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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는 "1971년생이 가장 많아요"
오늘 이 뉴스를 봤는데요. 예상은 했습니다.
제가 72년생입니다. 어느 년도생들이 인구가 많다는것은 평소엔 잘 모릅니다.
그런데 그 대입시험때 경쟁률 나올때 여실히 느끼죠.
저 앞선세대인 71년 선배들이 사상최고의 대입경쟁률을 남겼죠. 그때 서울의 고등학생들이라면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려면 한반에서 10위권안에 수도권은 적어도 20위권(솔직히 15위도 힘들죠)
그 이하 30위권은 신규 지방대학이정도??? 30위권 이하면 그냥 올림픽 정신이었죠
즉 대입시험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는것이죠.
저는 72년생입니다. 71년 인생선배들이 밀려내려와서 재수생이란 이름으로 다시 진군을 하실떄
우리도 같이 참가했지만 재수생들의 힘은 너무나 컸어요.
그 70년대 초반의 세대입니다. 얼마나 암울한지 하세요. 좀 징징거려볼꼐요.
전후세대인 우리 부모님세대들(50년 전후로 태어나신)을 가진 70년대 초반 생들을 베이비붐
새대입니다. 우스게 소리로 길가다가 젊은사람보고 말을걸면 그중 8할은 70,71,72년생이였어요.
평소엔 같은 연배가 많은것이 좋아요. 72년생 연예인들인 수많은 연예인들 서태지, 장동건,배용준,'
고소영,서태지,김상경,이상아,심은하,김지수,정선희,김주혁,김명민,김원희,유재석, 서경석, 이윤석
김성주아나운서,손미나 아나운서,박진영,장서희,미나,이본,류시원,강병규등등(자랑스럽네요)
이 많은 이유가 그만큼 태어난 인간들이 많았어요. 요즘은 그런 동년배의 연예인들의 활동을 보면 흐뭇하더군요.
하지만 한정된 대학정원을 그 많은 인간들이 갈려니 너무나 힘들었어요. 실제로 제 주의의 친구들
반은 대학진학을 못했습니다.
그들은 평생 학력 컴플렉스가 있더군요. 그런 그들이 대학을 가지도 못했지만 대학을 어렵게 간
70년도 초반생들은 회사 초년생때 바로전이나 그 당시에 IMF란 것을 맞았어요. 입사도 못하거나
입사해서 겨우 적응할 나이에 나가라고 하고 회사가 망하고 아님 입사도 못한채로 그 세월을
보냈어요. 그때 첨으로 신문에서 기사회하더군요. 70,71,72년생들의 저주받은 듯한 모습들을요.
한때 프리첼이나 동창생들 찾아주는 아이 러브 스쿨이란 싸이트가 유행일때 젤 많이 기뻐했던게 70년대 초반생들일거예요. 사회에서는 경쟁상대지만 동갑이란 이유만으로 말놓고 지낼수 있던
사람들이니까요.
혹시 무슨모임에서 70,71,72년생이라면 잘좀 대우좀 해주세요 ^^
적자생존의 시대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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