 정가는 18,000원인데 현재 세일해서 12,900원으로 카메라 좋아하는 친구나 가족 선물로 딱 좋습니다. 사실 1만 원 대 선물이 좀 아쉽긴 하지만 가격 말 안 하면 3만 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디자인도 좋고 기능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중에 삼각링이 없거나 분실한 분들을 위해서 삼각링도 무료로 증정합니다. 삼각링을 끼고 그 위에 프로딘 앵커 로프 손목스트랩을 달면 됩니다.
빠르게 길이 조절 가능한 메탈 링
카메라 손목스트랩은 손목에 끼고 조여야 합니다. 아니면 헐렁거려서 카메라를 손에서 놓치면 손목스트랩도 손에서 같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여주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안 조여도 운 좋으면 손목스트랩이 손목에서 이탈되지 않지만 그래도 기본은 조여줘야죠.
프로딘 앵커 손목 스트랩 PR-330은 메탈 링이 있어서 쉽게 조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좌우로 비틀면서 쭉 땡기면 조여집니다. 로프 매듭 굴록이 있어서 느슨해지지 않고 저 매듭이 걸쇠 역할을 합니다.
풀 때는 메탈 링과 매듭을 좀 띄워서 반대로 쭉쭉 밀면 공간이 커지면서 쉽게 손을 꺼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리저리 봐도 좋네요.
최대 하중 45kg까지 견디는 앵커 링크
앵커 링크는 얇은 줄로 되어 있습니다. 이 얇은 줄이 약할 것 같지만 최대 45kg의 하중까지 견딥니다. 따라서 얇다고 끊어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손으로 잡고 있다가
카메라가 손에서 미끌어져도 손목 스트랩이 있어서 바닥으로 추락하지는 않습니다.
무게는 40g이고 길이는 18~25cm까지이고 너비는 18mm, 두께는 8mm입니다. 가격이 좀 비쌌다면 아쉬웠겠지만 할인 가격이 12,900원으로 연말 선물로도 괜찮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스토어 바로가기 : https://naver.me/Fcmiul6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