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국제식량 기부금 15억 내고 존경받길 바라는 파렴치한 한국정부

by 썬도그 2009. 3. 17.
반응형

작년인가  반기문 UN총장이  한국에 와서 쓴소리를 내 뱉었습니다. 한국이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게 국제기금을 미납하거나  상상 이하의 초라한 금액을 내기 때문이었죠.    반기문 총장이 외교부장관으로 있을때도  이 문제는  거론 되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작년 6월, 식량 가격 폭등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식량 안보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서 프랑스가 1조 5천억 원, 미국이 1조 원의 기부금을 냈지만, 일본은 천5백억  원을 내는데 그쳐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계 11위 경제 규모의 우리나라가 낸 기부금은 일본의 1/100인, 고작 15억 원이었습니다.

세계 11위 경제대국의 의무…'국격'을 높이자 SBS 뉴스보도


우리나라는 한국전쟁때  미국으로 부터 무상 원조 참 많이 받았죠. 국제식량기구나 국제기구들에게 수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경제규모 세계 11위면서  겨우 15억만 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존경을 받을려면  국제원조기금도 많이내고  다른나라에 대한 투자와  무상원조가 더 많아 져야 합니다.
아프리카 가면  한국보다 중국,일본을 더 존경하는 나라로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이 그 나라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상원조를  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국은  수전노같이 벌기만 잘하고 베풀줄을 모릅니다.

항상 하는 소리가 있죠.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누굴 도와.
이런 마인드로 국가를 운영하면서 다른 나라에게 존경을 받고 싶다는 말은  파렴치해 보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가 될까봐 두렵다고 했더군요.
존경할 만한 행동을 해야 존경을 받겠죠.  어려운 사람 돕자가 기부좀 하라고 했더니  꼴랑 15억 내는 나라 그것도  경제규모가 세계 11이인 나라가 그런 행동하는데 누가 존경을 하겟어요.

이명박대통령은 우리가 정말  국제사회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존경받길 원한다면  경제규모에 맞게  국제기부금도 늘려야 할것입니다. 또한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에게 지적받는 나라,  지적받았다고 경찰이 엠네스티에 대드는 나라가  과연 존경 받을만한
나라일까요? 


존경심은 그에 걸맞는 행동을 했을때  따라오는  감정입니다.  말만 번지르하고 행동은 안하는 모습으로는 존경심이 키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가브랜드를 목표치만 설정해 놓는다고 올라가지 않습니다.  747도 헛공약으로 날아간 마당에  수년내에 국가브랜드 15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졸속적인 생각도 접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