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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른사람의 오감을 그대로 전송하는 오감전송기

by 썬도그 200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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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영화중에 이런 내용의 영화가 있었어요.  남들이 체험한 오감을 모두 데이터로 기록하여 다른사람이 똑같이 느낄수 있는 장비가 발명되었는데요. 이 오감체험기는  나날이 발전했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어떤사람이 죽음의 과정을 이 오감체험기에 기록해 놓고 죽었는데  사람들이 그 체험자료를  공유하고 즐기다가 똑같이 죽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영화 2천년도 초에 리메이크까지 된걸로 기억되는데 대단히 센세이션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생각 안해보세요. 놀이동산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은데  갈 시간도 돈도 없을때 혹은 몸이 마비되어  그런 체험을 할수 없을 경우 다른 사람이 느낀 오감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장비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그런데 이런 비슷한 장비를 영국 과학자들이 발명했습니다. 


버츄얼 코쿤
이라는 이 발명품은  커다란 코쿤같은것을 쓰면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을 위성을 통해 멀리까지 전송할수 있습니다.
이 버츄얼 코쿤은 York and Warwick 대학교에서 발명했는데요.  고해상도 고화질의 시각정보와  전송지의  온도에 따라서 헬멧안의 팬이 돌아가서 덥거나 춥게 혹은 습도조절을 하여 그곳의 기온과 습도를 재현합니다.  밀림같은곳에 가면 헬멧안에 습기가 많겠는데요
또한 후각센서를 이용해서 향기를 전송하며  미각센서는 간단한 맛만 맛볼수 있습니다.  청각정보는  그곳의 군중소리와 잡음등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하네요

이 기술은  위성을 통해 멀리까지 전송이 가능한데요. 이 기술을 좀더 다듬으면 우리 삶도 많이 바뀔듯 합니다.
먼저  외국여행을 간 친구와  그곳의  소리, 냄새, 맛, 시각정보와 온도 습도를 공유할수 있어서  집에서도 외국의 이국적인 모습을 오감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 접목하면  FPS게임이나  세컨드라이프 같은  롤플레잉 게임, 가상현실 게임에서는 그 몰입도를 더 증폭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비지니스에서도 활용 가능하구요.

다만 영화에서도 지적했듯이 너무 몰입하고 중독되면  이 버추얼세상에 빠져서 살수도 있겠는데요.  다만  인공으로 만들어진 세상이 아닌 지구상 다른곳의  느낌을 전송하는 것으로 쓴다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다만 게임의 몰입도를 더 증폭시켜서  게임페인이 나오게 할수도 있겠네요.  뭐 달리 생각하면  아무리 좋은 운동경기도  오감을 다 쓰게 되면 쉽게 지치는데   닌텐도 위처럼  게임중독을 몸의 피로로 막을수 있을수도 있겠는데요

또한  경찰관, 군인등 가상트레이닝을 하는 분들에게는 더 높은 훈련효과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빨리 대중화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전세계를 다 돌아볼수 있고  집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할수 있게요.   ㅎㅎㅎ 
가격은 £1,500. 달러에 판매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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